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당초에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으로 구리자원회수시설 내에 1일 100톤 용량의 소각장을 증설하고 인접 부지인 남양주시 수석동에 1일 100톤 용량의 음식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건설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와 재원 확보에 따른 부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대두되었고, 이에 구리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중지하고 사업에 대한 전면 종합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 제출된 종합검토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현저한 출산율 감소와 구리시 인구 정체, 재활용 품목 확대 등에 따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구리자원회수시설이 22년 이상 운영됨에 따라 노후되어 대보수가 시급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남양주시의 신규 자원화시설 설치 사업과 강동구의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등 인접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의 일괄 설치 시급성이 상당 부분 약화되었고 ▲시 재정 여건상 소각로와 음식물처리시설
구리도시공사는 새해 첫 시무식에서 지속가능한 더 행복한 미래로 함께하는 혁신공기업이 되기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사는 ▲ESG 경영 선도를 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2050 탄소 중립 실현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권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 도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공사는 지역 내 ESG 경영 확산 및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특히 구리시 사노동 일원에 조성될 4차 산업 중심의 '구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관련 기업 입주 지원 및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공동으로 지역인재 발굴과 다양한 일자리 연계 기회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ESG우수기업,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노사관계우수기업, 사회공헌인정제 인증 등을 통해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함께하는 구리도시
구리시는 겨울철 맨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과 갈매 협동공원에 비닐하우스 황토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장자호수생태공원 비닐하우스 황토길은 선행교 하부에 위치한 폐 비닐하우스 2동을 개조해, 길이 110m, 폭 2.5m의 갈지자 형태로 조성됐다. 시는 폐기물 처리 및 내·외부 벽체 보수, 황토 포설, 경계목 설치, 임시 세족장 설치 등 자체 인력과 보유자재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갈매 협동공원 태극기광장 앞 공터에는 비닐하우스를 길이 8m, 폭 2.5m 규모로 설치하고, 잡목 제거와 바닥 정리, 황토 포설, 바닥 고르기 등을 통해 겨울철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맨발 황토길을 완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산책 열풍이 겨울철 한파에도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내 산책로를 조성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겨울철 맨발 걷기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24년 갑진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한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교육기관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구리시 홍보대사(문정선, 알에스프레소, 김형완, 김명상, 전미경, 울랄라세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구리시 미래 100년의 튼튼한 발판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리·서울 통합, 한강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내실있는 준비, 구리시 철도 교통망 확충과 도로의 신설·확장 등 광역교통 인프라의 차질없는 구축 추진을 통해 19만 구리시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 높이 비상하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덕담으로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으며, 장수용 노
백경현 구리시장은 2일 오전 9시 인창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김종규 보훈향군단체협의회장, 전평진 전몰군경유족회장 등 보훈향군단체장과 회원,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윤호중 국회의원,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 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갑진년 새해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출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백 시장은 보훈단체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우리나라가 있다. 귀중한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하고 고귀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힘찬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 구리시민들은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최근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3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응답자가 20개 뉴스 중 10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322명 중 10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는 100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개발 발표’가 선정됐다. 구리시 토평동 도시개발사업은 1990년대부터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정치적인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됐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신규택지개발 후보지에 토평2지구가 포함되면서 구리시민들은 30년 숙원이 해결될 것으
구리시 ‘2024 갑진년 새해맞이 행사’가 1월 1일 오전 7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인라인광장에서 백경현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민 등 각계각층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구리지회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는 백 시장의 새해 덕담을 시작으로 타북, 전문풍물패 춤다락의 대북 공연, 풍류대장 윤대만 씨의 공연과 아리랑 노래에 맞춘 깃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해맞이 행사는 구름에 가려 선명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일출객들은 저마다 2024년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구리시 솔리스트앙상블의 아름다운 성악 무대를 감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용맹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구리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가정에서도 새해 뜻하신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가 29일 14시 구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3년도 종무식을 진행하고 한해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종무식에는 권봉수 의장을 비롯한 8명의 의원과 언론 관계자 및 의정발전 유공 표창 수상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송년인사, 유공시민 표창수여, 덕담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열 차례의 임시회를 열고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 시책에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 서른세 차례의 정례 의정브리핑과 서른여덟 차례의 의정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다”라며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구리시청 3층 회의실에서 ‘구리시 첨단순환 트램 도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구리시 첨단 순환트램 설치‘는 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으로, 도시성장과 주변 택지개발에 따른 대량 수송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한 교통문제 해결, 도시 및 광역교통 기능 제고와 균형있는 도시구조 편성 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인근 지자체와의 협의가 요구되는 노선은 장기계획으로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갈매지구, 사노동 테크노벨리 개발사업지 등과 최근 대규모 개발계획이 발표된 구리토평2지구 등을 연결하는 구리시 순환 노선 대안이 제시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 구리토평2지구 연계 노선뿐만 아니라 E-커머스 물류단지 지역 연계 방안도 함께 연구해서 '언제든지 연결되는 구리시'가 완성되도록 힘써 달라”며 관계 공무원 및 연구진에 당부했다. 한편, 시는 구리토평2지구 개발계획에 발맞춰 서울권 도시철도망과의 연계 방안 및 차량기지 건설 등 사전 타당성을 심도있게 분석해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포함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의장 권봉수입니다. 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저물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제9대 구리시의회는 2022년 7월 4일 개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열 차례의 임시회를 열어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등을 통해 시민의 뜻이 시정시책에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서른세 차례의 정례 의정브리핑과 서른여덟 차례의 의정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의정활동을 알리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귀 기울이면 마음을 얻는다”는 이청득심(以廳得心)의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였습니다. 구리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 적지 않은 ‘시련’이 닥쳐올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우리 경제와 민생이 걱정입니다. 경기가 어려운데 물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과 용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