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올해 출시 44주년을 맞은 빠삐코의 패키지 새단장을 위해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롯데웰푸드는 장수 아이스크림 '빠삐코’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인 '빠삐코 NEW LOOK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빠삐코를 사랑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안내 페이지에서 디자인에 필요한 필수 요소 템플릿을 다운받아 작품을 만들면 된다. 완성된 자신만의 빠삐코 디자인은 공모전 안내 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선 응모작 중 내부 심사 후 우수 후보작 3점을 선정해 29일 발표한다. 발표된 후보작들은 10월 15일까지 소비자 투표를 진행, 소비자 투표 결과와 추가 내부 심사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종 순위 발표는 10월 23일이다. 롯데웰푸드는 최종 선정된 디자인에 대해 실제 제품 패키지 적용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빠삐코 NEW LOOK 공모전’에는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과 상품도 준비돼 있다. 우수 후보작 3점 중 ▲1등 상금 500만 원 ▲2등 상금 200만 원 ▲3등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후보작에 들지 못한 4등과 5등 작품에는 각 30만 원의 상금이…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전용 계좌인 ‘사장님통장’ 고객 확보를 위해 최대 300만 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에 나섰다. 3일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통장’을 새로 개설하거나 기존 계좌를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휴가비 지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장님통장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연결하면 업계 최고 수준인 연 2.2%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맞춤 정책자금 받기’, ‘사장님 신용리포트’ 등 사업 운영 특화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사장님뱅킹 홈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마련됐다. 케이뱅크 앱 내 별도 버튼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UX/UI를 직관적으로 개편해 대출 이자 납부, 기간 연장 등 주요 일정 안내도 강화했다. 참여 고객은 계좌 개설 후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5000원~3만 원 현금이 랜덤 입금되며, 매월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300만 원 휴가비가 추가 지급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사장님 고객을 위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강릉 지역의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해 생수 긴급 지원에 나섰다. 3일 두 협회는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 재난사태 선포 지역에 총 1억 원(각 5000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생수 약 20만 병(2L 기준)이 주민들에게 제공돼 생활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초유의 물 부족 상황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험업계가 국민 생활 안정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역시 “전례 없는 가뭄으로 큰 불편을 겪는 주민들에게 가뭄 단비 같은 따뜻한 손길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험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 예기치 못한 재난 시 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도시락 사러 간 김에 편의점 택배도 찾고 커피도 마셨어요.” 직장인 정연호 씨(28)는 편의점을 ‘작은 생활 거점’처럼 이용한다. 집 근처 편의점 하나면 한 끼 식사부터 금융 서비스, 택배까지 대부분의 생활 편의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편의점이 단순 소매점을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간편식, 커피, 택배 서비스를 중심으로 거점 역할을 키워온 편의점은 최근 배달·금융·공유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 생활 전반으로 깊숙이 파고드는 모습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앞세워 ‘생활 인프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의점은 지역·상권에 따라 점포 모델을 세분화하고 있다. 도심권에는 무인·하이브리드 매장이 늘고, 농어촌에는 소형 점포가 들어서는 식이다. 대표적으로 수원 행궁동 ‘행리단길’에 위치한 GS25 행리단길점은 플래그십 매장으로 운영되며, 푸드 스타트업 ‘쿠캣’과 패션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까지 입점해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카페·주류바·문화공간·무인형 매장 등 다양한 형태의 점포가 등장하면서 늦은 밤 귀가하는 직장인부터 인근 주민까지 폭넓은 수요를 반영
빵값이 6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제 유튜버 ‘슈카’가 990원 빵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지만, 기존 제빵업계와 자영업자 사이에서는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8월 빵 물가지수는 138.6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올랐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7%)의 3배 이상이다. 빵값 상승률이 이처럼 큰 폭을 보인 것은 2023년 7월(8.6%)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지난해 말부터 출고가 인상이 누적 반영됐고, 밀가루·달걀 가격과 인건비 부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밀가루 가격은 전쟁 여파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달걀은 8월에만 전년 대비 8% 올랐다. 통계청은 “작년 말부터 이어진 출고가 인상과 원재료·인건비 부담이 동시에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가 990원 빵을 내놓자 화제가 되고 있다. ‘합리적 가격’이라는 호응과 함께, 기존 빵집들이 과도한 이윤을 남기는 듯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공정위 의뢰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빵
