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살처분·매몰되고 있는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薦度齋)가 전국 사찰에서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평창 오대산 월정사는 4일부터 관할 말사들과 함께 ‘구제역 확산방지와 희생가축을 위한 천도기도 및 법회’를 한 달간 봉행한다. 월정사는 천도기도와 법회에 축산농가들도 참여시켜 재기 의지를 심어주고, 가족같은 가축을 살처분한 고통도 위로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봉은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경내 법왕루에서 구제역으로 희생된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고 구제역 종식을 기원하는 천도재를 올린다. 행사에는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이 추도법문에 나서고 구제역 피해현황을 소개하는 시간이 이어지며 동물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패 태우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가평 백련사에서 동물 천도재가 열렸다. 백련사 천도재에서는 가축 영혼의 극락왕생과 구제역 조기종식을 기원하고, 비탄과 시름에 빠져 있는 축산농민, 가축을 생매장ㆍ매몰하는 현장에 투입돼 정신적 고통을 받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기를 바라는 의식이 진행됐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예절바른 청소년상 확립을 위한 전인교육 프로그램 ‘효! 아롱누리’(아롱다롱 빛나는 세상)에 참가할 초등학교 3~4학년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 두번째로 진행하는 ‘효! 아롱누리’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동화구연가의 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감상에 대한 토론수업을 진행하며 나만의 효행 일지를 작성, 참여청소년-보호자-담당자 간 소통의 도구로 사용하는 등 참여 청소년의 효행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효! 아롱누리’는 25~2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세미나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노인생애체험센터, 수원보훈요양원에서 예의범절 확립 및 주도적 자기경영관 형성, 어른공경의 마음을 함양 등을 배우게 된다. 또 4회기의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들에게 수료증과 자원봉사인증서를 발급한다. 접수방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onehihihi@nate.com)로 접수하거나 방문, 전화(☎031-218-0415), Fax(031-218-
개신교와 천주교로 나뉜 기독교인의 화합을 위한 ‘2011년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 구세군 아현교회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 성구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듣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서 하나 되기’라는 내용을 담은 사도행전 2장 42∼47절이다. 개신교 교단 연합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가 번갈아 가며 주관하는 일치 기도회의 올해 주관기관은 NCCK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1908년 뉴욕에서 처음 열렸고, 1966년부터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 직제위원회ㆍ로마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평의회가 공식적으로 기도주간 자료를 함께 준비하기 시작해 1968년부터 1월18~25일인 일치기도 주간을 지켜오고 있다. 한국에서는 1965년부터 대한성공회와 천주교가 서로 방문해 기도회를 개최해왔고, NCCK와 천주교는 1986년부터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합동 기도회를 열어왔다.
템플스테이 예산 삭감 이후 정부·여당과 갈등 중인 조계종이 오는 10일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스님과 직원 300여명이 참여하는 1천80배 정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민주주의 회복과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정진’(가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1천80배 정진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스님,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스님, 기획실장 원담스님 등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에 앞서 조계종은 지난달 14일부터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00일 결사’에 돌입해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108배 정진을 하고 있다. 총무원은 “불교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성도재일(成道齋日ㆍ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은 날, 음력 12월8일)을 하루 앞둔 이번 1천80배 정진에서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조계종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또 성도재일인 11일에는 전국 3천여 사찰에서 지난달 동지법회에 이은 동시법회를 열고 불교문화유산 훼손 실태 등을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계종은 정월대보름인 2월17일 4대강 개발 현장에서 1천80배 정진을 한차례 더 개최하고 ‘민족문화 수호를 위한 1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외국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 인터넷 사이트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 말 기존의 템플스테이 영문 사이트(http://eng.templestay.com)를 대폭 개편해 올해부터 영문 이외에도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총 6개 국어로 템플스테이 정보를 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이트는 외국인을 위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정보를 충실히 제공하고,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단계별로 찾아볼 수 있는 ‘Find Your Templestay’ 메뉴도 갖췄다. 이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도 공유하거나 링크할 수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이달 중에는 외국인을 위한 아이폰 전용 템플스테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할 예정이다.
