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31·가명) 씨는 부모님과 외식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외출 준비를 하던 아버지가 손에 힘이 안들어간다며 진영 씨에게 와이셔츠 소매 단추를 채워줄 것을 부탁했다. 나이가 들어선지 손이 저린다고 멋쩍게 웃는 아버지를 보고, 걱정이 된 진영 씨는 아버지와 근처 병원을 찾았다가 뜻 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목디스크로 인해서 이미 손의 힘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와서 다행이라는 말에 진영 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움말=서울 튼튼병원 척추전문의 김정훈 원장> ▲단추채우기, 젓가락질이 굼뜨다면 목디스크 의심해봐야. 만약 부모님과 외식을 한다면 젓가락질이 굼뜨지 않은지, 옷을 입을 때 단추를 잘 채우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바로 목 디스크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튼튼병원 척추전문의 김정훈 원장은 “목 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연성디스크와 노화로 인해 골극(뼈가시)가 생겨 신경이 지나가는 경추공 자체가 굵어지는 질환으로, 50대 이후에 나타나는 목디스크는 경성디스크일 경우가 많다. 경성 디스크는 사지저림, 마비 증상이 나타나며 연성디스크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악화돼 빠른 조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5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혈관)수술 환자와 가족 모임’을 병원 순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뇌혈관 수술 후 건강강좌를 비롯해 새로운 뇌수술 방법과 이 병원에서의 치료과정과 그 결과를 소개해주고 환자와 가족, 교수, 전공의, 전담간호사 등 의료진과의 대화의 장이 마련돼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건강강좌’에서 ‘혈관질환과 고혈압 관리’(서존 교수)와 ‘치매 예방’(박선아 교수), ‘뇌수술 환자 재활’(석현 교수)의 강연이 실시되고 2부 ‘머리를 열지 않고 하는 뇌수술 이란?’에서는 ‘코를 통한 뇌내시경 수술’(황선철 교수)과 ‘뇌졸증 진단검사와 혈관내치료’(김범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3부 ‘자유토의’에서는 ‘뇌(혈관) 수술환자 가족과 의료진과의 대화’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뇌수술환자 동호회 소개’가 실시되며 이 동호회 회장으로 부터 향후 계획도 소개받을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가족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나간 경험을 서로 나누고, 의료진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평소 몰랐던 것을 알고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며 정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대한항공 및 제주 KAL 호텔과 함께 지난달 30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2월, ㈜대한항공(제주지점장 강경부)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강문송)간의 ‘1사 1올레 마을 협약’에 의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봉사활동에 의료부문을 책임지며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외과, 내과 등 다양한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총 9명을 파견해 70여명의 주민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파했다. 인하사회봉사단장 이홍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들 대부분이 60~70대의 연령대이기 때문에 주로 근 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을 보이고 있다”며 “따라서 단기적인 약 처방과 진료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송산동 강문송 동장은 “송산동 주민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 먼걸음을 해주신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질환으로 인해 병원에 가도 자세한 설명을 듣지 못해 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았는데 주민들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과 의료상담을 해주셔서…
관절척추전문 인천 바로병원은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버이날 맞이 관절척추 나눔 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퇴행성 관절염 진척도를 비롯, 인공관절과 관절내시경 수술 필요성 여부, 목·허리 디스크, 어깨관절 등의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어르신 등 3백명 가량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바로병원은 외래 환자까지 합쳐 총 500명의 인파가 몰려 개원 이래 최대 내방객 수를 기록했으며 검진 결과는 이 달 28일까지 가정으로 우편 발송될 예정이다. 바로병원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발맞추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3인조 그룹 슈퍼주니어가 오는 13일 제4집 앨범을 발표한다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4일 밝혔다. SM에 따르면 이번 음반에는 음주 운전 사고 후 입대를 계획 중인 강인, SM과 전속계약 관련 소송 중인 중국인 멤버 한경, 연기자로 활동 중인 기범이 불참한다. 지난해 3집 ‘쏘리, 쏘리’로 국내에서 25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슈퍼주니어는 공백기 동안 아시아 투어 ‘슈퍼쇼2’에 나서 서울,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난징, 마닐라 등 9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친 공연을 통해 관객 약 20만 명을 동원했다. SM은 “4집에서는 한층 세련되고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세 멤버를 제외한 10명이 음반 및 활동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동티모르가 적도 근처라 기온이 40도 정도 되는 날씨인데 현지인들은 낮잠 자는 시간에 촬영하려니 고통스러웠습니다. 영화에서 보면 염색한 것처럼 머리카락이 누르스름한데 자연 탈색된 겁니다. 그만큼 햇볕이 뜨거웠습니다.”(박희순) 다음달 10일 개봉하는 영화 ‘맨발의 꿈’은 사업에 실패한 축구 선수 출신 한국인이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크로싱’의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작전’, ‘세븐데이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희순이 축구 감독 역을 맡았다. 원광을 도와주는 한국대사관 직원으로는 고창석이 나온다. 팀을 결성한 지 1년 만에 2004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티모르의 히딩크’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영화로 옮겼다. 4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제이드홀에서 열린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김태균 감독과 배우들은 험난했던 촬영 과정을 앞다퉈 얘기했다. 스태프처럼 모자를 쓸 수 없어 머리카락이 노랗게 변했다고 박희순이 푸념했고, 김태균 감독도 많은 사람이 초창기엔 화상으로 고생했다고 전했다. 박희순은 “동티모르란 나라가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 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가 많다
