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22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진행되는 ‘반려동물 이동식 장묘 시범사업’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참여를 주장했다. 또 반려동물의 불법 사체 처리 방지와 성숙한 장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들어가는 시의 과도한 예산과 민원이 발생하는 고정식 장묘시설의 설치를 보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민원 발생의 여지를 없애고 반려인의 요청에 응답하는 것이 정책적 대응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이날 박 의원은 "용인특례시는 2021년 농축산식품부 추산으로 16여만 마리의 반려동물이 존재하고 있으나 반려동물의 등록을 위한 지원과 홍보에도 불구하고 현재 약 6여만 마리만 등록돼 있다"며 "동물보호센터는 200마리가 적정수준임에도 이미 포화 상태로 2차적 과제인 반려동물의 유기와 사체 처리에 대한 대책은 거의 손을 놓고 있
용인시는 유기견 발생을 방지하고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 중성화(TNR) 수술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지원은 지역내 농촌지역에서 키우는 생후 5개월령 이상의 마당개 20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암컷은 마리당 최대 40만 원(자부담 10% 포함), 수컷은 최대 30만 원(자부담 10% 포함)까지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암컷을 우선 지원하되, 소유자가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고령자나 홀로 어르신 등은 우선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까지 수술을 진행하는 지역내 동물병원 6곳과 일정을 협의해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이장·통장 등의 주민 대표를 통해 마을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를 포획해 중성화 수술을 한 후 회복되면 다시 방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올해 길고양이 2천 마리에 대해 중성화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용인길고양이중성화센터’를 검색한 후 관련
용인시 기흥구 구성‧마북동 일대 5만 5031㎡에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는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공식 활동의 물꼬를 텄다고 21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성됐다.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공감대를 형성,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갈등 조정과 사업 발굴 등으로 시와 주민 사이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구성‧마북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 2018년 수립한 ‘용인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다. 기흥구 마북동 304번지 일대 5만 5031㎡에 지역 자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공간 확충 ▲테마가 있는 상업공간조성 ▲생활환경개선 사업 등을 진행한다. 시는 다음달부터 ‘구성‧마북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에 신청하는 등 구성‧마북동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구성‧마북동 주민들은 시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초기부터 도시재생 대학 참여를 시작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는 등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21일 컬러 마스크 브랜드 아레브로 유명한 뉴이온랩이 마스크를 통한 독도 실생활 홍보를 위해 독도 후원기업으로 가입하고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DOKDO KOREA 1025 PROJET’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뉴이온랩은 ▲독도후원기업 가입 ▲독도 1025 굿즈 출시 ▲독도홍보 사업 동참 ▲독도탐방 지원 등 독도 홍보에 동참한다. ‘DOKDO KOREA 1025 PROJET’는 오는 4월 독도 마스크 패키징 상품을 출시, 독도의 날인 10월 25일까지 기존 마스크와 함께 독도 패키징 상품 수익의 전액을 독도 홍보사업기금으로 조성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한다. 또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독도탐방단을 결성, 독도탐방비를 지원한다. 박상수 뉴이온랩 대표이사는 “ 전 국민이 착용하는 마스크를 통해 독도를 홍보해 나가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독도 홍보라고 생각한다"며 "패션과 건강, 독도 홍보 전부 다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용인 청년 LAB’을통해 청년들을 위한 취업·문화 등과 관련된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시작하며 처인·기흥·수지 등 3개 구 청년LAB별로 특색있게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처인 LAB은 23일 ‘알다가도 모르겠는 내 상사와 MBTI로 잘지낼LAB’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이어 30일에는 ‘DISC 행동유형 검사를 통한 가족관계 개선 특강’이 열린다. 기흥 LAB에서는 오는 31일 ‘영N리치가 되기 위한 슬기로운 경제생활’ 강의를 하며 다음달 15일 에는 ‘퍼스널컬러 진단 및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강좌를 개설한다. 수지 LAB은 다음달 7일 ‘스타트업 현직 HR 팀장이 전해주는 인사직무특강’이 열린다. 이어 20일에는 ‘하루만에 끝내는 토론면접/PT면접 대비 특강’을 마련했다. 또 시는 특히 4차산업과 관련, 다음달 7일 처인 LAB에서 ‘MZ! 우리 메타버스에서 만나자’ 강의를 진행한다. 수지 LAB에서는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을 위해 다음달 16일 ‘N잡러를 위한 1인 영상 콘텐츠 제작 입문 클래스’를 마련한다. 김은미 청년담당관은 “청년들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반영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
