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취업희망플러스’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취업희망플러스는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들의 개인별 역량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채용 동향, 직무 분석, 입사지원서 작성 등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개인별 맞춤형 상담까지 제공하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청년, 중장년, 고령자,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해 9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1기 취업희망플러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다. 교육은 2월 14일~3월 11일까지 기흥구 구갈동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 시민취업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들에게 교육참여수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문경섭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4회에 걸쳐 줌으로 온라인 집단 상담을 진행한 후 개인별 일정에 따라 1대 1 밀착 상담 등으로 진행한다"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1대 1 상담을 통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용인특례시는 오후석 제1부시장이 지난 2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청년 예술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관련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관내 청년예술인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식·김진석·전자영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전통문화 기획사 케이아트팩토리, 창작국악그룹 하모예, 발광엔터테인먼트, 용인전통연희원, 미디어 로고스 등 관내 예술단체·기업에 소속된 청년 예술인 8명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예술인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며 "예술가들을 위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다양한 시도와 창의적 활동들이 대중들에게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예술·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이를 장려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부시장은 “예술가들의 어려움에 깊이 통감한다”며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활동을 위해 시가 지원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장정순 의원(풍덕천1·동천동/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용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정순 의원의 진행으로 박남숙·윤재영·명지선·전자영 의원과 김영범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용인지회장, 이경자 용인요양보호사협회장, 김숙희, 이순희, 이정숙 무지개실버케어스 요양보호사, 용인시 노인복지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 제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용인시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처우개선에 대한 제언'과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강화를 골자로 하는 조례안'의 내용에 대한 토론 및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장기요양요원의 근로환경 개선 사업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상담‧조사‧연구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지원 사업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등의 사업을 펼쳐 종사자의 권리 보호와 복지를 증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
용인시는 어린이와 함께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장(醬)며들다, 전통장 만들기’에 참가할 90가족을 모집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체험 대신 ‘장만들기 키트’를 배송받아 유튜브를 통해 담그기 체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전통장 만들기 키트는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조옥화 전통장’의 전통 고추장과 메밀 된장으로 구성됐다. 이곳의 전통장은 용인에서 생산된 콩을 옛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끓인 후 발효해 만든다. 시는 선정된 가족에게 오는 2월 14일 전통장 만들기 키트를 일괄 배송할 예정이다. 배송비 4000원은 가족 부담이다. 최일숙 농촌테마과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장을 담그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우리 농업, 먹거리에 친숙해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출산 장애인가정에 출산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엄마와 아빠 가운데 한 명이라도 장애가 있는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은 지금까지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로 지원,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장애인 가정은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엄마나 아빠가 등록장애인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엄마나 아빠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하며 여성장애인의 경우 국비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아가 출생 후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가정의 경우 비장애인 가정보다 출산 및 양육에 소요되는 경제부담이 크기 때문에 이번 출산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경력단절여성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난을 돕기 위해 올해 10개 분야에서 공공 일자리 1311개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29명) ▲용인형일자리(100명) ▲경력단절여성 공공일자리(25명) ▲찾아가는 공공사무원(10명) ▲신중년을 위한 경력형 공공일자리(43명)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80명) ▲청년 공공인턴(40명) ▲강소기업(사회적경제기업) 채용 연계(58명)▲ 희망드림일자리(756명) ▲ 지역방역일자리(170명) 등이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인력이 필요한 기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상하반기로 나눠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6회), 비대면 온라인 화상 면접(수시)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 문경섭 일자리정택과장은 “포스트코로나로 진입하면서 공공 일자리 지원으로 취약계층을 보듬고 중장기적으로 민간일자리 진입을 위한 정책 확대가 필요하다”며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취업 한파를 극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역내 임산부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의 판로 개척을 돕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 223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임신한 상태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년 동안 연 16회(월 4회 이내)에 걸쳐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유가공 식품 등이 든 꾸러미(1회당 3만~10만 원 이하)를 지원받는다. 전체 금액의 20%인 9만6000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임산부친환경농산물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할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할 때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 임신·출산 증빙서류(병원발행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신청서(국민건강보험공단), 출생증명서 등 출산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종필 농업정책과장은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로 임산부들이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단국대 총동창회(회장 이상배)는 '2022년 자랑스러운 단국인상'에 이평원 ㈜대한하이텍건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동창회는 이 대표가 건설분야의 첨단 신기술 도입과 운용으로 국내 건설업계 발전에 힘써왔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시의원의 최대 덕목은 시 집행부 예산 누수를 감시하는 일이다. 이는 시민 세금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단순한 논리다. 그러나 허투루 유용되지 않게 하겠다는 사명감이기도 하다, 그런 눈 밝은 시의원이 되기 위해 많은 날들을 시 예산 안을 살피고 관련 자료 등을 학습하는 까닭이다. 허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담합으로 ‘좋은 게 좋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소위 ‘검은 꿈(Black Dream)’이 도시와 시대를 좀먹고 있다. 그런데 여기 검은 시대의 흐름을 거부하며 ‘예산 절감’이라는 깃발을 곧추세우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제남 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이다. 가 선거구인 모현읍, 포곡읍, 유림동, 역북동, 삼가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의회에 입성한 후 8년 가까운 세월 동안 시정(市政)을 지켜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예산에 맞춰 사업을 진행하려는 ‘틀 맞춤형 일처리 방식’이라고 말한다. 흡사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아 자신의 침대에 누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크면 그만큼 잘라내고 행인의 키가 침대보다 작으면 억지로 침대 길이에 맞추어 늘여서 죽였던 프로크루스테스가 연상됐다고…
용인시는 건축물 붕괴나 화재 등의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5층 이하 건축물 허가 때 구조와 화재 안전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 검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5층 이하 건축물 구조 설계를 대부분 건축사가 하고 있고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구조계획을 간소화하는 경우 부실한 설계로 이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점 검토 대상은 건축법상 건축구조기술사가 구조설계를 하지 않아도 되는 연면적 200㎡ 이상의 2~5층 건축물이다. 구조 분야 중점 검토사항은 ▲건축물의 하중조건이 적정하게 산정됐는지 여부 ▲건축물의 중요도에 따른 내진설계가 이뤄졌는지 여부 ▲주요구조부에 사용된 건설자재들이 적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됐는지 여부 등이다. 화재 분야 중점 검토사항은 ▲건축물 내화건축물 요건 충족 여부 ▲ 방화구획의 적정성, 내·외부 내화 성능 자재 사용 여부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일부터 건축물 인허가 시 담당 부서가 지역건축안전센터와 협의해 업무를 처리토록 했으며 지역건축안전센터에서는 해당 부서의 요청을 받아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을 집중적으로 살피도록 했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는 건축공사장을 체계적으로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