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공정선거 실천의지를 다졌다. 선거의 공정한 수행과 선거법 준수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결의대회는 결의문 낭독과 결의문 전달식, 교육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에서 직무와 관련하여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선거운동 기획에 참여, 인터넷·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을 금지하고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결의했다. 이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의왕시선거관리위원회 박태영 지도계장이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행위와 선거관여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실제 사례 위주의 설명으로 직원들의 이해를 쉽게 도왔다. 최계동 부시장은 “공직자는 선거에서 엄정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단 한 건의 선거법 위반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의식을 갖고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가평읍 이장협의회가 가평읍 31개리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된 가족애를 도모하기 위해 11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내에서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새 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오구환 경기도의원, 최기호·김금순·신현배 가평군의원, 김진성 가평군노인회장, 지병수 가평읍장과 읍사무소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윷놀이 행사는 마을별 윷놀이 대회와 경품추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제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11기 김포도시농부학교에는 30대의 대학생부터 68세의 귀농준비생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연령층 40명의 도심 속에서 경작 활동을 함께 한다. 교육과정은 8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총 41강으로 이뤄지며, 경작활동과 더불어 시기별로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강좌, 농기계사용법, 포도나무 재배실습, 천연농약 만들기, 텃밭갈무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강좌들이 진행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강식 후 자기소개시간을 갖고 서로간에 교육 참여 동기를 발표하며 수강생들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앞으로 농업은 미래에 가장 유망하고 잠재력이 뛰어난 산업이다”며 “도시농부학교는 농업에 대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시민들이 농업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과정이므로 모든 수강생들이 1년여 과정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하여 농업이 무엇인지, 농업의 가치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청년 꿈을잡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양주고용복지센터 ‘나는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해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개점 예정인 ‘나는카페’ 14호점의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고용복지센터에 마련된 ‘나는카페’는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를 양성해 고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경기도가 사단법인을 설립해 허가하고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장애청년꿈을잡고’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김영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재형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는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나는카페’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규철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나는카페’가 설치되어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오 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 기술을 ㈜에비드넷(대표이사 김창희)에 이전했다. 아주대와 ㈜에비드넷은 6일 오후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서비스 구현 기술의 특허, 저작권 및 노하우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전 기술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가 연구 개발한 성과다. 이번 계약으로 아주대학교는 기술이전료 10억원을 확보했다. 박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 기술’은 사업 목적에 따라 다양한 의료정보들을 여러 형태로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은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구현 기술’로 네트워크 기반 실시간 분석·교류를 통해 병원,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보험회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등에 최적화된 임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료 분야의 새로운 발견과 환자 중심의 치료법, 신약 개발, 질병의 사전 예방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 정보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진은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서비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료 산업 생태계의 외연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군포시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요 내빈 및 여성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섭 군포시 부시장이 지난 2년 동안 군포시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온 김순복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새로 취임한 서근복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단체의 화합과 양성평등 실현 등 여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 및 어려운 이웃들과 돕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군포시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애쓰신 김순복 전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서근복 신임회장님의 지도력과 열정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여성단체협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체 1천60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평소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연천군지회가 지난 5일 연천군 관내 전곡 제일뷔페에서 제10·11대 지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여성지도자 및 여성단체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광철 경기도의원,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콰이어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제10대 이복실 지회장 등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제11대 인선혜 지회장 임명장 수여, 취임사,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새로 취임한 인선혜 지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여성만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아니라 양성이 평등한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가정생활과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앞으로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여성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연천군여성단체가 협력과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는 5일 오후 광명동 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정신 고취를 위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각 동의 동협의회 회장 및 총무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올한해 행사를 공유하는 월례회의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광명시협의회와 광명시새마을부녀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신임 임원들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3~11월 매주 둘째·넷째주 월요일마다 실시하던 ‘사랑의 밑반찬 만들어주기 및 빨래방’ 봉사활동을 목요일로 변경하는 내용과 오는 24일 열리는 ‘새마을 주말농장 운영’ 등 주요 행사를 공유하며 의기를 투합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 드림스타트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들에게 학습보충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아소비교육(대표 박시연)과 교재비 전액 및 수업료 일부 후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습을 처음 접하는 5~9세 아동에게 학습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을 없애고 공부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아동은 주 4회 공부방을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수리, 한글, 연산, 창의, 칠교 등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인애 여성아동과장은 “아동 전문공부방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아동에게는 자연스럽게 공부의 습관을 형성해주고, 가정에는 교육비 절감에 보탬이 되어줄 것”이라며, “건강한 사회를 위해 공평한 학습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아소비의 학습향상 프로그램이란,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습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흥미, 뇌기능 유형, 주의력 등에 초점을 둔 전문 학습 시스템”이라며 “다양한 접근을 통한 체계적 학습법으로, 공부가 지루하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갖기 쉬운 아이들에게 학습 성취도의 향상은 물론 공
운정난우회의 주관 하에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중앙전시관에서 열린 ‘제2회 의정부 춘란전시회’가 이틀 동안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소심, 황화 소심, 삼설기화 등 주로 꽃을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출품돼 1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에 전시회 기간 동안 난을 사랑하는 애란인(愛蘭人)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전시관을 방문했다. 운정난우회 회원들은 “정성들여 가꿔온 난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종 발굴을 통해 최고 수준의 춘란들이 전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운정난우회’는 그동안 춘란의 품종 보존, 우수 품종 배양 등 지역 난(蘭) 애호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