용인시가 보훈회관을 건립한다. 이는 보훈가족 예우와 편의 증진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서다. 시는 처인구 역북동 549-13번지 일대 4천200㎡ 부지에 보훈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시공사 선정을 완료,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공식은 오는 23일 열리며 개관은 2023년 10월 예정이다. 보훈회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629㎡ 규모로 1~2층을 합쳐서 만든 대규모 강당과 8개의 보훈단체 사무실, 탈의실과 샤워실을 갖춘 체력증진실 등이 들어선다. 층별로는 ▲지하1층=카페테리아 및 야외창고 ▲1층=단체사무실과 관리실, 수유실 ▲2층=단체사무실 ▲3층=단체사무실, 소회의실 ▲4층=체력증진실 등이다. 전진만 공공건축과장은 “신설되는 보훈회관이 보훈 가족들과 시민들을 위한 보훈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김재일 전 용인시 부시장이 18일 용인시청 브리핑에서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국민의 힘)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용인의 디지털 & 글로벌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제목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일 잘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덕 연구개발특구와 판교 테크노밸리, 마곡 사이언스밸리, 창동 창업단지를 연계하는 디지털 테스트밸리 구축 ▲한국민속촌(전통 테마)~에버랜드(아날로그 테마)~디지털 테스트밸리(디지털 테마)를 결합한 테마관광벨트 마련 ▲매년 3대 글로벌 이벤트 개최 등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글로벌 비전과 모든 정책은 통일성을 갖추고 동과 서, 세대, 교육, 중민 정서 등의 불균형 해소에 역점을 두고 추진될 것"이라며 "디지털 선도도시 용인은 삶과 일과 꿈터를 통합하는 자족도시, 혁신도시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한국일보 및 코리아타임스 기자와 시사저널 정치부장·워싱턴 특파원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및 용인시민 100여명이 지난 19일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3·1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3주년 용인3·21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현 좌찬고개~포곡~기흥~수지 등으로 이어지는 용인 최초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백 시장의 헌화와 축사, 유관순 열사 어록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3·1만세운동 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좌항2리마을회관과 주막거리를 지나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5㎞ 코스의 만세길 걷기를 진행했다. 백 시장은 “용인3·21만세운동에는 1만 3200여 명이 참여했고 이 과정에서 700여 명이 넘는 선열들이 희생됐다”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예우와 지원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는 지난 18일 경북‧강원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민 구호를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금 모금에는 장호성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과 김수복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큰 재해를 입은 해당 지역의 시설 복구와 주민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단국대는 총장특별장학금을 긴급히 편성해 재난 피해를 입은 재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확인하고 있다. 단국대는 포항지진 발생때도 피해를 입은 학생 24명에게 총장특별장학금을 전달했고 자매도시 강원 고성군이 2019년 산불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성금을 쾌척했다. 김수복 총장은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삶의 터전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원삼면 전역(60.1㎢)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또 백암면 전역(65.7㎢)은 전면 해제됐다. 원삼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1년 동안이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투기적인 토지거래와 급격한 지가상승을 막고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운영된다. 용인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17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고했다. 원삼면의 경우, 지난 2019년 이후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인한 지가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를 차단해 지가 안정세를 유지가 필요하고 백암면의 경우, 허가구역 장기 지정으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가 필요하다는 시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결과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백암면 전역은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사라진다. 그러나 원삼면은 반도체산업단지의 토지보상률이 저조하고, 투기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한다는 판단에 따라 1년을 연장해 오는 2023년 3월 22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해당구역 내에서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