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라도 우리 아리와 함께 하고 싶어요.”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돼 아이를 낳은 ‘정혜’, 그리고 교도소에서 태어난 아들 ‘민우’의 감동섞인 영화 ‘하모니’가 오는 28일 개봉한다. 정혜는 교도소에서 민우를 낳아 기르지만 법에 따라 생후 18개월 후면 입양을 보내야만 한다. 어느날 교도소를 방문한 합창단의 공연을 감명 깊게 본 정혜는 교도소장에게 합창단 결성을 제안하게 된다. 이제 민우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정혜는 합창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민우와 하루동안 외출할 수 있는 특권(?)을 요구하고 교도소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누구보다도 합창단을 성공시키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신(정혜)이 음치라는 사실. 합창단의 단원으로 무사히 공연을 마치기 위해 그리고 ‘민우’가 잠들 수 있는 엄마의 자장가를 불러주기 위해 합창 연습에 매진하는 정혜. 영화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동시에 가슴 절절한 열연을 펼친 김윤진과 나문희의 모습이다. 김윤진(정혜 역)은 교도소에서 합창단을 결성하는 모성 강한 엄마로 등장하고 나문희는 지휘자로 등장해…
음식을 소재로한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을 영화화 한 두번째 이야기가 ‘식객:김치전쟁’으로 3년만에 관객을 다시 찾는다. 한국적인 요리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만화 ‘식객’. 동아일보에서 연재되기 시작해 현재 25권까지 단행본으로 발간, 100만부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국민만화 ‘식객’은 드라마와 영화로 재 생산되며 원 소스 멀티유스의 성공적인 흥행사례를 보여줬다. 특히 2007년에 개봉한 영화 ‘식객’ 1편은 아무도 모르게 간직한 맛의 비법과 요리 장인의 손맛 등 음식에 담긴 우리의 문화와 그 손맛에 담긴 추억을 그려 전국 300만 이상의 관객동원에 성공했다. 이제 그 두 번째 이야기 ‘식객:김치전쟁’이 ‘김치’ 라는 소재로 관객들의 오감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 영화는 대령숙수의 칼을 차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식객들이 화려한 소고기 요리를 보여줬던 1편과 달리 최고의 김치 맛을 찾기 위한 식객들의 자존심 대결로 더 화려해진 맛의 전쟁을 펼치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연기 인생 최초로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캐릭터를 맡게 된 배우 김정은의 연기변신과 영화 ‘마더’를 통해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마더의 히든카드’라는 별칭을 얻었던 진구가 성찬 역을…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를 운영하는 고양문화재단의 제3기 대표이사로 현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조석준 씨(사진)가 연임됐다. 조석준 대표이사는 지난 재임기간동안 공익성을 우선하는 문화재단의 운영방향 정착,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의 특성화 운영을 통한 브랜드화, 지역문예회관 간의 작품공동제작 선도를 통한 협력구조 개선, 지역 예술인의 발굴과 육성지원 사업 강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재임기간 지역사회와 문화예술계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고양문화재단 및 고양아람누리, 고양어울림누리 양대 아트센터의 안정화와 도약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주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10월 문화의 달에 ‘제41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상’을 예술경영부분에서 수상했다. 조석준 대표이사는 1953년 서울태생으로 중앙대학교 서라벌예술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고 삼일로창고극장과 숭의음악당, 예술의전당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4년여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29일 고양시문화재단에서 실시된다.
수원박물관은 19일 오후 3시 수원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훈동 선생 소장 잡지 기증식’을 개최했다. 김훈동 한국예총 수원지부 회장이 이날 기증한 잡지는 시기적으로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 총 9천458권에 이르며, 내용상 문학 잡지를 비롯해 시사, 스포츠, 여행, 오락 등 문화, 예술계 등의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다. 수원박물관은 이 기증 자료들을 전시 및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내용별로 분류·정리해 기증자료목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 잡지를 기증받은 것은 지난해 10월인데 자료가 많다보니 정리하는데만 해가 바뀌었다”며 “각정 잡지의 창간호가 비교적 많아 잡지사 연구에 가치가 있으며 특히 농업관련 잡지가 상당해 농업 관련 자료로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김훈동 한국예총 수원지부 회장은 수원 출신으로 수원북중, 수원농고, 서울농대를 졸업해 한국문인협회 등에서 문인 활동을 하고 있다.
