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작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다양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특례보증을 작년에 이어 확대할 전망이다. ‘특례보증’이란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로,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이곳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작년 이자지원 사업 시행으로 특례보증 건수가 시행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출연금을 확대 편성해 150억 원 규모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년에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받은 ‘이자지원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 및 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타 시군과는 다른 구리시만의 특화된 3가지 지원방식인 ▲경기도 31개 시·군 최초로 도자금에 시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자금 연계형' ▲저신용·저소득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연계형' ▲자금소진의 걱정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
국민의힘 박영순(경기구리시) 예비후보 선대위가 '윤호중 의정보고서' 배포와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구리시 선관위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질의서를 발송하는 등 22대 총선을 3개월여 앞두고 선거전이 혼탁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1월 구리시 각 가정에 배포된 '윤호중 의정보고서'를 보면, 윤호중(민주·경기구리시) 의원은 '21대 국회 임기에서만 구리발전 예산 약 1조 4600억 원을 확보'라는 타이틀과 함께 아래에는 확보한 예산의 상세내역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돼 있다. 특히 '약 1조 4600억 원의 예산을 환산하면 연간 약 3650억 원, 한 달 약 304억 원, 하루 약 10억 원에 해당하는 돈으로 교통, 복지, 일자리, 경제, 보육, 환경 안전분야 등 구리발전과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에 골고루 쓰였다. 시민행복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쓰여 있다. 박영순 예비후보는 "윤호중 의원이 본인이 직접 1조 4600억 원을 확보한 것인지, 이 예산이 전부 구리발전을 위해 쓰였는지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하며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 (당선목적의 허위사실 유포)의 위반소지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또 "안성~구리 고
구리시의 면적은 33.33k㎡로 전국 자치구를 제외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은 도시이다. 서울시와 붙어있으면서도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 개발이 소외되는 등 과도한 규제로 도시의 발전과 활성화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정부와 여당의 구리·서울 통합 추진 및 국토부의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매머드급 발표가 잇따르면서 침체 일로를 겪던 구리시에 변화의 새바람이 불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가 절실한 만큼 적기를 놓치지 않고 최선의 방법이 무엇인지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백 시장으로부터 2024년 주요 현안 등 시정운영 계획을 들어본다. ▶구리시 서울 편입 최근 수도권의 최대 이슈가 ‘구리시 서울 편입’이다.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를 해소하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기도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 67%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지난달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법을 발의하면서 서
송재욱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서울 통합 및 토평2지구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발표자인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서울 편입의 장점’으로 출퇴근 교통편의와 교육 여건 개선을 우선으로 꼽았고 복지와 문화서비스 및 구리시민 자긍심 제고도 긍정 효과로 언급했다. 임 전 원장은 단점으로 회자되는 세금 인상, 국비지원 축소 등은 뜬소문으로 일축했다. 이승호 전 대한토목학회장은 토평2 지구 및 주변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가장 큰 숙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라며 강변북로와 왕숙지구 교통로 지하 도로 건설을 주장했다. 특히 본격적인 토평지구 개발 이전에 교통 인프라 준비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는 한강변 도시개발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어 구리시 전체의 자족 기능을 배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니콘 팩토리 공간에 자동차 전시 판매장, 신성장 혁신산업으로 AI와 로봇 전시장을 도입하고, 중심 상업지에는 복합쇼핑몰 건립 등을 언급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송재욱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오늘 간담회는 수많은 구리 시민들의 서울 편입 열망을 확인하고, 토평 개발을…
구리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에 대한 2023년 제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시스템, 자동문, CCTV, 버스정보안내전광판 등 각종 편의시설이 포함된 쉘터로서 냉난방 시설 등 여러 시설이 포함되어 있고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아 사업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편의 증진을 위해 당초 2025년까지 계획된 '버스정류장 친환경 쉘터 설치 및 확대' 공약사업을 2024년까지 신속히 완료하는 조기 완료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2024년 스마트 버스정류장 사업 대상지 선정과 수량, 승하차 인원, 주변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오는 2월부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경기도 특조금 확보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공약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파와 폭염 대응, 버스 도착 정보 제공 등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구리시는 2023년에 갈매순환삼거리.갈매6단지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4개소를…
