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노운(Unknown) ● 장르 : 액션/스릴러 ● 감독 : 하우메 콜렛-세라 ● 출연 : 리암 니슨/다이앤 크루거/재뉴어리 존스 마틴 해리스 박사(리암 리슨)는 베를린 출장 중 교통사고를 당하고 72시간 만에 깨어난다. 하지만 부인(재뉴어리 존스)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낯선 남자(에이단 퀸)가 그녀의 곁에서 자기 행세를 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 모두 그를 이상하게 몰아가고 급기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로부터 공격까지 당한다. 사고 당시 택시를 운전했던 여인(다이앤 크루거)의 도움으로 마틴은 이 이상한 일들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지만, 점점 자신의 정체와 자신의 기억마저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야 함을 알게 되는데… ◇ 소울 키친(Soul Kitchen) ● 장르 : 코미디/드라마 ● 감독 : 파티 아킨 ● 출연 : 모리츠 블라입트르/비롤 위넬/애덤 보스도코스 독일 함부르크에서 레스토랑 ‘소울 키친’을 운영하는 지노스(애덤 보스더코스). 근근이 살림을 꾸려가지만 내야 할 세금은 쌓여간다. 야심 차게 일류 레스토랑 주방장 쉐인(비롤 위넬)을 영입해도 장사는 지지부진하다. 게다가 보건당국으로부터 위생상태를
17일 개봉하는 미스터리 실종실화극 영화 ‘아이들…’은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 중 마지막으로 남은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다룬다.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3대 미제 사건 중에서도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은 슬픔을 남긴 충격적인 사건이자 수많은 의혹과 미스터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사건. 때문에 올해로 발생 21년이 지났음에도 당시 사라진 아이들과 또래였던 20~30대, 그리고 뉴스와 신문을 통해 사건을 접한 중장년층 세대들은 오늘날까지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영화화 소식에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1991년 3월 26일, 기초의원 선거로 인해 임시 공휴일이었던 날 아침, 집 밖을 나선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믿지 못할 사건이 발생한다. 이후 사라진 아이들과 관련된 수많은 의혹들이 난무하기 시작하고 아이를 잃은 부모는 모든 생업을 포기한 채 아이들을 찾을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다닌다. 이렇듯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은 무려 다섯 명의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사건 자체와 더불어 사건을 둘러싼 수많은 이야기들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미제 사건들보다 광범위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아이들…’은…
■ 그대를 사랑합니다 / 17일 개봉 노년의 가슴 뜨거운 사랑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17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 영화는 지난 2007년 도서로 발간돼 15만부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2008년 연극무대에 올라 3년간 17개 도시 공연을 돌며 좌석점유율 90%라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강풀의 웹툰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스크린으로 옮긴 것으로, 흔하디 흔한 젊은이들의 사랑 타령이 아닌 한 동네 사는 네 노인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사랑을 놓치다’, ‘마파도’ 등으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캐스팅부터 캐릭터 싱크로 100%라는 평을 받은 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합세했다. ‘까도남’ 김만석을 연기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이순재, 연기역사상 처음으로 심성 곱고 공손한 ‘송이뿐’으로…
경기창작센터는 2011년 첫 전시로 3월 31일까지 작가 이순종 ‘??프로잭트’와 박준식 ‘아브락사스(Abraxas)를 향하여’ 전을 연다. 작가 이순종의 ‘??프로잭트’ 지난 2009 경기창작센터 지역협력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자신의 프로젝트 ‘우리의 소원’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우리에게 ‘우리의 소원’은 항상 ‘통일’이라는 후렴구를 자동연상케 하는데, 작가 특유의 진지한 위트는 ‘그러면 과연 무엇에 대한 통일인가, 남북통일? 너와 나의 화해와 재회? 아니면 범일류적 소망인 평화? 어쩌면 나의 몸과 마음의 하나됨이 바로 통일?’이라는 연상 작용으로 답변의 폭을 넓혀간다. 또 ‘소원’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은 유토피아처럼 다다를 수 없는 이상적 개념으로 이땅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큰 염원을 의미하는 상징이라 정의한다. 작가 박준식은 우리 주변에 편재하는 위험과 폭력 그리고 그 주변부를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다시 한 번 새롭게 제시한다. 주로 사진 매체로 제시되는 기록물은, 개인 혹은 사회가 취하는 현상과 사물에 대한 이율배반적 반응사이의 갈등을 표현했다.
