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이산화탄소를 발생하는 석유 에너지에 대한 각성으로 세계는 지금 저탄소 정책을 쏟아내느라 분주하다. 그래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나무다. 인류 최초의 연료인 나무가 다시금 탄소 저감을 위한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것. 특히 원목 생산과정 등에서 생산된 자투리 나무 등을 고온 고압을 거쳐 재생산한 목재 펠릿이 눈길을 끈다. 이것은 원래의 나무보다는 약간 이산화탄소를 더 발생시키지만, 석유연료에 비해서는 그 발생량이 적어 저탄소 시대에 적합한 연료로 각광받고 있다. 살아있는 그 자체로 탄소를 흡수하고 훌륭한 원자재로서, 또 부스러기마저 탄소 발생량이 적은 연료로 쓰이는 나무야말로 저탄소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그러나 몇 해 전부터 농촌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무단벌목으로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이 훼손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나무를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주민들에서부터 석유나 가스 등이 비싸다는 이유를 들어 정당한 비용을 치르지 않고 땔감용 나무를 인근 야산에서 함부로 벌목한다는 것이다. 기름 값이 계속 오르고 그에 부담을 느낀 일부 가정에서 나무를 이용한 보일러를 사용하고 땔감을 구하기 위해 시골 야산의 나무를 마구잡이로 베어 가는 경우
도내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도 인간적인 대접을 받을 수 없을까. 이들은 아직도 지난 2008년 임금 기준에 꽁꽁 묶여 있다. 수십년동안 일해도 경력 인정은 커녕 호봉도 오르지 않아 상대적 빈곤과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 도내 전체 교직원 중 비정규직은 약 30% 가량. 자칫 교육서비스 질까지 저하될 것으로 우려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전국여성노동조합·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지부 등과 협의를 통해 학교회계비정규직의 복지비 15만원 인상과 명절상여금 20만원 지급 등 일부 처우개선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들의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기에는 턱 없이 부족한 상황. 학교회계비정규직의 경우 월 86~143만원을 받으며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 있고, 수년간 일해도 임금이 인상되지 않았다. 지난 2007년부터는 일용작급직에서 무기계약으로 바뀌었지만, 일부 학교는 여전히 2년 근무자에 대해 해고통지를 하는 등 불안정한 고용 형태를 보이고 있다. 학교 비정규직원들의 불만이 더 높아지는 이유다. 도내 한 학교의 조리종사원은 “하루종일 쉴 시간도 없이 근무하더라도 월 100만원을 채 받지 못하니 일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학생들을 위한 일을 하는 만큼 비정
‘대한(大寒)이가 소한(小寒)이네로 놀라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절기(節氣)상으로 맹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이기도 하지만 강한 바람까지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엄청날 수밖에 없다. 지난 여름 무더위를 생각하면, 혹시 이대로 ‘빙하기’기 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말도 돈다. 하도 기상이변이니, 지구의 종말론이니 떠들어대니,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조선시대 유달리 가뭄과 홍수, 우박과 같은 냉해가 집중해서 나타났던 현종(1659~1674)이나 숙종(1674~1720) 연간을 가리켜 일부 역사학자들은 ‘소빙하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와 비슷한 시기인 17세기 유럽에서는 기온이 낮아져 농작물이 잘되지 않자 전염병이 돌았고, 사회가 불안해졌으며 민심이 흉흉해졌다. 그러자 ‘신이 노했다’는 이유로 특별한 취급을 받던 여자들을 ‘마녀’라고 불러 잡아 죽이기 시작했다. 이른바 ‘마녀사냥’인데 당시 50만명의 여자들이 희생됐다고 한다. 이보다 앞서 우리나라의 소빙하기는 1480년부터 시작되었다는 설도 있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그와 관련된 기록이 보인다. 일례로 함경도 단천에서는 8월에 때 아닌 서리가 내렸으며, 갑산에서는 눈이 내리고 물이 얼었다
오세훈 시장 發 무상급식 논란이 전국민의 관심사항이 됐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은 무상급식 관철을 선거 최대이슈로 띄워 톡톡히 재미를 봤다. 민주당이 장악한 대부분의 지방 의회에서는 무상급식 예산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간 무상급식은 포퓰리즘 이라며 반대를 부르짖어온 한나라당 단체장들 가운데 일부는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는 볼썽사나운 일도 목격됐다. 그러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달랐다. 목적이야 어찌됐든지 무상급식을 ‘망국적 포퓰리즘’이라고 규정하고 관련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의 서울시의회에 전면전을 선언하고 나섰다. 주민투표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묻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무상급식을 비판하며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한 오 시장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6.2 지방선거에서 이미 평가를 받은 무상급식에 대해 다시 투표하려면, 시장선거를 다시 해보면 검토해볼 만하다”며 오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이러한 반발에도 오 시장은 “정치생명을 걸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주민투표 실현을 위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우선 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서울시