MBC가 2006년부터 매년 가장의달 5월에 방송한 ‘휴먼다큐 사랑’이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휴먼다큐 사랑’은 10%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매년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남다른 사연을 지닌 평범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웃음과 눈물을 함께 선사하면서 MBC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됐다. MBC는 이렇게 많은 이의 가슴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주인공들이 방송 후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지 살펴보는 특집 프로그램 ‘5년간의 사랑’을 7일 밤 10시55분 방송한다. 제작진이 다시 찾은 인물들은 2006년 ‘너는 내 운명’, 2007년과 2008년 ‘엄마의 약속’, 2009년 ‘로봇다리 세진이’ 편에 각각 등장한 사람들이다. 간암 말기 선고를 받은 여자 서영란씨와 그를 사랑하는 남자 정창원씨가 결혼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너는 내 운명’은 방송 당시 장안의 화제가 됐었다. 두 사람은 공익 캠페인의 광고에도 출연했지만 영란씨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 “화나요. 우리는 왜 이렇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과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5월 5일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호감을 자극하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세계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돕고자 ‘2010 인터내셔널데이’를 진행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세계 15개국의 문화체험 부스를 설치해, 약 100명의 외국인 봉사자들과 통역 봉사자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제공한다. 각 나라에 역사, 지리 전통 등에 대한 일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노래, 춤, 게임, 음식, 의상 등 함께 하며 즐길 수 있는 직접적인 문화체험의 시간을 제공한다.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 행사는 관내 거주 외국인과 시민 및 청소년들의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외국인 봉사자들은 관내 대학에서 공부 중인 대학생, 대학원생 또는 기업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및 회사원으로, 이들과의 만남은 우리 청소년들이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이들에 대한 포용력 및 이해심을 함양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가
SK청솔노인복지관(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은 4일 제38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로 ‘사랑모아 효도잔치’를 개최했다.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네일아트 체험, 가훈써주기, 경락마사지, 정신건강캠페인, 무료 이·미용 서비스, 무료체지방 측정, 노래자랑 본선이 실시됐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연주, 밸리댄스, 신입직원들의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됐다. 임광진 SK청솔노인복지관장은 기념사에서 “한 사회의 근본은 가정이며, 가정의 근본은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효도라고 생각한다”며 “효에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부족함이 많지만 넓은 마음으로 직원들의 성의를 기쁘게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어버이날 행사를 참석한 김옥희(62) 씨는 “어버이날 행사를 처음 참석했는데 기분이 참 좋다”며 “아이들의 재롱잔치를 볼 때는 정말 귀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 김규엽 부장은 “청솔노인복지관으로는 15회째이고 이곳 정자동 만석공원으로 옮기면서는 1회인데 앞으로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해 복지관을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을 기쁘게 할 것이며 더 많은 프로그램을…
천주교 의정부교구 제2대 이기헌(63·베드로) 교구장의 착좌식이 4일 오후 2시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착좌식에는 정진석 추기경을 비롯해 16개 교구장과 사제와 신도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착좌미사, 축하식(개회사, 주교단 소개, 사제단·평신도 대표 축사),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기헌 교구장은 “시대가 변하면서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다. 특히 청소년 사목에 힘을 쓸 것”이라며 “그리고 모든 사목이 중요하지만 신앙을 다질 수 있는 본당사목이 가장 중요하다. ‘나’와 하느님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교회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헌 교구장은 1947년 출생, 1975년 사제품을 받은 뒤 서울 천호동성당, 상봉동성당, 명동 주교좌성당 보좌신부를 거쳤다. 1978년 군종장교로 입대해 1982년까지 군종사목을 맡았고, 이후 잠원동성당, 석관동성당, 일본 동경 한인성당 주임신부를 역임했다. 이어 서울대교구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던 1999년에 제2대 군종교구장 주교로 임명됐다. 현재 이 교구장은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생명31운동본부 책임 주교,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