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교통운영체게 선진화 방안으로 교차로 신호등을 직진 우선으로 전환하고 비보호 좌회전도 확대되는 신호체제의 대변화로 선진 교통문화를 창출하여 대표적인 후진 교통문화인 교차로 꼬리물기를 없애도록 하고 있다. 이에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뒤 노란등으로 전환할 때 꼬리를 물고 들어오는 차량이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 이를 집중 단속할 예정에 있다. 교차로의 신호 순서를 직진 선행으로 전환하여 신호 순서 변경으로 인한 운전자의 혼란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직진 후 좌회전이라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필요할 경우 출·퇴근시간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하여 교통의 흐름을 유연하게 할 예정도 있다고 한다. 전국적으로 좌회전 신호를 없애고 비보호 좌회전 신호체계를 확대, 실시하면 일부 시민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해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선진 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 우선 확실한 홍보 활동을 위해서 경찰관들이 교차로 부근에 집중 홍보활동도 아울러 펼치게 될 것이다. 현재의 우리나라 교통체제는 선진국의 직진우선 신호원칙과 다르게 좌회전을 먼저 주는 복잡한 신호순서로 신호에 대한 집중력이 분산되고 있어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시간이…
103년 만의 폭설은 시민생활에 큰 타격을 줬다. 교통이 마비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장애가 생기면서 소채류 값 폭등사태까지 빚었다. 지자체마다 긴급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전반적인 혼란을 해결하는데 미흡했다. 제설작업에 쏟아부은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도내 31개 시·군이 지난 4일 하루 동안에 사용한 염화칼슘과 소금만도 1만2천잨이??돼 재고가 거의 바닥난 상태다. 미처 채비를 못한 상태에서 폭설사태가 재발되면 두 손 들고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될지 모른다. 제설장비 부족도 문제였다. 제설장비 확보에는 엄청난 예산이 뒤따른다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아직껏 최소한의 장비조차 갖추지 못한 지자체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이보다 더 한심스러운 것은 보유 장비를 적기에 적절하게 활용하지 못해 막을 수 있었던 피해를 막지 못한 일이다. 그러나 근원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제설에 대한 시민의식의 실종 내지는 부재였다. 이번 폭설의 경우 워낙 범위가 넓고 컸기 때문에 삽이나 빗자루 따위의 용구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나마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남이 해주기를 바라며 수수방관한 것은 공동체 사회의 일원이기를 포기한거나 다름이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사람의 폐세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데, 일반 먼지보다 더욱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은 산성비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햇빛과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오존을 형성해 광화학 스모그를 일으키기도 한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우리나라 대기오염물질의 주 배출원은 자동차 배출가스다. 특히 경유차의 매연배출이 심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9월10일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시행해 운행제한 자동차의 범위와 지역, 시행시기 등을 시·도 조례에 위임한 바 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환경부, 서울·인천시와 공동으로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표준 조례안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의회 심의를 거쳐 31일 ‘경기도 공해차량제한지역 지정 및 운행제한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전국 최초로 운행 제한 시행을 위한 조례가 제정된 것이다. 이 조례는 오는…
경인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無信不立’이란 말이 떠오른다. 국민이 정부를 믿지 않으면 그 나라는 한 순간도 존립할 수 없다는 뜻이다. 2500년 전 공자의 말이지만 오늘날의 현실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정부와 여당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민주주의의 원칙 중 법치와 다수결만을 주장하고 있는 현실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7일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역사에 부끄럽지 않고 떳떳할 수 있게, 힘들고 어렵지만 백년대계를 위해 해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러한 대통령의 말은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역사의 평가를 받겠다는 진정성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국민의 뜻을 무시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는 것을 보면 국민여론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작년에 이어 올해의 신년 국정연설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은 법치를 주장했다. 자유주의의 법적 질서는 국민의 자유와 권리, 도덕과 양심을 지켜주기 위해 존재함에도 현 정부는 법치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가 용사참사
