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이 지난 28일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공동으로 봉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소상공인 노세(노무·세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지역 소상공인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는 노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MC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노무·세무 상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금융·노무·세무 분야의 무료 전화 컨설팅 혜택을 제공해 개별 상담을 지원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근로기준법 개정사항, 직원 해고, 개인·법인사업자 관련 세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의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는 2023년 시작 이후 2024년까지 약 982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1.48% 오른 7.19%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가 내는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5만 8464원에서 내년 16만 699원으로 2235원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열린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건보료율 인상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정부는 최근 2년간 물가 부담을 고려해 건보료율을 7.09%로 동결했지만, 저성장과 수입 기반 약화,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으로 향후 지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복지부는 “국민의 부담 여력을 고려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여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며 “재정 누수 요인을 발굴·관리하고 지출 효율화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정으로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 본인 부담액은 16만 699원, 지역가입자는 올해 88962원에서 내년 9만 242원으로 1280원 늘어난다. 한편 이날 건정심에서는 다발골수종 치료제의 급여 범위를 확대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기존에는 1차 또는 4차 이상 투여 단계에서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2차 이상 단계에서도 병용요법…
이마트 특가 행사 ‘고래잇’이 9월에도 강력한 혜택을 몰고온다. 28일 이마트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9월 고래잇 페스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컨셉은 ‘가을할인 대작전’으로, 이마트는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저가 할인을 펼쳐 가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고래잇 페스타’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한 이마트가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한 ‘가격 투자’의 일환이다. 올해만 8회째 진행하는 고래잇 페스타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7번의 고래잇 페스타 기간 동안 매출, 방문 고객수가 모두 두 자릿수씩 신장하며, 이마트와 고객 모두 ‘Win-Win’ 한다는 대규모 행사 본연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이번 9월 고래잇 페스타 역시 ‘가을할인 대작전’이란 콘셉트에 맞게 제철 신선식품부터 가공/생활/가전제품 파격 할인, 차별화 신상품 출시까지 다양한 콘셉트을 선보인다. 먼저 신선식품 ‘최저가 도전’에 나선다. 가을 제철 신선식품인 햇꽃게, 햇사과는 물론
국내 바이오기업 제노큐어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제노큐어)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강자 아심켐(Asymchem)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재조합 PDRN(rPDRN)의 산업화에 성공했다. 업계는 이번 성과가 천연물 기반 PDRN 생산 체계를 전면적으로 대체하며, 글로벌 핵산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제노큐어에 따르면 연어 정소 DNA는 낮은 면역원성과 높은 정제율 덕분에 오랫동안 핵산 치료제의 주요 원료로 활용돼왔다. 그러나 ▲무작위 서열 ▲동물 유래 원료 ▲배치별 품질 변동 ▲지속 가능성 문제 등은 상용화 과정에서 주요 걸림돌이었다. 제노큐어는 이러한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연어의 특정 기능성 유전자 서열을 플라스미드에 100% 클로닝한 뒤 대장균 발효 시스템에서 발현시키고, 네 단계의 고난도 정제 과정을 거쳐 초고순도의 재조합 PDRN 생산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에 확보된 rPDRN은 기존 천연 PDRN과 달리 ▲정밀 설계된 치료용 서열 ▲분자량·구조의 일관성 ▲비(非)동물성 원료 ▲확장 가능한 발효 기반 생산이라는 네 가지 혁신을 담고 있다. 특히 치료 목적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핵산 약물이라는 점에서, 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28일 폭염 속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상반기 발생한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폭염 및 리마인드 안전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박정만 고양사업본부장, 박병준 안전관리단장 등이 참석했다. 본부는 올해 1월 이후 관할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를 분석해 근로자들에게 교육하고, 유사 사고 예방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본부는 혹서기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기능성 스포츠타월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휴식·복지 여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김성연 본부장은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특히 상반기 사고 사례를 교훈 삼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유사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성수 회장이 ‘2025년 건설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28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2025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인 이성수 ㈜신우공영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같은 날 이용석 신화건설 대표와 강신도 네오리폼 대표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해 경기지역 전문건설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성수 회장은 1993년 전문건설업체 대표로 취임한 이후 32년간 업계에 몸담아 왔다.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다수의 도로 공사를 맡아 양주 지역 교통 편의를 개선했다. 또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하도급 공사의 간접비 확보, 물가 변동 조정 방식 구체화,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 등에 기여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건설의 날을 맞아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산업훈장과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한은행이 청년들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학생 홍보단 운영에 나섰다. 28일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제43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신.대.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외국인 유학생도 포함돼 글로벌 시각을 더했다. 신한은행은 2004년 은행권 최초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3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대.홍 학생들은 행사 기획과 참여, 자체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파해 왔다. 43기 홍보대사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용인 블루캠퍼스 연수원에서 브랜드 전략 강의, 팀워크 프로그램, 선배 멘토링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행사 참여를 통해 청년층과 소통하고, 글로벌 문화 교류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대.홍 활동은 단순한 대외활동이 아니라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금융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잇따라 공실에 시달리며 한때 ‘황금 상권’으로 불리던 명성이 무너지고 있다.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 임대 수익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배달앱·온라인 쇼핑 확산, 한정된 업종 구조에 막혀 고전 중이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입주가 진행 중인 용인 기흥구 ‘롯데캐슬 하이브엘’의 단지 내 상가는 총 27실 가운데 불이 켜진 점포가 3곳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분양 안내문만 붙은 채 비어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분양률은 약 50% 수준”이라며 “연내 완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단지 상가는 올해 초 일괄 매각 과정에서 첫 입찰이 유찰됐고, 기준가를 10% 낮춘 뒤에야 간신히 낙찰자를 찾았다. 강동구 ‘고덕 아르테온’ 단지 내 학원시설 상가는 다섯 차례 입찰에서 낙찰자를 찾지 못했다. 기준가가 127억 원대에서 75억 원대로 40% 가까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미분양 상태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집합상가 공실률은 5.75%로, 전 분기(5.42%) 대비 상승했다. 임대가격지수도 같은 기간 100.04에서 99.46으로 하락했다. 공
신한라이프가 고객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고 더 편리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 플랫폼을 선보였 다. 28일 신한라이프는 고객 피드백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추진 중인 고객 편의성 혁신 활동의 일환이다. 신한 새로고침은 보험 가입, 상담,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접수하면 이를 신속히 개선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은 개선 사례를 신한라이프 홈페이지뿐 아니라 신한SOL라이프 앱에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불편 해소 과정을 투명하게 경험할 수 있다. 주요 개선 사례에는 ▲‘두낫콜(Do-Not-Call)’ 서비스 안내 ▲실손24 간편청구 절차 안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서비스 ‘보이스아이’ 확대 ▲보이는 ARS 상담 연결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더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넓혀 더 나은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그룹이 ‘APEC 2025 KOREA’ 공식 홍보 파트너로 나서며 국가적 행사 지원에 힘을 보탠다. 27일 우리금융그룹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공식 홍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금융그룹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준비기획단과 함께 홍보 활동을 추진하며 ‘우리나라와 우리금융이 함께하는 APEC 2025 KOREA’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은 본사 디지털 전광판, 전국 우리은행 지점 디지털포스터, 인천공항 및 서울 도심 옥외광고판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의의 핵심 의제인 연결(Connect), 혁신(Innovate), 번영(Prosper)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 기획실장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행사인 만큼 우리나라 위상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대표 금융기관이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정섭 우리금융지주 브랜드부문장도 “홍보 협력사 선정은 우리금융의 신뢰와 위상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