11일 개관 예정인 권선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문화·체육 분야 강좌를 운영할 시간강사를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청소년 문화강좌 27개 과목, 체육강좌 16개 과목으로, 개설 예정인 강좌가 아니라도 신규강좌 제안이 가능하다. 강좌는 봄학기인 3월 시작한다. 자격은 정규대를 졸업하고 해당분야 자격증을 갖췄거나 강좌 운영 능력에 관한 증빙서류가 있는 사람이다. 제출서류는 강사지원서 및 강의계획서(소정양식), 주민등록등본,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해당분야 자격증명서 등으로, 이메일 및 우편,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권선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yout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천주교 수원교구에 새 부제(副祭) 2명이 탄생했다. 부제는 사제직의 준비단계로, 교회 안에서 성직자에 속하며 사제를 보좌한다. 지난해 29일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린 부제서품식에서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로부터 서품된 배성진(아타나시오) 부제, 백정현(요셉) 부제는 사제서품 대상자로, 오는 8월까지 사제 직무에 필요한 준비를 하게 된다. 배성진 부제와 백정현 부제는 수원가톨릭대학교에서 학부를 마친 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대학교에서 각각 교회법과 기초신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와 이번에 따로 부제서품식을 갖게 됐다. 이용훈 주교는 “성탄 8부 축제의 5일째를 맞는 날, 하느님께서 우리 교구에 큰 은혜를 내려주셨다”며 “서품 받은 이들이 봉사직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수원교구 사제서품식은 오는 8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 공연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1.12~13)=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031-324-8994~5) △뮤지컬 맘마미아(1.14~16)=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20th Anniversary The 신승훈 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롯데갤러리 안양점(~1.11)=‘오, 해피데이!’ 조각전(031-463-271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석수동네傳-석수예술展2’전(031-473-1529) △남양주 실학박물관(~2.28
부천문화재단은 2011년 1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파일럿(시범)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소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향후 재단의 문화예술교육 방향에 대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 문화예술교육 파일럿 프로젝트 재단은 올 1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창조적이고 활력 넘치는 ‘공공미술’과 ‘문화기획’을 컨셉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복사골문화센터를 대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청소년들이 아마추어 작가로 참여해 일상의 공간에 상상력을 불어 넣는 상상공간 프로젝트 ‘같으면서 다른-Same Difference’를 계획하고 있다. 상상공간 프로젝트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과정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축소해 옮겨 놓은 것으로, 청소년들은 전문 아티스트들과 함께 복사골문화센터 투어를 통해 공간을 탐색한다. 오는 5일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복사골문화센터의 공간을 전문작가들과 함께 사진, 스케치, 꼴라주 등 그룹별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공간을 리모델링한다. 다음으로 문화기획이나 파티기획을 꿈
영화 ‘심장이 뛴다’가 개봉일을 6일에서 하루 앞당긴 5일로 변경, 하루 일찍 관객을 찾아간다. 월드 스타 김윤진과 충무로의 최고 연기파 배우 박해일의 연기 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심장이 뛴다’는 전국 시사회를 마치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정보다 하루 빠른 5일 개봉한다. 지난해 12월 26일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눈물이... 연기 너무 멋졌다”, “무엇보다 두 연기파 배우의 실감나는 연기, 긴장하고 보다가 마지막에 폭풍 눈물”, “마지막 감동 압권”, “대단한 영화. 긴박하게 흘러가는 전개에 감동적인 이야기까지, 대박 영화 탄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반응에는 작품 전체를 100%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하는 파격을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핸드헬드는 액션과 같은 화면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는 촬영 기법이지만, ‘심장이 뛴다’는 역동적인 화면을 위해서가 아니라 등장 인물들의 심리적인 면을 표현하기 위해 핸드헬드 기법을 이용했다. 그들이 존재하는 주변의 공기마저 심리적으로 표현하고 싶어한 윤재근 감독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상황의 긴박함과 주인공들의 심리를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며 더욱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