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싱가포르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GGH)는 17일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Ragnarok Crush)’의 글로벌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라그나로크 크러쉬 사전 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와 더불어 각 지역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퍼즐 합성, 타워 디펜스, 로그라이크 장르가 결합한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속 다양한 영웅을 선택해 팀을 구성하고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랜덤 스킬을 사용해 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간단한 매치부터 복잡한 보드 구성 등 다양한 난이도의 스테이지가 등장한다. 수집한 아이템과 자원을 활용해 영웅의 레벨과 능력 상승도 가능하다. 실시간 PVP 매치, 영웅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최성욱 그라비티 게임 허브(GGH) 사장은 “라그나로크 크러쉬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3매치 퍼즐 게임으로 라그나로크 영웅들과 매번 달라지는 스테이지를 정복해 나가며 색다른 퍼즐의 묘미를 제공한다”라며 “라그나로크 크러쉬 사전 예약에 참여해 풍성
세종뮤지엄갤러리가 전통의 민화를 동시대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현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17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입체 부조 시리즈를 포함해 총 30여 점의 현대 민화 작품이 선보인다. 김지현 작가는 강원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전공을 졸업했고, 동덕여자대학교 미래융합특수대학원 민화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는 전통 회화인 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조형 감각과 감성을 결합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까치와 호랑이 등 민화의 전통적인 모티프와 입체적 부조 형식을 활용한 작품들을 통해 민화의 조형적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직접 만든 한지로 제작한 ‘문인석 시리즈’가 새롭게 공개된다. 고대 무덤을 지키던 전통 수호석인 문인석은 작가의 손길을 거쳐 현대적인 해석과 따뜻한 상상력으로 재탄생했다. 각각의 문인석은 동물, 과일, 공 등 재미있고 상징적인 오브제를 들고 있는데, 이는 관람자 스스로의 소망을 투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장치다. 김 작가는 “각각의 문인석은 누군가의 꿈, 소망, 혹은 기억을 지켜주는 존재”라며 관람자들이 자신의 소망을 투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이 6월 19일부터 유명 아티스트 청신 작가의 작품 전시와 나이키 고객 감사전을 동시에 개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은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국내 최대 아트 플랫폼 프린트베이커리(PBG) 전속 작가 청신과 함께 아트 프로젝트 'CHUNGSHIN – On the Radiance of Our Lives'를 연다. 청신 작가는 2021년 화랑미술제와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서 전 작품 완판으로 주목받았고, 2022년 개인전에서는 ‘밤샘 텐트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미술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신의 대표작 '블랙 네온' 시리즈를 포함해 갤러리아에서 처음 선보이는 '평선 블라인드' 시리즈를 전시한다. 노란 블라인드 배경이 더해진 목탄 드로잉 작품으로, 가격은 200만 원대부터 1천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작품 전시와 함께 판매도 병행하며, 아트 굿즈와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했다. 갤러리아카드로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청신 콜라보 아트 굿즈(보냉백)를 일별 60개 한정으로 증정하고, 모바일 앱에서는 영수증 행운번호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에디션 판화를 증정한다. 같은 기
넥슨의 신작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SNF)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플레이한 데모로 선정됐다. 17일 스팀에 따르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고유 플레이어 수 기준 가장 상단에 노출됐다. 스팀은 이번 SNF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이용자가 체험한 게임으로 소개했다. 넥슨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스팀을 통해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선 신규 캐릭터 2종, 보스 전투, 펠로우 시스템, 멀티플레이 레이드, 마을 및 소지품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용자들은 스타일리시한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그래픽, 섬세한 커스터마이징 요소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넥슨 관계자는 "알파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향후 PC 및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따르면 대한민국 Top 50 브랜드의 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한 234조 원을 기록했다. 상위 5대 브랜드가 전체 가치의 약 75%를 차지했으며, 다이소의 상승세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야놀자가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인터브랜드는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컨퍼런스를 열고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 Top 50 브랜드의 가치 총액은 234조 7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9.6%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122조 원으로 1위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27조), 기아(9조 8천억), 네이버(7조 8천억), LG전자(7조 8천억)가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브랜드의 합산 가치는 175조 원 이상으로, 전체의 74.8%를 차지한다. 