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화이트블럭은 동시대 동양화의 현주소를 읽어내고자 하는 프로젝트 ‘아아! 동양화’의 세번째 기획 ‘아아! 동양화 : 모두의 동양화’를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한다. ‘아아! 동양화 : 모두의 동양화’는 동시대 미술에서 동양화와 영향 관계에 있는 작가와 작품에 주목한 전시이다. 동양화를 전공한 후 동시대 미술 속 동양화의 위치를 고민해 온 이정배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 비전공자 8명이 참여한다. 그들은 동양화의 요소를 자신들의 작품 세계에 적극 반영하고 동양화를 현재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여기에서 ‘현재’는 동양화의 여러 요소를 과거의 고정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다양하게 해석되는 열린 가능성을 의미한다. 권혜성(b. 1985)은 1년간 제주도에 거주하며 변화하는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를 사진과 영상, 녹음으로 작업의 단서를 기록한 후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으로 감지한 분위기와 자신의 감정을 작품에 담는다. 2013년에 결성된 아티스트 듀오 나나와 펠릭스 Nana & Felix (Formed 2013) 나나(김환희) Nana(hwanhee Kim)(b. 1980), 펠릭스 뉘베리 Felix Nyber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 민간투자형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인 시흥클린에너지센터의 공사를 완료하고 바이오가스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갖고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PF1실장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 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음식물류 폐기물․분뇨 통합처리시설이다.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540㎥/일, 음식물류 폐기물 145㎥/일, 분뇨 60㎥/일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감량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처리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3월 이번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해 시운전 10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의 공기 끝에 지난달 28일 완공했다. 완공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물환경센터에서 하․폐수를 처리하며 발생한 하수찌꺼기, 메탄을 포함해 음식물류 폐기물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갤럭시 언팩’ 직후, 갤럭시 신제품과 한층 새로워진 갤럭시 AI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 세계 7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10일(한국은 11일)부터 운영한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박정미 삼성전자 MX사업부 익스피리언스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과 한층 진화된 갤럭시 AI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새로운 갤럭시 생태계에 적용된 갤럭
연천군에 위치한 ㈜이레벽돌은 점토벽돌 제조업체로 1962년 서울시 을지로에서 벽돌 유통 업체인 삼선연와로 출발했다. 지난 60년 동안 한국 벽돌산업의 발전사와 함께 한 ㈜이레벽돌은 열정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세계 벽돌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라믹기술문화연구소를 부설해 건축사적 전통과 건축 미학적 비전을 바탕으로 다양한 원료와 기술실험,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 등 한국 벽돌 문화의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손연경 ㈜이레벽돌 대표는 예술 업계 현장에서 종사할 때부터 항상 나눔 활동을 실천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화예술복지사업에서 취약계층 자녀 미술교육, 문화바우처, 저소득층 문화 예술 체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했으며 재능 나눔을 통해 동참해 왔다. 손 대표는 “세상을 혼자 사는 사람은 없다. 나눔은 세상을 더 넓고 함께 살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작은 벽돌로 큰 건물을 짓듯 작은 나눔을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큰 희망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성남문화재단은 13일 오후 2시와 6시에 연극 ‘스프레이-택배 훔치는 남자’를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 연극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4 공연예술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백화점 숙녀화 매장의 매니저로 일하는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의 부재와 경쟁이 심화된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담아낸 이야기다. 2018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국내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극을 연출한 박정의 감독이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베스트 테크니컬 프로덕션’과 ‘베스트 디렉터’상을 수상했다. 3D 프로젝션 맵핑 영상과 배우들의 움직임을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일상 공간을 상상 속 공간으로 변화시켜 호평을 받았다. 인간의 숨겨진 본성, 유혹, 억압을 신선한 무대로 표현한다. 