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한 가운데서 2009년을 보냈다. 지난해는 유난히 큰 일을 많이 치렀다. 전 국민이 슬픔의 충격을 받을 만한 일들이었다. 2월 초 김수환 추기경 선종으로 우리는 정신적 지주를 잃었다. 5월 마지막 주말 아침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했다. 8월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국민 모두가 상주가 돼 국장을 치르는 슬픔을 가슴에 담았다. 가을이 되면서 전 세계는 신종플루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가을에 몰린 행사와 축제가 취소되면서 박수를 치거나 환성을 지르는 기회가 거의 없었다. 우리를 우울하게 한 것은 이것뿐이 아니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하늘은 맑고 쾌청한 날이 거의 없었고 두바이에서 날아온 금융 위기를 맞이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국민 정서가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나라 경제는 나름 성장을 했다. 이는 IMF 당시 금모으기와 같은 우리 국민만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국민 기질의 승리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초에 외국기관들의 한국경제 성장률을 IMF는 -4.0%를 아시아시장 전문조사기관인 CLSA는 -7.2%라는 최악의 수치를 전망한 가운데 한해를 시작했다. 이런 위기적 상황 속에서도 한국
경기도내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주거환경개선 해당 주민들이 토지보상지연 등으로 혹독한 겨울과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통합 과정에서 101조3천266억원의 부채가 발생하며 자금난을 이유로 전면적인 택지개발사업지구와 주거환경개선 구역에 대한 취소와 계획 수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LH가 도내 추진중인 택지개발사업과 주거개선환경사업으로만 해도 평택 고덕(1천748만2천㎡), 파주 운정3(695만1천㎡), 의정부 고산(508만6천㎡), 안성 뉴타운(402만3천㎡), 남양주 지금(200만1천㎡), 화성 비봉(133만8천㎡)·장안(132만6천㎡), 양주 광석(116만9천㎡), 고양 풍동2(96만6천㎡) 등 총 4천34만2천여㎡에 보상금만 9조여원에 달하고 있는 등 도내 12군데를 비롯해 전국에 사업 진행중이고 추진할 지역만 504여개의 이르면서 이곳 해당 주민들은 매일 생존권 전쟁을 치루고 있다. 더욱이 일부 해당 주민들은 택지지구와 주거환경지역에 편입되자 새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보상을 받기도 전에 인근 땅을 미리 매입하거나 새로운 주거공간을 마련하였다. 이들 대부분이 보상을 기대하고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농지나 공장부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들은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기 위해 인고 속에서 열심히 노력해야 할텐데 한편으로는 사회의 좋지 못한 분위기 편승 및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으로 갈 곳을 적당히 찾지 못해 불 건전한 방향으로 빠져들곤 한다. 그 중 음주 경험이 큰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한다. 어느 방송 프로그램에서 예전에 모 지역 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주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72%가 음주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고등학교 이전에도 96%가 술을 먹어본 경험이 있다고 하는 기사가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아울러 실험단을 구성해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는지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주류판매업소 종류별로 54개 업소에 청소년을 투입해 보니 41개 업소가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하였다고 한다. 음주를 하기 위해 구입하려고 하는 청소년들의 사고가 첫째 잘못되었기는 하지만 그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구렁텅이로 빠져들지 모르는 청소년들에게 신분증 등 확인 없이 무 분별하게 주류를 판매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파렴치하다고 하겠다. 방학중 혼란한 사회분위기 및 상업적인 영세성으로 인해 그것을 보충하려고 청소년들에게 어느 업소든 주류를 판매해
103년만에 내린 폭설로 인해 사방이 온통 눈으로 덮혔다. 도로 위에 제멋대로 나뒹구는 차량들과 걸어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이 새로운 재해의 수단이 되었음을 인식하게 만든다. 오죽 했으면 법정 재판이 연기되고 각 기업들의 시무식이 연기되었겠는가. 새벽에 차를 운전하며 출근길에 나섰던 많은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제설작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타이어 체인은 매진사태를 기록했다. 폭설이 내리고 이틀이 지난 뒤에도 각 지방자치단체 이면도로는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운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각 지자체별로 내 집 앞 눈치우기를 조례로 제정해 놓고는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도 없다. 눈이 오면 등장하는 것이 염화칼슘이다. 그러나 이번 폭설에는 이마저 부족해 제기능을 발휘 못했다. 눈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는 이유는 간단하다. 염화칼슘을 뿌리면 그 주변의 습기를 흡수하여 녹게 되는데 녹으면서 내놓는 열이 주변의 눈을 다시 녹게 만든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순식간에 눈과 빙판길이 녹는 것이다. 염화칼슘으로 녹은 물은 영하 54.9℃가 되어야 다시 얼 수 있기 때문에 눈으로 빙판이 된 길을 녹이고 다시 얼어붙지 않게 만드
‘처음’이라는 단어는 나에게 항상 가슴 두근거림과 이름모를 호기심을 갖게 한다. 처음 부모를 떠나 낯선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할 때 그러했고, 발령을 받아 첫 임지로 떠날 때도 그러했다. 요즘은 모두들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 새로운 ‘처음’의 이름표를 붙여놓고 또 다시 호기심과 새로운 각오의 눈을 반짝이는 때이다. 중·고등학교 시절, 가는 해와 오는 해 사이에서 비장한 각오로 책상에 앉아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면서 새해의 각오를 써 내려갔던 기억이 난다. 성년이 되어서는 1월 1일 새해 첫 시간에 교회에서 신년예배를 드리고,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부터 산행을 하거나 바닷가에 가서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감격의 순간을 누렸다. 그런데 그러한 감격을 맛보고 난 후 정작 새해 첫날부터 피곤에 쌓여 오후 내내 잠에 빠져 불규칙한 리듬으로 새해 첫날을 보내는 안타까움이 늘 있었다. 그래서 올해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첫날을 맞이하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지난 2009년 첫날 아침에 썼던 종이를 꺼내 보았다. 2009년 첫날에 한 해 동안 받은 감사의 제목과 새해의 소망을 적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