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평택시장 출마 의사를 꾸준히 밝혀 온 최 전 평택부시장은 오는 12월 8일 송탄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라며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 가질 예정으로 평택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평택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에 추진할 4대 핵심 전략사업을 확정·발표했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내년도 4대 핵심 전략사업을 설명했다. 내년도 사업방향은 ‘혁신성장 선도’와 ‘지역 균형발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인천시 관계부서와 협력하며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정책과 사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IFEZ’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4개의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세웠다. 전략사업은 ▲초일류 국제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공항경제권과 연계한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K-콘랜드’ 조성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견인 ▲인공지능(AI) 융합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송도와 영종, 청라의 지역별 대형 프로젝트를 정상화·본격 추진하고, 아트센터인천 2단계와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밟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6·8공구 개발사업과 송도·영종의 랜드마크타워 건립, 국제학교 유치 및 설립 사업들도 정상 궤도에 올려 속도를 낼
가평군은 지난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목표액 5,000만원을 넘어선 5,800만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목표 대비 116 %를 달성한 것으로 기부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가평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제는 기부자가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금은 집중호우 당시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한 기부가 전국에서 답지하며 이루어졌다. 가평군은 호우 직후 주요 피해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했으며 모금된 지정기부금은 구조적 위험이 있는 지역이 안정성 강화와 생활 기반 회복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가평읍 내 호우로 유실된 구간 석축설치 ▲북면지역 도로 파손 구간 보수 등 주민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복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부금이 주민안전과 생활 안정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힘, 매탄1·2·3·4)이 수원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낮은 이용률을 지적했다. 27일 배 의원은 "수원 청년들의 '청년 문화예술패스' 실제 이용률이 낮다. 사업에 참여 중인 경기도 시·군 28곳 중 17위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경기도 전체적으로 사업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거주지 내에서만 이용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청년들이 있다"며 "인근 지자체와 연계 홍보를 강화해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내에서 진행되는 유료 문화행사 중 패스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제휴 온라인 예매처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시 유료 프로그램 상당수가 자체 예매 시스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패스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수원 지역 공연도 패스 제휴 예매처에서 예매하도록 연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2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안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시장 부인 단옥희 여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김장 나눔은 안양시 관내 중화요리 전문점 희래등(대표 이재환), 동원건설산업(주)(대표 조성진)의 후원과 안양시 보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점숙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김장이 취약계층 여러분께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 122세대와 반찬지원 130세대와 결연을 맺고 정서지원과 물품지원 등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경기도 8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포함해 전국 총 36곳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하고, 약 2개월 동안 총 13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인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다음달 19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의결해 신속하게 조직 정비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날 발표된 조직위원장 중 경기 지역은 ▲수원병 김도훈 경기도의원(47) ▲의정부을 최병선 경기도의원(46) ▲부천갑 곽내경 부천시의원(46) ▲부천을 서영석 전 당협위원장(67) ▲고양갑 권순영 전 당협위원장(59) ▲고양정 정문식 전 중앙당 대변인(55) ▲남양주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61) ▲화성정 김용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경기도 회장(61) 등 8명이다. 경기 평택을·오산·김포을 3곳, 인천 계양구을·서구갑 2곳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국화급 간판'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대축제'에서 국화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재하는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국화장사(70㎏급)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같은 팀 소속 김나형을 2-1로 눌렀다. 이로써 이재하는 설날 대회, 추석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개인 통산 17번째(매화장사 8회, 국화장사 9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준결승에서 정수라(영동군청)를 상대로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해 결승에 합류했다. 그는 김나형과 결승 첫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빗장걸이에 쓰러져 동점을 허용했다. 이재하는 마지막 셋째 판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잡채기로 김나형을 모래판에 눕히고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이 평택항 ‘국유지 임대’와 관련, 비영리법인 설립에 간여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가운데 물류 업체 간 ‘법정 싸움’을 시작하면서 또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이 문제의 비영리법인에 전직 공무원과 정치인 등이 회원으로 등재됐을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논란은 더 커질 전망이다. 최근 평택항물류협동조합은 전 조합장이었던 A씨를 상대로 ‘공문서부정행사·위계에 따른 공무집행방해·협동조합기본법위반·업무상 횡령죄’ 등으로 법률대리인을 내세워 고소장을 지난 18일 평택경찰서에 제출했다. 평택항물류협동조합 측은 “전 조합장 A씨가 비영리법인 설립 과정에서 사업자등록증과 이력서 등 서류를 조작했던 것은 물론, 협동조합기본법 위반 등이 드러나 사실관계 확인을 요구했지만, 입장을 밝히지 않아 조합의 명예 회복을 위해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평택항 국유지를 임대받아 ‘평택항 공동물류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이병진 의원의 지시로 비영리법인을 올해 6월 설립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A씨는 조합원들의 전체 동의도 얻지 못한 채 일부 조합원 사업자등록증을 무단
경기체중·고가 학생선수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전문적인 재활 지원을 강화를 위해 아주편한 재활의학과의원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체중·고는 27일 본교 교장실에서 한재활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호철 경기체중·고 교장과 김민철 아주편한 재활의학과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학생선수 부상 예방·치료 및 재활 지원 ▲전문 재활의학 기반 진료 제공 ▲비급여 항목에 한한 진료비 할인 혜택 지원 ▲부상 초기 대응 및 경기 복귀 과정에 대한 의료적 자문 ▲전문 의료진에 의한 건강 상담 및 교육 ▲스포츠 손상 예방 교육 및 맞춤형 재활 가이드 제공 ▲부상 예방·재활 관련 교육자료 및 콘텐츠 지원 ▲최신 재활 트렌드와 운동 가이드 제공 ▲홍보 및 지역사회 협력 강화 ▲학교 내 관련 홍보물 게시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선수들은 이번 협약으로 정확한 부상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 안정적인 경기 복귀로 이어지는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김호철 교장은 "학생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적시에 받게됐다. 특히…
부천시 조용익 시장이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제5기 회장으로 취임하며, 경색된 남북 관계 속에서 지방정부 주도의 평화·교류 협력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2021년 5월 출범한 협의체로, 경기도를 포함한 광역·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지방 차원의 자율적이고 실질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화 및 안보 캠페인, 평화정책 토론회, DMZ 특별 견학 등 한반도 평화 공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조용익 신임 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남북 관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협의회 회원 지자체들과 '평화 공존'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부천시가 보유한 문화·예술·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2026년 하반기 중 기획하고 있는 ‘회원도시 시민단체 연대 평화통일 문화교류 사업(가칭)’을 통해 평화와 안보 발자취를 조명하는 문화공연과 한반도 평화 정책 토론회 등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