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지난 18일 남양주캠퍼스 그랜드홀에서 재학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유아교육 트랙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이번 한국-캐나다 유아교육 맞춤형 현장학습 유아교육 트랙 과정은 국내 전문대 유아교육전공 3학년 16명이 파견되었는데 그 중 경복대유아교육과 학생 김다슬, 김도은, 박서빈, 이정윤, 최예원 5명이 파견됐다. 본 과정에 선정된 학생들을 위해 대학에서는 성공적인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영어 동화, 동요 등), 인성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파견 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6주간 캐나다 북대서양 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현지 적응 및 어학·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또 6주간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에 위치한 유아교육 기관(CNA대학 부설 어린이집과 YMCA Child Care…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4일 퇴계원초등학교 일대에서 남양주시청, 남양주북부경찰서, 퇴계원초 학부모회, 시니어교통봉사단 등과 함께 ‘2025년 아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불법주정차 및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위반 등에 대한 단속·계도 활동이 진행됐으며,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교통안전 캠페인 현장에서는 홍보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교통안전 홍보와 더불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 키링 등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수칙을 알리고 교통안전 인식을 제고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남양주월산초 및 화광중 통학로 일대 공사 현장의 보행로 설치 및 신호수 배치 상황을 확인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남양주시가 25일 별내면 청학12리 마을회관 개관식을 가졌다. 청학12리 마을회관은 지상 1층, 연면적 313㎡규모로 지어졌으며, 회의실과 어르신들이 여가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경로당 공간이 마련됐다.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온돌방, 최신 주방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별내면 기관·사회단체장, 많은 주민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회관의 완공을 축하했다. 청학12리 김희선 이장은 “마을회관은 어르신들의 아늑한 쉼터이자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두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모든 세대가 행복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 의견을 경청할 것이며 이를 위해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는 지난 19일 오후 남양주캠퍼스 창조관 1405호에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김찬수 소방위(유튜브 채널 ‘안깨남’ 운영자)를 초청해 재난·안전 분야 특화 영상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승현 학과장을 비롯해 재학생 9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관계자도 함께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재난·안전 이슈를 다루는 촬영·편집의 기본 원칙과 현장 기록의 사실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윤리 가이드, 위기 커뮤니케이션에 적합한 내러티브 설계, 숏폼·롱폼별 기획 방법, 유튜브 운영 전략(메타데이터·썸네일 포함) 등을 폭넓게 다뤘다. 이어 실습 시간에는 재난 유형별 60초 브리핑 영상을 제작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했고, 학생들이 준비 중인 재난 예방 캠페인과 모의 리포트, 안전 체험 콘텐츠의 시나리오에 대해 질의응답과 피드백을 나눴다. 김찬수 소방위는 “재난 콘텐츠의 핵심은 정확한 정보, 시의성, 그리고 존중”이라며 “조회수보다 생명과 안전을 우선하는 제작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이승현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경복대학교는 공연예술학과가 주최한 ‘2025년 경복영화제’가 최근 교내 우당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영화제 상영관인 우당홀은 고화질 영상 상영이 가능한 최신 프로젝트 장비를 갖추고 있어, 학생들은 이곳을 ‘경복 CGV’라 부르는 곳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재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직접 기획·제작한 단편 영화 5편, '남과 여', '손과 밤의 끝에서는', '고백공격', '짐승', '스물'이 상영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24학번 윤지빈 학생은 미디어창업회사를 목표로 교내 창업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비를 지원받아 영화를 완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또한 23학번 김민창 학생은 지난해 제1회 영화제에서 '엘리베이터'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작품을 선보이며 “학교의 지속적인 제작·상영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공연예술학과는 영화제뿐 아니라 연극·뮤지컬 공연에도 영상 장비를 적극 활용해 교육의 현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학과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영상 제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내에는 스튜디오쿰과 히어로스튜디오등 전문 실습실을 비롯해 촬영·편집 기자재가…
남양주시는 화도읍 마석우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복합주차타워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주차타워는 인근 상권과 5일장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1,568㎡ 부지에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 150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난 9월 9일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과 더불어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앞서 골목 활성화 사업과 상권 리폼화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 리뉴얼 △회전교차로 개선 공사 △전선 지중화 등 주요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마석공원 및 마석우천 경관리뉴얼 사업은 마석5일장 부지에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해 문화예술 향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마석우리 295-10번지 일대 신호등을 철거하고 회전교차로를 설치하는 개선공사와, 마석중앙로·마석로 일원을 대상으로 가공 전선 지중화 및 전주를 철거하는 전선 지중화 공사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
남양주시는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10월 한 달간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기존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시민은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 시 10% 인센티브인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 비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충전 한도가 늘어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커졌다. 한편 남양주사랑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기존 가맹점뿐만 아니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비가맹점(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한도 상향은 추석을 앞둔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가 진건초등학교 인도변 나무 수종 교체를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과 거리 경관 개선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진건초등학교 앞 인도에 식재된 수목이 가지가 날카롭고 해충에 취약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유지관리에도 어려움이 많다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문흥기 센터장과 김호연 진건초등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보행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이 낮은 수종을 선별 정비하고, 유지관리에 적합하면서도 경관 효과가 뛰어난 수종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업은 ▲기존 식재 수종 제거 ▲환경 적합 수종 식재 ▲녹지 라인 정비 ▲보행자 안전 확보 ▲통학로 안전 강화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진건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거리의 미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문흥기 센터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학교와 행정이 긴밀히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통학로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을 함께 높일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내 연극·뮤지컬 공연예술제에서 대상과 작품상, 연기상을 다수 수상한 대경대 연기예술과 창작작품이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 48시간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식에 공식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탄소 배출의 심각한 위험성을 고발한 작품 'C-666'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의 이상 기후와 인간 생존 위기를 다루며, 환경오염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한·중 대표 대학으로는 대경대 연기예술과(김성환, 송병준, 정예인, 박루아, 변가빈)와 베이징대학교 공연예술 전공자들이 참여했다. 작품은 주제에 접근하기 위해 사운드, 오브제, 공간, 퍼포머들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1학기 동시대 연극 세미나 수업을 통해 4학년 심화 과정 전공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을 이번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참가를 위해 확장·개발했다. 작품 내용은 지구 자연이 인간의 등장으로 평화를 잃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전기 남용, 패스트패션, 일회용품 과다 사용, 탄소 배출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의 행동으로 인해 자연이 훼손되는 미래 현상을 담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거대한 쓰레기가 지구로 쏟아지고, 결국 지구가 무너진 채 막을 내린다. 특히 전공 학생들은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오염을 쓰레기 더미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미디어교육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의 시대, 미디어교육을 재정립하다(Re-design: Media Education)”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어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유네스코 ‘미디어·정보 리터러시(MIL) 주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국의 르네 홉스 교수는 글로벌 미디어리터러시 연구를 개척한 선구자로, 교육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다양한 연구와 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주 마이클 데주아니 교수는 청소년 디지털 미디어와 온라인 참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현지 미디어교육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외에도 홍콩의 앨리스 리 교수와 벨기에의 제리 자크 교수, 그리고 국내의 정재승 KAIST 교수 등 전문가들이 함께해 해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디어교육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정재승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