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민주·경기광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광명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포함한 제2호 공약을 발표했다.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를 지역순환경제의 모범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과 함께, 도시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 '광명형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제1호 공약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두 공약은 광명시의 지역 경젱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자는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 ▲지역화폐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광명형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동네 단위 로컬 브랜드 구축 등을 약속했다. ‘광명형 소상공인 우선구매 및 우선조달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기반 구축’은 광명시 내에서 광명시 소상공인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구매·조달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이원영 예비후보는 광명시와의 협력을 통해 관내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등 구매력이 높은 앵커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순환경제 선도도시인 영국의 프렌스턴 시는 조달의 방향을 지역 사업체로 돌려 지방정부를 포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퍼센트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국회의원이 2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당의 공관위로부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퍼센트에 속한다는 통보는 납득하기 어렵다. ‘하위 10퍼센트’라는 수치와 굴레를 쓰고 경선에 임해야 하는지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남양주을 선거구는 지난 대선에서 이겼고 지방선거에서 도지사와 시도의원 7인의 출마자 전원을 당선시켰다. 감히 국민의힘이 넘볼 수 없도록 해 놓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육사생도 시절 남양주 행군 경험”을 내세운 비례의원이 나타났고, '김한정 비명'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 의원은 "자신은 25살 청년 시절 야당 총재 김대중의 비서로 시작해 지난 36년 동안 민주당을 한결같이 지켜왔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이 민주당이 갈 길이라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의정활동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는데 당에서 설 자리가 없어져 가는 절망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치욕적인 상황에 내몰린 것을 한탄만하지 않겠다. 부당한 낙인과 불리를 탓하지 않겠다. 남양주에 3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과…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하겠다" 조대현(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는 중증 장애인과 고립가구 지원을 포함한 ‘장애인 인권증진 지역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사)사람연대 화성시지부 화성장애인인권센터와 화성동탄장애인자립센터를 방문해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장애인자립센터 조현아 사무국장에게서 장애인 이동권에 해당하는 똑 버스 상용화 등 장애인 차량 이용 실태에 관한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 장애인 조례를 언급하면서 ‘동탄구(가칭) 자립생활 지원 조례’와 ‘동탄구(가칭) 장애인 인권조례’를 제정해 동탄 신도시의 장애인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지방의원들과 협의해서 장애인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각 조례를 수정·보완하거나 제정하도록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공기관의 자동문 규격 확보, 장애인 화장실 비데 설치와 유니버설 거리는 도로·보행로 단차와 보행로 간 턱을 없애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단체, 복지관, 사회복지기관, 자립생활센터 간 네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개발제한구역과 농지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 경제 가치 창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그린벨트 기준 전면 개편 등의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3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울산에서 주재하고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였던 획일적 해제 기준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의 전략 산업 추진 시에는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스마트팜과 수직 농업 등 그 자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첨단농업 육성과 농촌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농지규제 혁신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산단, 택지, 도로 등의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농지의 규제를 풀어 체험시설이나 수직농장 같은 첨단 농업시설 입주와 학교와 병원, 도서관 등 주민 후생시설 건립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토지이용규제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 부처에 토지이용규제 336종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 낡은 규제에 대한 신속한 철폐를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 주도로 추진하는 전략사업(지역전략사업)의 경
정필재(국힘·경기시흥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을 만나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과학고등학교 설립 등 시흥 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와 함께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임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물왕호수,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오이도 갯벌로 이어지는 다양한 생태친화적인 체험학습장을 보유한 시흥시의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으로 뇌과학분야의 인재양성과 블루오션을 향해 시흥시 갑지역에 과학고등학교 설립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예비후보는 "생태환경 교육발전특구는 생태하천, 기후 환경 교육, 탄소중립 프로젝트 등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갖춘 자율적인 특례 적용으로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할 수 있으며 앞으로 대한민국 기후환경의 미래가 달려있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면서 "시흥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이 되면 기후환경, 탄소중립으로 인한 인재 발굴과 지역 선도 사업 선정의 파급효과가 확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예비후보는 “시흥시는 과학고 설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었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서울대학병원 등과 협력하여 뇌과학, 난치성 뇌질환 연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처인구) 지역이 21일을 전후로 복마전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분류하면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는 국면이다. 