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민주·남양주을) 국회의원이 진접역 환승센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진접역 환승센터는 지하철 4호선 진접선 개통 이후 환승 주차 및 인근 상가의 주차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에 착공해 지난달 말에 준공됐다. 19일부터 2주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다음달 4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김 의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진접역 환승센터의 원활한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7억 원과 2021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등 총 17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 바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80대의 주차 공간(전기차 충전 9대 포함), 옥상 공원 및 커뮤니티 공간(경로당)을 갖춘 진접역 환승센터는 약 1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환승센터 3층 공간에는 금곡 19와 20리 경로당과 옥상정원이 설치돼 어르신의 휴식과 여가생활을 도울 수 있으며, 휴게 광장을 통해서는 해참공원으로 가는 산책로와 연결되는 주민 친화 공간이 조성돼 있다. 김한정 의원은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을 이용하시는 남양주시민께 환승 편의를 제공하는 진접역 환승센터가 준공돼 매우 기쁘다”면서, “향후 예정된 지하철
4.10총선 남양주시을 선거구에 국민의힘 곽관용 전 당협위원장의 단수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곽 예비후보가 출마 소감을 밝히는 등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16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곳의 2차 단수 공천 지역과 공천이 확정된 2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곽관용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대한민국 세대교체의 순간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청년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당당한 도덕성과 철저히 준비된 실력으로 반드시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공천 결과 발표 후 곽 예비후보는 “오직 대한민국과 남양주의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뛰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곽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별내동 소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녹색정의당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정책 및 지역구 연대에 대한 논의는 계속해 나가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취지를 훼손하는 위성정당을 반대해 온 당 원칙을 재확인하기 위해 민주당이 제안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나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지 않지만 윤석열 정권 심판과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위해 폭넓은 정책연합과 지역구 연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개혁진보연합추진단장도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지만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책연합, 지역구 후보 연대는 민주당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은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박 단장은 “추진단은 녹색정의당과의 정책연합, 지역구 후보 연대를 위한 협의에 금일이라도 논의 테이블에 임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원내 진보정당과의 비례대표 추천 연합이 여의치 않은 경우에도 연동형 도입과 연합정치 실현이라는 당초 진의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비례대표 후보 일부는 향후 시민사회와 함
홍경래(민주·경기화성갑) 예비후보가 ‘오션하이웨이를 주축으로 한 의료관광 육성’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되었지만, 인구 비율이 높은 동부지역에 집중화된 불균형적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미래 먹거리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홍 예비후보는 “코로나로 주춤했던 K-의료관광이 다시 각광받고 있는 만큼 해양관광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육성한다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의료관광 시장의 규모는 2022년 1156억 달러, 2032년까지 연평균 11.59% 성장해 34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지난 2012 경기도 종합계획’에 근거해 영종도 국제공항까지 단번에 연결하는 오션하이웨이를 구축해 가까운 중국부터 멀리 중동국가들까지 국내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인프라를 다지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화성 서남부권에 1개소 이상 (대학병원)대형 의료기관을 유치하고 해양관광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육성, 회의와 박람회 등이 연계된 마이스(MICE) 산업까지 연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인프라 확충까
22대 총선에 도전장을 낸 예비후보들이 이색 홍보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이름과 공약을 알려 표심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인천지역 선거판에서는 60초 이내의 짧은 ‘숏폼’을 활용한 예비후보들이 눈에 띈다.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짧은 시간 안에 이목을 끄는 게 장점이다. 기존 ‘정치’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출·퇴근길 인사나 밈을 활용한 홍보 영상 등을 올려 유권자들의 눈길을 끈다. 친근하고 재치 있게 선거 운동을 풀어나가는 예비후보들을 살펴봤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 출마한 조택상 민주당 예비후보는 ‘조택상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층의 표심을 공략하고자 뉴진스 ‘ETA’와 슬릭백 챌린지 등 ‘밈’을 활용했다. 점보도시락 라면과 닮은 ‘조택상 해장라면’도 선보였다. 이 라면에 조택상 동행공약(스프), 주민의 바람(물)을 담아 주민들의 답답한 속을 확 풀어준다는 내용이다.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국민의힘 예비후보도 밈을 통해 MZ세대에게 다가갔다. ‘심봤다! 힘재돈’ 채널에는 심 예비후보를 소개하는 각종 쇼츠가 올라와 있다. MBTI 검사하는 모습을 담거나, 핸드폰 카메라를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으로 잘못 누르는 등 친숙함이 느