“‘화합과 상생’이라는 화두로 경기도 미술인이 세계정상까지 설 수 있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30개 지부 148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장으로 당선된 장정영(53) 신임 회장의 포부. 장 신임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98년부터 1년간 한국미협 경기도지회 사무국장과 문인화분과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 교육대학원과 중앙승가대학 외래교수 및 경기미술창작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장 회장은 한국미협 경기도지회의 사단법인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단법인을 인가받아 예술인의 경제활동을 좀더 자유롭게 하자는 취지이다. 장 회장은 “앞으로 한국미협 경기도지회의 사단법인화 추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변화와 도약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경기도 미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발전에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이러한 공약은 현재 그가 대표로 있는 경기미술창작연구소에서 시작됐다. 장 대표는 “경기미술창작연구소라는 곳은 미
후배양성 지역 음악계 길잡이 될것 “수원에서 태어나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는데 수원을 떠날 수 있나요. 젊은 후배 음악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진정한 수원의 음악인이 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겠습니다.” 수원 출신으로 향토 음악계에 큰 거목으로 음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마예(?藝) 오현규(62) 지휘자. 경기도음악협회장과 (사)한국음악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교감으로 재직중이다. 후덕한 인상에 여유가 묻어나오는 기품이 인터뷰하는 기자를 편하게 만들었다. 그의 아호는 마예이다. 두드릴 마(?)에 재주·예술 예(藝), ‘예술을 두드린다’라는 뜻으로 지휘자를 뜻하는 ‘마에스트로(maestro)’를 염두에 둬 62세가 된 지금 그 아호를 제2인생의 별칭으로 사용한다. ‘오마예’로 말이다. 웃음속의 카리스마로 무대를 이끄는 오현규 지휘자는 수원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향토출신 토박이로 디플럼(지휘-대학원석사전공)의 자격을 소지한 몇 안 되는 수원의 향토색이 짙은 음악의 길잡이다. “초등
“동시에 시청률 높은 두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으니 행운이죠. 올해는 일이 잘될 것 같아요.” 윤주희(25)는 이렇게 말하며 싱긋 웃었다. 그는 시청률 40%를 돌파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에서 똑 부러지는 검사 이태백 역을, 시청률 30%를 돌파한 KBS 2TV 수목극 ‘추노’에서는 쌍과부집 주막의 작은 주모 역을 맡고 있다. 작은 역이라도 ‘큰물’에서 놀면 잘 보이는 법. 그는 비록 큰 역은 아니지만, 시청률 높은 두 드라마에서 모두 개성 있는 역할을 맡아 최근 얼굴을 널리 알리는 중이다. 두드라마 중 먼저 촬영을 시작한 것은 ‘추노’다. 그런데 방송은 ‘수상한 삼형제’가 먼저 시작해, 똑 소리 나는 이태백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 눈에는 ‘추노’의 어수룩하고 맹한 작은 주모가 같은 배우로 보이지 않는 듯하다. “두 캐릭터가 같은 배우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물론 캐릭터가 다르니 전혀 다르게 봐주시는 것도 좋은데, 그래도 윤주희라는 배우가 연기하고 있다는 것은 알아주
“올해 일 잘풀릴것 같아요”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승훈이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단독 콘서트를 선보인다. 설 특집으로 2월 14일 방송될 ‘열린음악회’에서 그는 이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60여분간 단독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신승훈은 지난 16일 녹화에서 자신의 브랜드 공연인 ‘더 신승훈 쇼’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으며, 20년간의 히트곡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의 신곡까지 연이어 불렀다. 이날 공연에는 절친한 후배인 싸이와 김태우, 소녀시대 서현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싸이는 신승훈이 ‘내 방식대로의 사랑’을 부를 때 가면을 쓰고 라틴 댄스를 추며 등장해 ‘챔피언’을 선사,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태우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비’에 이어 신승훈의 발라드곡 ‘나비효과’를 함께 노래했으며 서현은 영화 ‘원스(Once)’의 테마곡인 ‘폴링 슬로우리(Falling Slowly)’를 신승훈의 기타 연주에 맞춰 듀엣으로 불렀다. 녹화장은 국내 팬은 물론 일본 팬과 단체 관람을 신청한 군인들까지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신승훈의 소속사는 전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 긴급모금에 참여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19일 밝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갑작스런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다친 것은 무척 안타깝지만 우리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며 “지금부터 우리가 힘을 합쳐 이들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5년 전부터 아이티의 웨스터라인 테오도르(Westerline Theodore.10) 양과 부모 결연을 하고 후원해오고 있었으나, 참사 이후 테오도르 양의 생사를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한편 여성그룹 티아라도 아이티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프로그램 출연료 1천만원을 기부한다.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티아라는 2월 17일 케이블채널 온게임넷과 온스타일로 방송될 온라인쇼핑몰 창업 프로젝트 프로그램 ‘티아라닷컴(가제)’ 출연료를 온정을 베푸는데 쓰기로 결정했다. 티아라는 “언론 매체를 통해 아이티 지진 참사 현장을 본 후 마음이 아파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멤버들과 상의한 후 결정했다”며 “아직 우리가 신인이어서 액수는 크지 않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오는 25일부터 2박3일간 ‘2010 주님의 영웅’이라는 성령집회 북한 선교와 전 세계 미전도 지역 선교를 위한 대형 청년대학생 집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너는 제사장 나라가 될지라’라는 주제로 대형 교회 위주의 집회가 주류를 이루는 현실에서 중소형 교회 중심의 청년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선교 비전과 민족 복음화의 열망을 키워주며 ‘지성소의 헌신자’라는 콘셉트로 청년들에게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직접 만난 제사장처럼 삶 속에서 주님의 제사장으로 살자는 것을 제시한다. 박인용 목사는 “이땅의 청년들이 세계복음화를 이루기 위해 한곳에 머물러있지 말고 뻗어나가야 한다”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회에는 주요 선교 단체 대표와 전문가인 컴미션 이재환 선교사를 비롯, 최하진 선교사, 월드와이드미션 박인용, WLI 이건호 교수, 한국 CCC 대표 박성민,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주님의 영웅’은 지난 2007년부터 젊은이들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북한을 비롯한 지역 선교를 위한 비전을 심어주며 자리매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