다이소는 전년 대비 9.8% 성장하며 49위에서 44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꾸준한 매출 성장과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생활용품 유통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43위), 삼양식품(47위), 야놀자(50위)는 올해 처음 Top 50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 1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며 회수 완료했으며, 총 3차례에 걸쳐 누적 투자금 565억 원, 평균 수익률 42% 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4월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알보테크는 최근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R&D 전문 회사에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성장했다. 알보테크는 신한투자증권의 전환사채 투자 이후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개시해 매출이 7.1배 성장했다. EBITDA와 영업이익도 대규모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부터 알보테크의 모회사이자 글로벌 제약 그룹인 Aztiq의 장기적인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며, 총 3차례에 걸쳐 565억 원을 투자했고 42%의 종합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 2018년 모건스탠리 및 오크트리와 함께 당시 비상장사였던 알보테크에 약 365억 원을 투자하면
코웨이가 자사 슬립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침대 프레임 전 제품에 대해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진행한 결과, 전 항목에서 기준치를 충족해 소비자 안심을 확보했다. 17일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의 침대 프레임 34개 모델 전 제품에 대해 국가 공인 기관의 방사성물질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매트리스 18종의 방사성물질 안전성 검증에 이은 조치다. 이번 시험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인 KOTITI시험연구원이 수행했으며, 환경부·원자력안전위원회·식약처의 기준에 부합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방사능 시험 전문기관으로, 생활제품 내 방사성물질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감마핵종분석기(HPGe)를 활용했다. 시험 대상 제품은 ‘비렉스 그레이스 프레임’, ‘비렉스 볼륨 프레임’ 등 현재 판매 중인 34개 모델이며, 시험 결과 라돈뿐 아니라 우라늄, 토륨, 포타슘, 아이오딘, 세슘 등 총 7종의 방사성물질 모두 기준치를 미만으로 통과했다. 단종 예정 모델 1종(CFK/Q-L01)은 제외됐다. 코웨이는 이와 별도로 자사 자체 라돈 시험도 운영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미화 1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7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진행된 첫 한국물 발행이다. 불확실성이 고조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투자자들의 견고한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이번 발행을 통해 3년 변동금리채 5억 달러와 5년 고정금리채 5억 달러를 더해 단일 발행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3년물은 SOFR 금리에 0.58%포인트(p), 5년물은 미국 5년 국채금리에 0.47%p를 더한 수준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했다. 당초 중동 지역의 무력 충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기업은행은 향후 이슈가 장기화될 가능성에 대비해 과감하게 선제적 발행을 결정했다. 또한 듀얼 트랜치 구조를 통해 다양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내는 전략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1억 달러의 주문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타이밍과 최고의 전략을 도출한 결과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정책은행으로서의 우량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한국
KB국민은행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Best Korea Brands 2025(이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은행권 1위에 선정됐다. 1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인터브랜드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그룹으로, 매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또 이와 동일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내 브랜드 가치가 높은 50대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3조 6000억 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 중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또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조사가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국내 은행권 중 브랜드 가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뢰성’을 강조한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파하고, 디지털 금융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13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권 1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대한민국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주요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의 거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대출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 항목을 간소화한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기존에는 부동산금융상품 이용 고객이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우대를 받기 위해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청약통장 보유 ▲우리WON뱅킹 로그인 ▲공과금 자동이체 등 총 6개의 부수거래 항목을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0일부터는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 예금 납입 등 3개 항목만으로 동일한 수준의 대출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관련 대출거래 시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이 복잡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나머지 3개 금리우대 항목을 삭제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 실적에 따른 금리인하 혜택이 적용되는 조건은 줄었지만,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대출금리 수준은 기존과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통해 금융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