하남시는 이번 총선에서 ‘엄정 중립’을 유지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선거 중립 의무를 지속 견지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월 14일 주간회의를 통해 이번 총선과 관련해 어떠한 영향력도 미치지 않도록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천 면접장에서 모 후보가 “시장이 나오라고 해서 나왔다”라는 말을 했다는 모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발언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히며,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이 또다시 유포될 경우 법적인 책임을 강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남시는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임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김종혁(국힘·경기고양병)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공천 확정 후 첫 일정으로 시도의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덕이동 고양현충원을 방문했다. 헌화와 묵념을 마친 김 예비후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위협이 계속될수록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떠올리게 된다”면서 “어렵게 이룩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30년 이웃 일산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비후보는 지난 3일에는 건국1세대들의 헌신과 용기를 다룬 영화 '건국전쟁'을 당원들과 함께 단체관람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5일, 고양병 김후보를 포함해 경기,인천지역 25명을 단수공천자로 발표했다. 김예비후보는 30년째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편집국장, 국민의힘 혁신위원,비상대책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으로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국민의힘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의사 단체들을 향해 “지금 우리의 의료 현실을 똑봐로 봐 달라. 당장 수술과 치료가 필요한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18일 논평을 내고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의대 정원 확대는 누군가를 향한 도전이 결코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날(17일)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음을 강하게 경고한다’고 밝힌 대한의사협회를 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윤 선임대변인은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고령화로 인한 의료 서비스 수요 급증 등을 우려하며 “정부는 이미 28차례나 의사 단체와 대화하며 관련 정책 패키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의약 분업으로 인해 되레 350명이 줄어든 이후 단 한 명도 증원되지 않았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반드시 해야 할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 사직서 제출 및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의정부를 찾아 “제22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서울편입·경기분도 원샷법’을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태스크포스)’ 일정으로 의정부를 방문해 주한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둘러본 뒤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주민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서울편입과 경기분도를 통해 새로운 삶을 원하는 분들은 거기에 맞춰 똑같이 (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남쪽까지 모두 포괄해야 하는 식의 행정구역 체제로는 경기북도의 핵심 도시들의 이익을 반영하고 그 개선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북부의 군사보호구역과 그린벨트 등 중첩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 부분의 문제를 경기북부, 의정부의 관점에서 해결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비록 우리가 먼저 하지 않았지만 경기분도를 적극 추진하려 한다”며 “더불어민주당도 찬성하지 않나. 뭐가 문젠가”라고 협조를 촉구했다. 또 “목련이 피는 4월이 되면 이곳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새로운 산업·주거·문화의 중심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는 16일 새해 첫 임시회에서 한목소리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남종섭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날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생이라는 공통 분모를 향해 국민의힘과 소통·협력하고 도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는 도의회 국민의힘에 새해 의정 운영의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정부·여당에 대해선 강한 비판을 했다. 남 대표는 “민생경제가 파탄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지금의 민생 파탄은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의 실정, 그리고 독선과 오만한 국정운영 때문”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한숨과 한탄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하지 못하면 경기도의회가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도의회에 “이제부터라도 함께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기막힌 정책을 만들어내자”고 말하면서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선 쓴소리를 쏟아냈다. 김 대표는 “경제전문가, 경제해결사 김동연은 사라지고 ‘정치꾼 김동연’만 남았다”며 “삶의 현장 구석구석, 민생 곳곳에서 도지사를 더 자주 만나게 될 것이란 말도 허무맹랑한 헛공약에 불과했다”고 질타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