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6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이 이상일 시장을 방문해 용인의 체육 인프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방자치단체 체육 진흥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반다비체육센터’를 용인 미르스타디움 옆에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110만 명이 살고 있는 대도시인 용인특례시가 엘리트 체육, 생활 체육을 활성화하고 스포츠 산업도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시장과 조 이사장은 용인의 각종 체육시설 개선사업과 각급 학교 내 가상현실 스포츠 보급 지원사업 등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