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내 공사장의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드론 두 대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드론들을 활용해 현장 접근이 어렵거나 육안으로 일일이 확인하기 힘든 대형 공사장 및 사업장의 오염행위를 감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추진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대응과 연계해 살수시설 가동 및 야적물질 방진 덮개 설치, 영농지역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촘촘하게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드론 도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환경 지도점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모두 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는 드론 조종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최은용 기후에너지과장은 "지난 15일에는 수지구의 한 사업장에서 드론으로 첫 점검을 진행하고 관계자들에게 비산먼지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며 ”드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관리 감독으로 환경오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
용인시는 오산, 화성 동탄신도시 등에서 용인시까지의 고속도로를 통한 이동 시간이 6분 이내로 단축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시는 화성 동탄신도시와 오산시에서 용인을 거쳐 경기 광주시(곤지암)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성~광주 구간이 21일 0시를 기해 개통한다고 덧붙였다. 민자 구간으로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지 5년 만에 개통된다. 총연장 31.2㎞의 왕복 4차선 도로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교차, 이후 경기 광주시 곤지암 IC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만난다. 특히, 서용인 IC(처인구 삼가동), 서용인 분기점(영동고속도로 접속), 포곡 IC(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가 신설됐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용인 기흥·처인구 방면으로 이동할 경우 경부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인 기흥나들목~신갈분기점을 거치지 않아도 돼 이동시간이 기존 약 30분에서 6분으로 단축된다. 통행요금은 동탄분기점에서 서용인 IC까지 약 10㎞ 구간에 2천200원(1종 기준), 포곡 IC까지 17㎞ 구간에 2700원이다. 지난 18일 열린 개통기념 행사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 동남부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우리시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용인시는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경기도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31개 시·군의 문화자치 역량을 높이고 문화자치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공모다. 시는 지난달 4~17일 진행된 공모에서 ‘시민 기술 생활실험실로 함께 일구는 문화생태계’라는 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마을 단위에서 활발하게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시민주도의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전문인력을 발굴·지원해 지속가능한 문화자치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시비 1억 원을 더해 모두 2억 원으로 오는 12월까지 시민 기술 골목학교, 생활실험실 탐사대, 문화반상회, 성과공유축제 등 문화자치 역량강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이 동호회나 재능기부 수준을 벗어나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문화생산자의 역할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삶의 전환을 위한 생활문화 실험실’이라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
용인시가 오는 25일까지 ‘2022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지원금은 사업당 최대 3천만 원이다.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은 장애인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예술 협업 지원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문화예술발표 및 향유 ▲예술창작활동 지원 등 4개 분야다. 시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장애인 예술인이나 문화예술단체 중 최근 1년 동안 활동 실적이 있거나 장애인이 30~50% 이상 참여하는 단체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제출하거나 이메일(dkh0544@korea.kr)로 보내면 된다. 단, 이메일의 경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수신돼야 유효하다. 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예산집행 계획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지역문화 발전기여도 등을 심사한 뒤 대상자를 선정해 인건비와 운영비, 홍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혜영 문화예술과장은 “장애인 예술인과 단체의 자립 기반 마련과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예술진흥팀(0
권은희 전 국회의원이 17일 용인시청 브리핑에서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국민의 힘)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이날 권 예비후보는 ‘여성공학자의 도시경영은 다르다. 확 바뀌는 용인’을 내세우며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 용인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SK 하이닉스 배후도시로 처인구 반도체 신도시 건설 ▲플랫폼시티에 4차산업테크노밸리 구축 ▲경찰대를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 산실로 활용 ▲기흥호수에 오페라하우스와 문화예술기지 건립 등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용인은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기존의 난개발이 있더라도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확 바뀌는 용인, 첨단 산업과 문화도시 용인을 우리 시민들과 함께 꿈꾸고 이루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권 예비후보는 19대 국회의원과 KT상무 등을 역임했고 경기여성정치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단국대가 특허청 주관 '2022년 지식재산 창출·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이며 매년 1억 원씩 모두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우수특허 창출 ▲특허 사업화 ▲특허 기반 창업 등으로 세분화해 지원하는데 단국대는 ’우수특허 창출‘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우수 지식재산권 확보 ▲조기 기술이전 ▲해외특허 권리 확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수요친화적인 기술사업화 선도대학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발명인터뷰제도 ▲특허출원 심의제도 2단계 운영 ▲대학이 직접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매칭을 돕는 찾아가는 닥터단(Dr.DAN) 프로그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해외특허의 출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심의 하이웨이 제도’를 도입하고 발명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통합적인 사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호동 죽전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우수특허 창출의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특허의 선제적 확보를 이끌어 고부가가치 기술 육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최근 경북·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의 이재민에게 8t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16일 전달한 구호물품은 주방용품,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이불 등 1t 트럭 8대 분량으로 모두 5천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다. 기증 단체나 사람은 다음과 같다. ▲기흥구장학협의회(600만 원 상당)를 비롯해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500만 원 상당)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500만 원 상당)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경기도 용인지회(530만 원 상당)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100만 원 상당)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300만 원 상당) ▲환경21연대 경기본부(200만 원 상당) ▲(사)반딧불이문화학교(500만 원 상당) ▲희망나눔봉사단(210만 원 상당)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처인구지원센터(50만 원 상당) ▲인도네시아무슬림커뮤니티(45만 원 상당) ▲구갈동 통장협의회(100만 원 상당)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50만 원 상당) ▲동백2동 새마을지도자회·부녀회(170만 원 상당) ▲풍덕천1동 사회보장협의체(300만 원 상당)와 개인봉사자 장태복(처인구 삼가동·300만 원 상당), 김창호(처인구 중
용인시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날 세종시 국세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대신해 이희준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75곳의 평균 77.05점 보다 14.02점 높은 91.07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의 보호 및 안전한 민원실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현정 민원여권과장은 “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5일 기흥구 중동 쥬네브문월드 B144호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이 함께 하는 용인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주민과의 소통창구 및 행정과의 가교역할 수행 ▲주민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운영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신갈오거리의 성공적인 사업 지원과 중앙동 및 구성·마북동의 도시재생사업 추진, 차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정책 추진의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5일 시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등 대내·외적으로 ‘용인형 도시재생‘의 위상을 높이는 일도 병행한다.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센터장으로 사무국장과 직원 등 4명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상주하며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중앙동 및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구성·마북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백군기 시장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용인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한다”며 “사람 중
용인시의회는 정책지원관 7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9~31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제도를 도입할 수 있게 된데 따른 것이다. 정책지원관은 의정활동을 위한 자료 수집·조사·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조례 제정·개정·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의 의결사항과 관련된 의정활동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서류전형과 인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정책지원관에 최종 합격하면 일반임기제 7급 상당의 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채용기간은 1년이며, 근무실적이나 사업의 필요성에 따라 최대 5년의 범위 내에서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김기준 의장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며 자율성이 크게 강화됐다"며 "지방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은 물론 의회가 정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응시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의회 홈페이지(www.iyongin.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용인시의회 의정담당관 인사운영팀(031-324-3968)으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