신협중앙회가 국가유산 보전을 위한 ‘헤리티지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신협은 지난해 선보인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고, 지난 2일 국가유산청과 새로운 ‘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약정식은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신협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성과 공유 ▲무형유산 전승자 참여 소감 발표 ▲신규 후원약정 체결 ▲10억 원 규모 국가유산 보호 기부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신협은 이번 약정에 따라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 출시와 보호기금 조성 ▲천연기념물 독도 및 자연유산 보존 지원 ▲조선 4대 궁궐·고택 전통한지 후원 등 다각도의 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2024년 8월 출시된 국내 유일의 헤리티지 특화 금융상품으로,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기금에 기부하는 구조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만 6260명, 누적 가입금액 1072억 원을 기록하며 국민 참여형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신협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비주택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이 4년 만에 재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LH가 사업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공식 제언하면서다. 코로나19 이후 도심 내 오피스·상가 공실이 늘어난 상황에서 이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면 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LHRI가 지난 1일 발간한 보고서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동향과 추진 여건’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전국에서 약 1만 가구의 신규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약 250m) 숙박시설·업무시설·상가·노유자시설 등을 리모델링하면 총 4600가구가 공급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인천은 3220가구, 지방 광역시는 2300가구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내놨다. 이는 부동산원, V-WORLD, 레일포털, 서울열린데이터광장 등 다양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산출한 수치다. 비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문재인 정부가 2020년 ‘2·4 대책’을 통해 도입했으며, 2025년까지 총 4만 1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했다. 실제로 LH는 서울 성북구의 ‘안암생활’(구 관광호텔을 청
정부와 금융권이 내년까지 총 267조 원 규모의 정책·민간금융 지원에 나선다. 미국의 상호·품목별 관세 부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3일 오전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미국 관세대응 정책금융 금융지주 간담회’를 열고 업계별 피해 상황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금융감독원,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부기관장과 5대 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했다. 권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금융권은 올해 초부터 선제적 지원을 실시해 왔다”며 “5대 정책금융기관은 추경을 통해 약 21조 60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8월 말까지 약 63조 원을 지원했다. 5대 금융지주도 자체적으로 약 45조 원을 수출기업 지원에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협상으로 고율 관세(25%)는 피했지만 여전히 15%의 관세 부담과 철강·알루미늄(50%) 등 407개 품목이 추가 관세 대상에 오르면서 기업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관세 피해 최소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금융 지원을 구체화·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배달의민족에서 롯데리아의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이 사용 가능해진다. 롯데GRS는 오는 16일부터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모바일 교환권’을 사용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롯데리아 베스트셀러인 ▲리아 불고기 세트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모짜렐라 인 더 버거 베이컨 세트 등 10개 메뉴의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배달의민족 앱 내 ‘마이배민’의 ‘받은 선물’ 페이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해당 페이지에 신설되는 ‘카카오 교환권 등록’에 카카오톡 교환권을 등록하면 된다. 음식을 주문하는 단계에서 바로 교환권을 등록할 수도 있으며 해당 교환권의 상품 가격 이상의 다른 메뉴를 주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에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은 롯데리아 매장 직접 방문과 롯데잇츠로만 사용 가능했지만 사용 가능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소비자들은 더욱 편리하게 롯데리아 제품을 즐길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에서 카카오톡 모바일 교환권 사용이 가능해져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정관장이 지삼에 100% 식물성분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을 선보인다. KGC인삼공사는 땅의 기운을 품은 귀한 지삼을 한 병에 담아 완성한 피로 해법 정관장 ‘홍삼톤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홍삼톤샷’은 지삼을 포함해 100% 식물성분만을 담은 프리미엄 앰플 제품이다. 정관장 홍삼은 씨앗을 뿌리기 전 2년 동안 땅을 가꾸고, 6년 동안 지극 정성으로 키워 8년의 시간을 더해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삼은 정관장의 엄격한 등급기준으로 홍삼 뿌리를 직접 살피고 다듬어 엄선해 선택 받은 100뿌리 중 오직 2뿌리만(2013~2016년 자사 평균 생출 기준) 선별되는 귀한 홍삼이다. ‘홍삼톤샷’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행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 받은 홍삼에 작약, 당귀, 계지, 백출, 감초, 숙지황, 황기, 천궁, 진피 등의 부원료를 더했다. 착향료, 착색료 뿐만 아니라 감미료까지 없는 ‘홍삼톤샷’은 대추야자, 감 농축액으로 먹기 좋은 맛과 향을 구현했다. 또 기능성까지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전용 앰플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