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10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대강당에서 이경희 의원 주관으로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제정과 관련해 시민의 의견을 들어보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제정에 앞서 구리시 도로과 등 관련 부서와 시각장애인 단체와 함께 점자블록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은 구리시 관내 보도의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하는 조례안이다. 이경희 의원은“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훼손되거나 잘못 설치된 점자블록을 볼 때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라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점자블록의 정확한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관리 기반이 갖춰지고, 장기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고, 베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를 구현하기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도 함께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1월부터 연중 동구릉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유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동구릉에서 진행되는 ‘동구릉 탐험대’는 탐험 지도를 가지고 능, 왕과 왕비, 정자각, 소나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스티커를 활용해 동구릉 속 나만의 보물을 찾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고구려대장간마을 보물찾기’는 보물 지도를 가지고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고구려 병사가 1500년 전 사용했던 유물을 직접 눈으로 감상해 보고 스티커 활동을 활용해 보물을 찾아보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두 프로그램은 모두 평일(화, 수, 목, 금) 오전 10시 30분 1회 운영되며, 1회당 참여 인원은 20명 이내이다. 진행은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유아 눈높이에 맞게 해설을 진행한다. 신청 방법은 동구릉 또는 고구려대장간마을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직접 예약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이 최근 수도권 최대 이슈인 ‘구리시 서울 편입’과 관련해 향후 주민설명회를 열고 서울 편입 시 장·단점을 소개한 뒤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구리시민의 뜻을 물어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오전 11시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서울시 편입이 구리시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리시민의 뜻”이라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지혜롭게 길을 찾겠다”라고 덧붙였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해서는 미래세대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새로운 산업 유치와 선제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혁신적인 도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기타 복합용도시설 개발과 시민들의 숙원인 대형 체육시설이나 시민 편의시설도 대거 들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부지에는 첨단산업 연구단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는 등 구리시의 산업지도를 바꿔 새로운 가치를 담은 자족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갈매지구 자족 유통시설에는 가칭 4차
구리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구리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지난 12월에 5일간 9회 방송되어 12개 업체 중 10개 업체의 완판 행진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구리시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은 구리시 유튜브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한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방송으로 소비자와 판매자가 양방향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시는 처음 추진하는 시범사업인 만큼 소비자에게 폭넓은 구매 기회를 제공하고 진행방식 및 판매량 등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방송 채널 또한 구리시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2가지 방식으로 이원화해 진행했다. 12개의 참여업체 중 2개 업체의 제품은 방송 중 완판됐고, 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목표 수량을 모두 판매하여 전체 참여업체의 90%가 완판되는 흥행을 기록했다. 이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방송되었던 5개 제품(커피, 배즙, 닭갈비, 장각구이, 고등어조림)은 목표 수량 대비 완판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전문 채널 방송특성상 이용객들이 많아 최대 4만 5천 명이 시청해 전국
구리시는 구리시보건소가 2024년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1월부터 상담 및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의 결정이나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남기는 것을 말한다. 2016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이 가능해졌고, 말기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기 위해 시행됐다.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작성 가능하고, 상담사의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청할 수 있으며, 반드시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한다. 작성한 의향서는 연명의료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 및 보관되며 본인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구리시보건소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리지사(갈매동),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느티나무의원(인창동)에서도 작성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의힘 송재욱 구리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구리·서울 통합 및 토평2지구 개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문가 간담회에서는 현재 구리시와 서울시가 추진중인 ‘구리·서울 통합’과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방향 및 이에 따른 구리시의 미래 비전을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간담회에는 임성은 전 서울기술연구원장, 이승호 전 대한토목공학회장 등이 나와 ‘구리·서울 통합의 장점과 단점, ’‘토평 개발과 구리의 미래,’ ‘구리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 대책 등을 발표하고 이어 구리시민들의 궁금점을 해소할 질의답변이 이어질 예정이다. 송재욱 예비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리시민들의 서울 편입 열망과 토평2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발표로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을 단계적으로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당초에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으로 구리자원회수시설 내에 1일 100톤 용량의 소각장을 증설하고 인접 부지인 남양주시 수석동에 1일 100톤 용량의 음식물 처리시설과 주민편익시설 건설사업 추진을 계획했다. 그러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주민들의 계속되는 반대와 재원 확보에 따른 부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재검토 의견이 대두되었고, 이에 구리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사업 추진을 중지하고 사업에 대한 전면 종합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 제출된 종합검토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현저한 출산율 감소와 구리시 인구 정체, 재활용 품목 확대 등에 따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고 ▲구리자원회수시설이 22년 이상 운영됨에 따라 노후되어 대보수가 시급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남양주시의 신규 자원화시설 설치 사업과 강동구의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등 인접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의 일괄 설치 시급성이 상당 부분 약화되었고 ▲시 재정 여건상 소각로와 음식물처리시설
구리도시공사는 새해 첫 시무식에서 지속가능한 더 행복한 미래로 함께하는 혁신공기업이 되기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사는 ▲ESG 경영 선도를 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2050 탄소 중립 실현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권이 존중받는 사람 중심 도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과 협력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조성을 약속했다. 공사는 지역 내 ESG 경영 확산 및 선도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특히 구리시 사노동 일원에 조성될 4차 산업 중심의 '구리 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향후 관련 기업 입주 지원 및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공동으로 지역인재 발굴과 다양한 일자리 연계 기회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ESG우수기업,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노사관계우수기업, 사회공헌인정제 인증 등을 통해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량과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가 되도록 함께하는 구리도시
구리시는 겨울철 맨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장자호수생태공원과 갈매 협동공원에 비닐하우스 황토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장자호수생태공원 비닐하우스 황토길은 선행교 하부에 위치한 폐 비닐하우스 2동을 개조해, 길이 110m, 폭 2.5m의 갈지자 형태로 조성됐다. 시는 폐기물 처리 및 내·외부 벽체 보수, 황토 포설, 경계목 설치, 임시 세족장 설치 등 자체 인력과 보유자재 활용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갈매 협동공원 태극기광장 앞 공터에는 비닐하우스를 길이 8m, 폭 2.5m 규모로 설치하고, 잡목 제거와 바닥 정리, 황토 포설, 바닥 고르기 등을 통해 겨울철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맨발 황토길을 완성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여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 산책 열풍이 겨울철 한파에도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내 산책로를 조성했다”라며 “시민들께서는 겨울철 맨발 걷기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2024년 갑진년 신년인사회를 갖고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한 힘찬 도약을 염원하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신년 인사회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도의원, 각급 기관장 및 직능단체장, 교육기관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구리시 홍보대사(문정선, 알에스프레소, 김형완, 김명상, 전미경, 울랄라세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구리시 미래 100년의 튼튼한 발판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구리·서울 통합, 한강변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의 내실있는 준비, 구리시 철도 교통망 확충과 도로의 신설·확장 등 광역교통 인프라의 차질없는 구축 추진을 통해 19만 구리시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리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더 높이 비상하는 대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덕담으로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으며, 장수용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