3세대문화사랑회는 15~22일 서울 부남미술관에서 ‘나눔과 어울림’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신현옥을 비롯해 류삼렬, 일러스트 작가 김영조, 실버수원화성예술클럽장 홍사진 등 10여명의 작가들이 참석해 총 8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는 기존의 예술작가들만의 전시를 지양하고 기성예술작가 그룹을 포함한 사회 속의 다양한 미술 분야 혹은 활동 영역에서 소통과 나눔, 그리고 문화예술의 확산과 향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는 기존에 기성작가 그룹의 전시를 탈피해 기성예술가 그룹과 3세대문화사랑회 어르신 작가, 청소년 작가, 일러스트 작가 등 다른 예술분야의 단체와 공동전시를 통해 미술 분야를 활성화하고 상호 교류하기 위함이다. 이번 전시로 기성 작가그룹과 순수 아마추어 작가 간의 벽을 허물고 예술문화 분위기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미술은 전문 예술가만의 영역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경 3세대문화사랑회 대표는 “어울림은 마음을 열고 서로에게 다가서는 것”이라며 “나눔과 어울림전이라는 전시를 통해 기성예술작가, 일러스트작가, 어르신작가, 청소년작가 등 미술 분야의 다양한 계층과 세
◆ 공연 △타악콘서트 앙팡 두드림(~2.18)=용인 문화예술원 마루홀(031-324-4549) △뮤지컬 맘마미아(2.18~20)=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588-2341) △뮤지컬 라디오스타(2.18~2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88-3154) △뮤지컬 연탄길(2.19~20)=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 소극장(031-230-3440~2)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2.19~20)=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동요놀이 연극 퍼니쿡 쇼(~2.20)=부천복사골문화센터 판티지아극장(032-320-6339)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2010년 하반기 특별전시회 ‘연행, 세계로 향하는 길’(031-579-6000) △고양아람미술관(~3.20)=장 자크 상페-꼬마
민화는 소박하고 파격적이며 익살스러운 것을 특징으로 공간구성 방법이 독특하고 복합성과 반복성이 두드러진다. 또 모든 색채를 강렬한 색상대비로 표현하고 우리 민족을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옛 조상들이 좋아해 그리고, 보며, 즐겨하던 전통 민화는 우리에게 언어 이상으로 깊은 메세지를 느끼게 하고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생황 속에서 사랑받아 왔다. 호랑이는 액을 막고 까치는 복을 부르며 수박은 다산, 쏘가리는 출세를 의미하는 등 그림 속 이야기들이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이렇듯 우리 고유 민족의 민화를 바탕으로하는 전시가 열린다. 혜전민화작가회가 5주년을 맞아 15일부터 21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전통민화 채색화’ 전을 연다. 5년만에 열리는 혜전민화작가회의 두번째 전시로 20여명의 작가가 참여,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 하나하나에 특유의 소망과 염원이 담겨 있고 소박하면서도 곱고 화려한 채색을 특징으로 수원에서는 처음 열린다. 또 전통 한국민화를 찾아 연구하고 현대이미지와 접목해 창의성을 발휘하고 전통채색화를 시도해 민화의 맥을 계승 발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권청자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정부에서 ‘민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됐고 그 이후
“영화는 현실적인 상황이 아니고 동화 같은 세계지만 진실한 인간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 그 작업을 즐겨요. 어려움 속에서도 누구에게나 찬란한 햇빛이 비친다고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11일 오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만난 중국 출신 배우 탕웨이(湯唯)에게서는 시련을 이긴 성숙한 배우의 풍모가 느껴졌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데뷔작 ‘색, 계’(리안 감독)로 세계에 이름을 알렸지만, 중국 정부가 활동을 금지해 3년간 연기를 쉬어야 했던 아픔도 훌훌 털어버린 듯했다. 그는 “살면서 누구나 고통스러운 순간이 다 있었을 것”이라며 “연기를 하면서 좋은 것은 평상시 고통을 겪을 땐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르지만, 영화 작업할 때는 그걸 정확히 표현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탕웨이가 현빈과 함께 출연한 김태용 감독의 ‘만추’(17일 개봉)는 현빈보다 탕웨이에게 더 시선이 가는 영화다. 탕웨이는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해하고 7년간 교도소에 복역하다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려고 3일의 시간을 얻은 애나를 연기했다. 세상과 단절한 듯 지내던
가수 겸 작곡가 박진영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작곡가 김신일은 13일 박진영이 작곡하고 아이유가 부른 드라마 ‘드림하이’의 삽입곡 ‘섬데이(Someday)’가 자신이 작곡한 가수 애쉬의 ‘내 남자에게’와 후렴구가 유사하다며 박진영을 상대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신일은 이날 통화에서 “음악 전문가들을 모아 분석한 결과 후렴구 8마디 중 6마디가 동일하고 곡의 화성도 80~90%가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주 보낸 내용증명에 대한 답변 기한인 15일까지 합의되지 않을 경우 이날 관할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진영 씨가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그에 대한 상징적 배상을 한다면 합의 의사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정욱 대표는 “‘섬데이’의 코드 진행은 대중음악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며 “현재 본사 법무팀에서 사실 확인과 내용증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이돌 가수 주조연작 넘쳐 신인배우 입지 좁아져 ‘드림하이’, ‘성균관 스캔들’, ‘장난스런 키스’, ‘파라다이스 목장’, ‘맨땅에 헤딩’, ‘미남이시네요’, ‘너는 내 운명’, ‘궁’ …. 아이돌 가수를 주·조연으로 캐스팅한 드라마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한 지 오래다. 영화도 예외가 아니다. 전쟁 블록버스터 ‘포화속으로’의 주인공은 빅뱅의 탑이다. 그만큼 아이돌 가수의 인기와 영향력이 높다는 방증인데, 그와 반비례해 연기자의 설 땅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신인 연기자의 경우 주·조연의 기회를 잡기란 이제 거의 불가능해진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실제 방송사나 영화사 입장에서도 생짜 신인 연기자에게 기회를 주며 모험을 하느니, 연기를 다소 못해도 인지도와 인기가 있는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한 상황이다. 더구나 요즘처럼 K-팝의 인기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점에서는 아이돌 가수를 한두명 캐스팅하는 것이 작품의 수출에 효자 노릇을 하기 때문에 제작자들은 그들의 영향력을 적극 활용하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연기를 하고 싶으면 먼저 아이돌 가수 생활을 해야한다는 것이 불문율처럼 돼버렸다. 연기만 팠다가는 영영 데뷔의 기회조차 못 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