이번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AI영상맵핑프로젝션 워크숍'에선 관객이 'AI 이미지 생성형 툴'과 '프로젝션 맵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다. AI영상맵핑워크숍은 공연 당일, 공연 시작 한 시간 반 전부터 진행되며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티켓 예매는 온라인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시정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수원시의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3일 청년행정체험 사업 참여자 109명을 대상으로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1기 참여자 66명은 오는 31일까지, 2기 참여자 43명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19~34세 청년들에게 시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57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역사 깊은 시에서 즐겁게 행정업무를 수행하며 좋은 인연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 청년 정책을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은 109명을 모집했는데 138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7대 1에 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나영석 PD가 의기투합해 독도의 이름 없는 영웅 '제주 해녀’를 알린다. 4일 서 교수는 사회적 애국기업 라카이코리아와 공동 제작한 독도의 제주해녀에 관한 다국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4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한국어 및 영어로 공개됐다. 영상은 제주 해녀들이 채취한 독도 미역이 독도에 머무는 사람들의 비상식량이 됐다는 사실과 미역 판매 수익금이 독도 경비 자금에 보탬이 됐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제주 해녀들이 독도 거주를 위한 시설 공사를 돕고 순직한 독도 경비대원의 시신을 바다에서 인양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서 있었던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며 "각종 SNS로도 전파 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나 PD는 "독도에서의 제주 해녀 활동을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다. 많은 국내외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라카이코리아와 서 교수는 독
수원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 4일 시는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관내 공인중개사 2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공인중개사 집합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교육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세제 실무, 부동산 법령 및 제도 개정사항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됐다. 교육 현장에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경제특례시 수원, 경기남부 최고의 교통 허브,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등 정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로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최소 5~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인중개사 여러분이 경제특례시 수원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노후 원도심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섬세한 터치와 생동감 넘치는 표정들이 우리 곁을 함께한 수많은 연극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때로는 웃고 때로는 울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기하는 연극인들은 유한하지만 강렬한 인간의 존재를 각인시킨다. 용인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의 전시 프로그램 ‘대한민국 연극인 크로키전’이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배우 박팔영이 지금까지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연극인들을 스케치한 전시다. 크로키 200여 점과 영상 등을 공개한다. 박팔영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를 마친 배우이자 연출가, 분장사, 동양화가이자 한국연극협회원과 한국연극배우협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제14회 서울문화투데이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작년 중국 위하이 예술가 협회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박 작가가 인물을 묘사하는 방법은 육법(六法)과 삼품(三品)에 따른 것이다. 육법의 첫 째는 기운이 생동함(氣韻生動), 둘째는 골 법으로 붓을 사용함(骨法用筆), 셋째는 물상에 응하여 행태를 그림(應物象形), 넷째는 사물의 종류에 따라 색채를 부과함(隨類賦彩), 다섯째는 위치를 경영함(經營位置), 여섯째는 옛 그림이나 대자연을 전해 모사하고 옮겨 그리는 것(
광명시는 3일 오후 2시 하안동 시민체육관 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2015년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 예술공간으로 가학동 소재 광명시자원회수시설 부지에 문을 열었으며, 9년 만에 시민체육관 내 신축 건물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신축 건물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 92억 원 등 총사업비 17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 면적 3천471㎡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업사이클 소재 준비실, 1층에는 ▲업사이클 예술작품 전시장 ▲에코디자인 제품 판매 쇼룸 ▲제로웨이스트 테마 카페, 2~3층은 ▲교육실 ▲창업자 코워킹 공간 ▲시민 커뮤니티 활동공간이 마련되었으며, 4층에는 ▲친환경 요식업 인큐베이팅 공간(공유주방) 등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은 업사이클 기업 ㈜모어댄 대표 최이현, ㈜리하베스트 대표 민명준, 업사이클 아티스트 포리심 등 전문가 3인과 함께하는 ‘업사이클 세미나’를 시작으로, 청소년 업사이클 공연단 ‘리플레이 메이커’의 축하 연주, 업사이클 아트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에게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기능과 역할을 친근하게 소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