먼저 발동을 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원모 전 대통령실 비서관을 전략 공천하겠다는 말들이 새어 나오며 이 지역에서 일찌감치 공들여 표밭을 다져온 6명의 예비후보들이 발끈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예비후보라는 명찰을 달고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을 훑어 온 노력이 물거품되는 것은 물론 '전략 공천이 곧 상대방을 이롭게 하는 해당 행위'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다. 처음 포문을 연 것은 20일 대통령실 출신 김희철 예비후보, 이어서 21일에는 윤재복·강만희 후보가 '전략공천 절대불가'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방법도 불사하겠다"는 배수진을 치기도 했다. 흡사 항명으로 비칠 수 있는 이같은 움직임은 지역 정서를 잘 모르는 중앙당에 대한 절절한 충절로 비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직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주민들만 보고 가겠다는 순정으로 비춰진다는 이야기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어 김대남, 김범수, 이동섭 예비후보들도 자신들의 생각을…
자금 조달 문제, 원가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인력 부족 등으로 도내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경과원과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들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6곳과 함께 도내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경과원을 비롯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성균관대 인공지능기업협력센터,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경과원과 이들 기관은 핵심 역량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및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월 최초 개최하는 경기도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관별 협업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임종빈 경과원 스타트업본부장은 “우리나라 대표 혁신클러스터인 판교테크노밸리는 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혁신을 창출하는 핵심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민선8기 경기도 시즌2에 발맞춰 스타트업 천국 경기
검찰이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선거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자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수원지검은 2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및 경기남부경찰청 등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정한 선거 문화를 확립하고자 선거사범을 적발하고 수사, 재판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협조 체계를 확립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선거 관련 폭력행위와 허위사실 유포 및 흑색선전, 선거 관련 금품수수, 공무원․단체 등의 선거개입 등 중점 단속대상 범죄에 대해 수사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이 가능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선거사범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재판 단계에 이르기까지 긴밀하게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검찰과 경찰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선거사건 협력절차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상호간 의견을 교환하며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과 선관위, 경찰은 상호 긴밀히 협력해 선거사범의 신분,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함으로써 깨끗한 공
제22대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첫 후보로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태영 전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전략공천됐다. 앞서 민주당은 수원무 현역 국회의원인 김진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를 고려해 해당 지역을 전략 선거구로 분류한 바 있다. 염 전 경제부지사는 참여정부 국정과제비서관, 경기도 경제부지사,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또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역임하며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 2020년에는 현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당선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수원시의 특례시 승격을 이끈 뒤 최초 수원특례시장을 지냈다. 수원시장 재임 중 거버넌스 시정과 ▲2013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최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등 ‘스포츠 메카도시’ 완성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 유치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수원특례시 출범 ▲성매매 집결지 자진 폐쇄 등의 성과를 냈다. 염 전 경제부지사는 “수원과 경기 남부 지역의 총선 승리에 앞장서라는 당의 결정에 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세계경제판이 바뀌고 있다. 대한민국 지도자들과 정책 결정권자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도는 확실히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신규 공무원 임용식 ‘031 The FIRST DAY’에서 “기술은 생성형 인공지능이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수준까지 왔고 기후위기 문제는 미래가 아닌 현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 한분 한분의 헌신이 모인 도의 집단지성이 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한다. 도와 대한민국 발전에 다함께 한 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그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공무원증을 걸어주며 격려와 축하의 말도 건넸다. 이어 “공무원의 획일성을 깨야 한다.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지 말고 다른 생각이 있으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씩씩하고 용감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여러분의 실력을 기르고 인간적인 성숙함과 공익에 대한 헌신을 차곡차곡 쌓으면서 소신 있게 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 친구, 선배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7급 공무원 26명, 9급 공무원 9명, 연구·지도직 12명 등 신규 공무원 47명에게 임용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