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서비스 100일을 맞아 신규 소환수 ‘츠유하’, 3매치 퍼즐 모드 ‘퍼즐 앤 러쉬’, 대규모 이벤트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4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자사 방치형 RPG ‘서머너즈 워: 러쉬’가 글로벌 서비스 100일을 맞이해 신규 콘텐츠와 이벤트를 추가했다고 밝혔다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소환수 추가와 미니게임 도입, 그리고 대규모 보상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새로운 3매치 퍼즐 미니게임 ‘퍼즐 앤 러쉬’가 추가됐다. 같은 색상의 블록을 맞추며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테이지를 처음 클리어하면 보상이 지급된다. 일정 기간 후 랭킹이 집계돼 추가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신규 레전드 등급 소환수 ‘츠유하’도 등장한다. 물 요괴무사의 각성 형태인 츠유하는 제어 효과 상태의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근거리 딜러로, 아군 전체의 공격 속도와 강타 피해량을 높이는 효과를 지닌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17일까지 ‘츠유하’와 ‘잔느’를 쉽게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소환수 퍼레이드 2’ 이벤트도 시작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일별 미션을 달성
정부가 지방 건설경기 침체 해소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지방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과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방안의 일환으로 안심환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방의 준공 전 미분양 주택을 분양가의 최대 50% 수준에서 매입하는 방식으로, 공정률 50% 이상인 분양보증 발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미분양 매입 지원을 받은 건설사는 준공 후 1년 내 해당 주택을 HUG로부터 환매할 수 있다. 만약 매수자를 구하지 못하면 주택 소유권은 HUG로 넘어가고, 이후 공매 등을 통해 시장에 재공급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출자·융자 지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HUG의 자금 조달비용을 낮춰 환매 가격을 연 3~4%대 대출 금리 수준으로 책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건설사 입장에서는 저리 대출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자금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HUG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 발생하는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하고, 건설사가 환매할 때의 취득세도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대글로비스가 SK가스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LNG 선박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저탄소 자동차운반선(PCTC) 선대 운용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운송 탈탄소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4일 현대글로비스는 SK가스 자회사 에코마린퓨얼솔루션과 ‘한국 동남권 기반 LNG 선박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경기도 성남 SK가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이학철 에코마린퓨얼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현대글로비스가 추진 중인 저탄소 자동차운반선 선대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LNG 연료 인프라 구축 차원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30척 이상의 LNG 이중연료 추진 PCTC를 도입할 계획이며, 지난해 이미 5척을 확보했다.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은 기존 연료와 LNG를 함께 사용하며, LNG 사용 시 저유황유(VLSFO) 대비 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사 PCTC 국내 기항지 중 울산 등 동남권 항만에서 급유 수요가 가장 많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극동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지난 3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회원사와 내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회원의 날Ⅰ-한마음 자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회원사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회의 첫 자선 행사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경기도 교육청에 전달돼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0년간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으로서 전문건설은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사회적 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회 마무리 발언에서 그는 “이번 행사는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사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사들은 창립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히는 한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돕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파리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와 손잡고 글로벌 VIP 서비스를 확대한다. 롯데백화점은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서비스 제휴를 맺고 최상위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약 7만㎡ 규모에 200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한 파리 최대 백화점으로, 1893년 개점 이래 아르누보 양식의 유리 돔과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번 제휴로 2025년 에비뉴엘 고객은 파리 오스만 지점의 VIP 라운지 ‘르 꽁시에르주’를 이용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샴페인과 스낵, 웰컴 기프트를 받을 수 있으며, 파리 시내 배송 및 상품 보관이 가능한 핸즈프리 쇼핑 서비스도 제공된다. 