천식은 내인성 요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아토피, 비염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이다. 기도가 예민한 상태에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고, 기침과 숨을 쉬기 힘든 호흡곤란, 숨 쉴 때마다 쌕쌕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열이나 콧물 식욕부진 등 별다른 증상 없이 기침만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며. 밤, 새벽녘처럼 갑자기 기온이 떨어질 때 혹은 달리기, 농구 같은 운동을 한 후에 기침이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정기를 보하고 속열을 내려주며 기관지와 폐에 진액(수분)을 보충하는 치료를 한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아이의 콧물은 일부러 뽑지 말고 물, 물티슈로 풀어주는 게 좋다. 일반 티슈의 먼지가 자극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콧속 점액이 묽어질 수 있도록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며. 습도계 구비는 필수다. 아이 잠자는 머리 방향은 창문 반대쪽으로 한다. 새벽녘 공기가 차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만성식체와 위 식도역류 소화기에 문제가 생겨도 기침이 난다. 기름지거나 단 음식을 즐기고 폭식, 과식, 야식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체한 것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이제 우리나라 국토는 산소들로 포화상태라고 한다. 크지도 않은 국토에 묘지면적이 1%나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여의도의 절반 크기가 묘지로 잠식돼 가고 있다. 효를 앞세우는 유교사상에 따른 매장 풍습 때문이다. 풍수사상으로 조상의 묘를 명당자리에 쓰면 후대에 발복을 해서 자손들이 귀하게 된다는 믿음도 매장을 선호하게 된 원인이다. 이리하여 현재 전국에는 분묘가 2000만기나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화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65%를 넘어섰으나 일본의 경우는 화장 비율이 99%, 태국은 90%나 된단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에서 최근 들어 화장을 택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화장시설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화장시설이 없는 지자체가 수두룩하다. 결국 일부지역 화장장에 타지역 주민까지 몰려 발인 당일에 처리할 수 없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화장장이 부족한 이유는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건립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주민들은 화장장에서 나오는 연기와 악취 등을 꺼리고 도시의 이미지가 훼손되는데서 더 나아가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재산상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최근 안산시가 월피동 안산톨게이트…
민주당이 무상급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무상의료를 포함한 보편적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나서자 한나라당이 ‘복지 포퓰리즘’이라며 연일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국민 수가 70%에 육박한 가운데 민주당이 건강보험 재정적자가 1조원을 넘어섰는데도 무상의료를 내세우며 보편적 복지 운운한다는 것은 ‘공짜 시리즈’로 내년 총선은 물론 대선까지 가겠다는 ‘야심찬’ 광폭 행보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보편적 복지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스웨덴을 성장과 복지에 모두 성공한 나라로 착각한다. 그러나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의하면 스웨덴의 낮은 실업률은 허구라는 것이다. 2006년 당시 공식 실업률은 6%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17%에 육박했다. 통계수치를 조작한 결과다. 게다가 청년실업률은 유럽 최고 수준이며 조세부담률도 50%를 훌쩍 넘는다. 말하자면 한 명이 낸 세금을 갖고 두 명이 먹고사는 나라가 스웨덴인 셈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세계 최초로 보편적 복지국가를 내세운 영국은 1942년에 발표된 베버리지 보고서를 따랐다. 바로 그 유명한 ‘요람에서 무덤까지’다. 하지만 베버리지는 ‘완전고용(完全雇用)’이야말로 최선의 복
최근 ‘건설현장 식당(함바) 비리’와 관련, 경찰수뇌부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진행 상황이 연일 신문과 방송에 대대적으로 보도될 때마다 착잡한 심경을 감출 수 없다. 15만 경찰이 국민우선, 현장 중심의 기치아래 7대 핵심과제를 강력히 추진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조직이 되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는 상황에 이런 사건이 발생해 우리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 너무도 안타깝다. 경찰관의 한 사람으로서 이 사건이 개인적인 비리라 할지라도 부끄럽고 국민들께 죄송스럽기 그지없다. 그러나 마치 경찰조직 전체가 파렴치한 조직인 것처럼 매도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경찰에 대한 신뢰와 위신 실추는 곧 국민의 불안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목숨을 내놓고 열심히 일하는 동료, 경찰간부들이 훨씬 더 많다. 지난해 12월 작고한 광명경찰서 故 조희범 수사과장 같은 분이 대표적인 분이다. 故 조희범 수사과장은 1981년 경찰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헤 부천남부, 부천중부, 시흥, 광명경찰서 수사과장 등을 역임헸다. 부천 남부서 재직 땐 아동실종사건이 발생해 1년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