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는 이달 오산 경찰서와 합동으로 관내 다방 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특별점검 및 관내 다방 51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그간 관내 다방에서 티켓영업행위 및 성매매 알선행위가 성행한다는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점검 외에도 관내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순회하면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다방 업소에 영업자 준수사항을 준수하고 티켓영업·성매매·도박·마약범죄 등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오산시는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 관내 건전한 음식문화 및 영업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다방 영업주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김상균 화성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32회 제1차 정례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상위법령 등의 인용 조항 정비에 관한 사항, ▲금연구역의 신규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으며, 특히 ▲병원급 의료기관의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내의 지역과 ▲하천법에 따른 하천구역의 보행자길 및 자전거도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 등을 보완했다. 김 의원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방지와 시민과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연구역의 신규 지정 근거 마련으로 화성시의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개정 조례안은 오는 26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중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소방서는 20일 관내 전통시장인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대체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고 소규모 점포가 밀집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인 및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긴급 상황 시 누구나 빠르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공용 소화기함을 시장 주요 위치에 설치했다. 공용 소화기함에는 소화기뿐만 아니라 방면마스크, 호루라기, 비상소화장치도 구비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 공용 소화기함 설치 외에도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 및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공용 소화기함 및 소방시설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화재예방과장 고경만은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용 소화기함 설치로 초기 대응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향후 죽산시장과 일죽시장에도 공용소화기함을 설치하여 화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여권 발급비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권 발급 시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3000원 인하돼 유효기간 10년의 전자여권 58면은 5만 3000원에서 5만 원으로, 26면은 5만 원에서 4만 7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1년 이내 단수여권은 기존 2만 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인하된다. 이번 여권 발급 비용 인하는 정부의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 감면으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시행된다. 한편, 여권 발급은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구여권(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수수료 등을 지참해 거주지 상관없이 전국 여권대행기관에 방문 신청하거나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9일 안성시 청년을 위한 ‘안성맞춤 청년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안성시에 청년매입임대 주택 제공 ▲안성시-지역수요에 맞는 입주대상자 선정, LH-주거공간 제공 및 운영·관리 등에 대한 사항이다. 지난해 10월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취업․창업 및 자립준비, 예술인, 대학생 청년을 위한 지역수요 맞춤형 주거공간 지원 사업인 ‘안성맞춤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을 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안성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 지원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안성시 지역수요를 반영한 주거공간 제공으로,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성시 청년을 위한 주거공간 지원사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공사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외부위원 신규 위촉식및 정기회를 가졌다. 20일 공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 인터뷰실에서 경기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정영호 단장, 법무법인 티와이로이어스 오정희 변호사, 한국공학대학교 이대령 교수, 법무법인 선인파트너스 장영국 변호사 등 외부위원 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개선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직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공사 인권경영위원회는 외부인사 4명과 장경의 안전감사실장등 3명의 내부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19년 인권경영 도입 이후의 추진 성과 ▲2024년도 인권경영 추진계획 보고 ▲‘HU인권센터’ 운영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위원회는 공사 인권경영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인권경영체계의 실질적인 효과와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며 “인권경영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공사 인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전예슬 오산시의회 의원(대원1·2동,남촌동,초평동)은 지난 19일 열린 오산시의회 경제문화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도체 특화도시 건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오산시는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에 있으며 반도체 산업 입지계수(LQ) 8.88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인다”라며 "세교3지구에 최소 약 30만평 규모 이상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논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올해 제정된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에 따라 반도체 산업 관련 청년 취업 지원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있다”면서“추진 예정인 오산시 산업종합육성 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해당 내용을 포함하여 관내 반도체 산업 관련 청년 인력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22곳이 기업유치(지원) 전담 부서를 두고 있지만 우리시는 전담 부서 없이 기업지원팀 4명만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기업유치(지원) 업무 담당자를 전문관으로 지정해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며, 또한 중장기적으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유치(지원)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
군포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가 19일 정식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본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포함되는 1기 신도시 지역으로 지난 1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이 참석해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지난달 30일 임시 개소한 후 이날 정식 개소식을 가졌다. 군포 미래도시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이 진행된다.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본계획 수립 이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형 미래도시 정비모델’로서 계획 수립부터 완공까지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산본신도시 정비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군포시는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올해 말까지
군포시는 7월30일 오후 1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시대비 대학입시 설명회는 70분 동안 입시전략 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간 동안 사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수시 컨설팅을 운영한다. 1부 행사인 입시 전략 설명회는 사전 신청자 200명을 대상으로 최승후 경기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 특별전형 연구팀장(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 대화고등학교 교사)의 2025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 입시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2부 행사인 1:1 수시 컨설팅에서는 대입 상담교사 20명이 사전 신청한 관내 고3 수험생 80명을 대상으로, 신청자가 미리 제출한 기초자료를 기반으로 전문 상담을 1인당 45분씩 진행한다. 이번 대입 설명회 및 1:1 컨설팅에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28일 9시부터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에 신청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및 1:1 컨설팅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NH농협 오산시지부과 오산농협은 지난 20일 오산시 서동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여름철 해충을 대비한 방충망을 교체 설치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농업인행복콜센터’는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생활 불편 해소, 긴급 출동 연계와 같은 농협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돌봄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 어르신들을 위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유승민 지부장은 “노후된 농촌주택에 여름 해충은 돌봄 어르신들에게는 위험요소 중 하나인데 방충망 교체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였고, 이기택 조합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