라운지에서는 세금 환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택스프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 라파예트와 VIP 제휴를 맺은 바 있으며, 내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맞춤형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업계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과 제휴를 체결해 VIP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 ‘스페셜 플레이팅’…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텍사스를 방문해 현지 사업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1일 텍사스주 댈러스를 찾아 오리온 RE 캐피털이 추진 중인 ‘프로스퍼(Prosper) 개발사업’ 부지를 시찰했다. 오리온 RE 캐피털은 인도계 미국인 3명이 공동 창업한 부동산 개발사로, 댈러스 일대에서 주거·호텔·오피스 등 복합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텍사스가 법인세 혜택 등으로 기업 이전이 활발하고, 인구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북미 진출 거점으로 검토해왔다. 이번 협력 대상지인 프로스퍼 시는 억만장자 워렌 버핏, 댈러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 등이 토지를 소유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 NFL 스타 쿼터백 닥 프레스콧 등 스포츠 스타들이 거주하는 부촌이기도 하다. 프로스퍼의 중간가구 연소득은 약 19만 달러에 달하며, 공립학교 수준도 미국 내 최상위권으로 평가된다. 평균 주택가격은 약 85만 달러에 이른다. 향후 미국 내 대표적인 고급 주거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오리온 R
국제 금값이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재정건정성 우려와 미국 노동시장 악화가 맞물리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는 9월 인도분 금 선물에 대해 전장 대비 1.2% 오른 온스당 3593.20달러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상승세는 금 현물에서도 다르지 않다. 금 현물 가격도 장중 3578.5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점을 새로 썼고, 올해 들어서만 37%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계 중앙은행들이 미국 국채 대신 금 매입을 확대한 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미 국채시장은 재정건정성과 연준 독립성 우려로 장기물 수익률이 요동치며 변동성이 커졌다. 이날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5.00%를 돌파했다가 4.90%로 마감했다. 노동시장 둔화 역시 금값 상승을 자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구인 건수는 718만 1000건으로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5% 수준까지 높아졌다. 피터 그랜트 제이너메탈스 선임 전략가는 “금값이
건설업계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낙폭도 직전월보다 확대되며 건설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8월 CBSI가 전월 대비 4.9포인트 떨어진 68.2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가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수치로 나타낸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8월 체감 건설경기가 4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하며 60선대로 밀려났다”며 “어려운 건설 경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 지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공사기성지수(75.9)는 전월보다 9.5포인트(p) 급락했고, 신규수주지수(63.6)도 5.6p 떨어졌다. 자재수급지수(88.5, -5.5p), 공사대수금지수(79.1, -4.7p), 수주잔고지수(67.7, -1.5p)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종별 신규수주지수는 주택(64.5)이 10.1p나 하락하며 부진을 주도했다. 토목(68.7)도 2p 내렸지만, 비주택건축(64.6)은 1.6p 상승했다. 기업 규모별 지수도 일제히 내려갔다. 대기업(92.3)은 0.6p 소폭 하락에 그쳤지만, 중견
롯데쇼핑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DC)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협력과 네트워크 공유를 기반으로 양국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지난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쇼핑-EDC 전략적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 김원재 롯데 유통군HQ 재무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조지 모니즈 EDC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조이 란코트게 EDC 한국대표부 대표, 필립 라포튠 주한 캐나다 대사관 대사지명자, 루슬란 카츠 상무공사가 함께했다. EDC는 1944년 설립된 캐나다 연방정부 출자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수출보험·보증·투자 제공을 비롯해 친환경 전략, 디지털 전환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쇼핑은 향후 3년간 최대 5억 달러(약 7000억 원)의 금융 지원을 EDC로부터 받는다. 또한 EDC는 캐나다 정부의 무역 협력망을 통해 롯데쇼핑의 캐나다 내 투자 활동을 돕고, 롯데쇼핑은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캐나다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협약에는 롯데마트 PB 상품의 북미 시장 진출 내용도 포함됐다. 양
초콜릿을 통째로 넣은 샌드위치 비스킷 ‘비쵸비’가 새로운 맛을 선보인다. 오리온은 ‘비쵸비 딸기’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쵸비는 2022년 10월 출시 당시 차별화된 맛과 식감으로 품귀 현상을 빚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800만 개를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오리온은 비쵸비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출시 3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맛을 선보였다. 신제품 ‘비쵸비 딸기’는 코코아 파우더를 뿌린 카카오 비스킷 사이에 딸기 크림을 넣고, 실제 딸기씨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톡톡 터지는 식감과 상큼달콤한 딸기 맛이 카카오 풍미와 어우러져 마치 비스킷에 생딸기를 곁들인 듯한 맛을 구현했다. 비쵸비는 아이들 간식뿐 아니라 위스키와 곁들이는 ‘위스키 페어링 스낵’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달콤함과 쌉싸름함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해외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며 ‘한국여행 필수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역, 명동 등 주요 관광지 판매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가량 늘었다. 오리온은 이 같은 인기에 맞춰 한국 전통 이미지를 담은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