구리시는 지난 11일 2024년 1월 연납 자동차세 2만 5499건에 대해 71억 2300만 원을 부과하고 고지서를 발송했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매년 2번(6월, 12월)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 중에 납부하면 연 세액의 4.6%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 연납은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 중에도 가능하지만, 3월 납부 시 3.8%, 6월 납부 시 2.5%, 9월 납부 시 1.3%를 공제받을 수 있다. 연납 신청방법은 1월 31일까지 구리시청 세정과 시세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신청(위택스)도 가능하다. 다만, 전년도 연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연납 고지서가 발송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시킬 경우, 소유권 이전일(또는 폐차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되며,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으면 연납신청이 취소되고, 이후 6월과 12월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자동차세 연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세정과 시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12일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하여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하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구급대원은 소방장 홍준영, 소방교 이혁수, 소방사 조윤아, 대체인력 박시현, 오아현이다. 이들 구급대원들은 2023년 11월 1일 구리시 교문동 소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소방장 홍준영은 하트세이버 5회 선정자로 정복 순금기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순금기장은 심정지 환자를 여러 번 소생시킨 대원들의 노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5회 단위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에게 수여되는 기장이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
구리시가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주 그리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올해부터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를 시에서 직영한다고 밝혔다.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 3월 29일 동구릉로136번길 57.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2층 793.81㎡ 규모로 개소해 지난해 말까지 민간위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민간위탁 기간 종료에 따라 센터의 체계적인 운영, 쾌적한 환경조성,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 반려동물 프로그램 활성화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반려동물 케어 경력이 있는 직원 3명과 기간제 근로자 2명 등 5명을 채용했으며 시민소통 공간, 미용·목욕실, 문화교육실, 입양상담실, 반려동물 놀이실 등을 갖추었다. 구리시에 반려동물 등록을 한 시민들은 이 센터를 찾아 상담,행동교정 등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미용 교육 및 셀프 목욕 서비스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월중으로 교육관련 전문업체와 계약을 통해 다체롭고 특화된 겨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기동물 입양 및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는 이 센터에서는 지난해 유기동물 입양 책임 교육 및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반
구리시는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서울시 편입에 따른 구리시와 서울시 간 구성된 ‘공동연구반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2023년 11월 13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 이후 본격 구성됐으며, 양 시 간의 행정적·재정적 편입 실익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해 구리시 행정지원국장과 서울시 정책기획관을 각각 반장으로 해 2023년 11월 2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한 이후, 한 달여 만에 공동연구반 2차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 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에 대한 분석과 도로·교통·복지·교육 분야 등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담당 부서장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 자리에서 “구리시의 서울시 통합은 더 이상 구리시가 작은 위성도시가 아닌 자족 도시로서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 공동연구반 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편익과 통합의 당위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여론을 수렴해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은 편입 시 발생 될 수…
구리농수산물공사는 11일 지역상권활성화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구리농수산물공사-중도매법인조합장연합회-롯데아울렛 구리점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사 김진수 사장, 롯데아울렛 구리점 이지은 점장, 중도매법인조합장연합회 박경산 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중도매법인조합장(협회장)과 공사와 롯데아울렛 구리점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과 롯데아울렛구리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의 판매채널 다각화를 위한 협력과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행사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2024년 설명절을 맞아 롯데아울렛 구리점을 방문하는 고객은 '찾아가는 작은 도매시장' 행사를 통해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선물세트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사 김진수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일 상권 내 공존하는 도매유통의 대표인 구리도매시장과 소비자와의 최접점에 있는 소매유통업체의 대표인 롯데아울렛구리점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로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복합화된 사업단지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