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감상의 공간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즐거운 전시가 펼쳐져 어린 학생들의 기대를 모으로 있다. 오는 12일부터 2010년 2월 21일까지 열리는 ‘미술관에 가요’展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미피’와 함께 하는 전시로 까만 두 눈에 귀를 쫑긋 세운 미술관 속 ‘미피’와 만나면서 누구나 미술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게 한다. 네덜란드 최고의 디자이너인 딕 부르너가 만든 ‘미피’는 단순한 색상과 선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색채를 6가지로 제한해 색채의 힘을 강조하면서도 색채와 형제의 단순화로 모던 아트의 경향을 띄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딕 브루너의 초창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도슨트가 된 미피의 쉬운 설명으로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의 기발한 발상과 시도로 새롭게 표현된 미피와 미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 스토리텔링 공간은 작품을 직접 만지고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문화재 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화성시 김진원 학예연구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부터 2008년 전국에서 실시된 문화재 지표조사는 모두 4천848건으로 경기도가 926건(19.1%)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경북이 571건(11.8%), 경남이 529건(10.9%) 순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는 화성시가 103건(11.1%)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용인시 102건(11.0%), 안성시 86건(9.3%)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지표조사를 토대로 이뤄지는 발굴조사 역시 경기도가 779건(15.6%)으로 가장 많았다. 김진원 학예연구사는 “각종 개발행위와 문화재 보존이 상충되는 것은 일상적인 현상이지만 문화재로 인한 국민의 불편 해소는 문화재 정책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사안”이라고 말했다.
에로망가 섬의 세사람 나가시마 유|비채 코리아|204쪽|1만원. ‘제1회 오에 겐자부로상’을 수상한 나가시마 유가의 이색 작품집 ‘에로망가 섬의 세 사람’. 남태평양의 평화로운 섬나라 바누아투 공화국에는 일본어로 ‘에로만화’라는 뜻을 가진 ‘에로망가’ 섬이 실존한다. 그곳에 잡지 편집자, 애니메이션광, 게임 회사 직원이 모여 수상한 프로젝트를 벌인다. 눈부신 이국의 햇살과 풍광, 순박한 원주민들에게 흠뻑 빠지는 세 문명인의 가장 유쾌한 휴가를 만나보자. 인도에 갈 때는 숟가락을 가져가세요 대연 스님|eastward|288쪽|1만2천원. 고대부터 우리나라와 교류가 있었던 아주 가까운 나라 인도. 인도에 영혼의 빈곤을 채우기 위한 순례자들,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관광객들 그리고 기업가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1월1일부터 CEPA(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가 발효돼 더 가까워질 인도를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대연 스님이 ‘인도에 갈 때는 숟가락을 가져가세요’를 통해 인도에서 몸소 체험한 이야기들을 객관적으로 들려준다. 수학 내신 5등급 서울대…
1위.진보의 미래(노무현·동녘) 2위.1Q84 1(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3위.1Q84 2(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4위.로스트 심벌 1(댄 브라운·문학수첩) 5위.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6위.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 7위.우아한 거짓말(김려령·창비) 8위.내일은 실험왕 12(곰돌이 co.·아이세움) 9위.로스트 심벌2(댄 브라운·문학수첩) 10위.좋은이별(김형경·푸른숲) /자료제공=알라딘
‘한나 아렌트와 유대인 문제’는 한마디로 한나 아렌트의 ‘지적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아렌트 사상의 중심을 이루는 주제들이 20세기의 정치적 사건들에 대한 아렌트 자신의 개인적 경험과 그것을 이해하고 사유하고자 하는 치열한 고투 속에서 나온 것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한나 아렌트의 가장 심오한 정치적 통찰들은 유대인 무국적자로서의 자기 경험에서 출발해 전체주의와 강제수용소의 공포와 대결하는 필생의 과정을 거쳐, 진정한 정치에 대한 자신만의 독특한 견해로 발전해 나갔던 것이다. 이 책 속에는 ‘전체주의의 기원’에서 ‘인간의 조건’과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거쳐 ‘정신의 삶’으로 이어지는 한 위대한 정신의 삶이 마치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저자는 나치 전체주의의 등장으로 인해 파국을 맞은 20세기 유럽 역사에 대한 탐구를 유대인 파리아(pariah, 국외자·불가촉천민)와 유대인 파브뉴(parvenu, 졸부)에 대한 아렌트 자신의 중요한 구분으로부터 시작한다. 이 구분은 프랑스계 유대인 사상가 베
자살대국 한국, 부끄러운 현실이지만 우리나라는 일본, 헝가리와 더불어 자살대국이다. 지난 2005년 기준으로 OECD 가맹국 중에서 자살률 1위를 기록했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7년에도 OECD 가맹국 중에서 자살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8년 한국인 사망 원인으로 자살이 4위를 기록했다. 당뇨병이나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보다 자살에 의한 사망자가 더 많은 현실이다. 2008년도 자살 사망자 수는 1만2천858명으로 하루 평균 35.22명이 죽는 현실이다. 사망자 숫자로 보면 신종 인플루엔자보다 더 치명적인 것이다. 그러나 아무도 이런 현실을 직시하려고 하지 않는다. 또한 인터넷에서 자살 희망자를 모집해 함께 죽는 ‘인터넷 동반자살’이 인터넷 시대의 새로운 자살 방법으로 등장했다. 사람들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일까. 이렇게 자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매우 낮다. 자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쉬쉬하는 분위기이고, 자살은 ‘약한 사람들이나 하는 짓’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살은 더 이상
괴짜 소리를 들으면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주인공 차니는 상상쟁이다. 차니는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화가 아저씨를 만나면서 ‘만화’라는 상상력의 세계에 들어서게 되며 쓱싹쓱싹 만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차니의 상상력은 무궁무진 해진다. 차니의 만화 속에서는 동물도 사물도 개성 뚜렷한 인물로 다시 태어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들어진다. 만화가의 끼를 주체할 수 없는 차니는 온 동네를 낙서판으로 만들고, 온 집안을 만화로 꾸민다. 학교에서도 명함을 돌리며 어린이 만화가로 활동한다. 친구들을 위해 ‘친절한 만화’를 그려 학교생활 지침을 알라기도 하고 8쪽짜리 만화 ‘겁쟁이 땅콩 이야기’로 단짝 푸름이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도 한다. 온갖 상상력을 발휘해서 만드는 재밌는 이야기와 그림이 사람들을 즐겁고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알고 보람을 느끼게 하는 ‘괴짜 만화가 차니’는 단순한 초등학생 만화가의 성장기가 아닌 행복한 꿈,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키가 180㎝보다 작은 남자는 루저(패배자)라고 생각한다." 지난달 9일 한 여대생의 이러한 발언이 별다른 여과 장치 없이 KBS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그대로 나가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됐다. 외모 지상주의를 부추길 뿐만 아니라 키가 작거나 뚱뚱한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는 풍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일었다. 이와 함께 막말과 폭로, 비방전으로 얼룩진 TV 프로그램에 대한 규제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루저 발언'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KBS는 1일 '방송의 소재 및 표현에 관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출연자 간 지나친 인신 공격적 표현 및 상대방에 대한 비하를 금지하고 비속어, 은어, 인터넷 조어, 혐오어 등을 자막으로 표기해 강조하는 행위를 막는다는 것이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KBS 심의실 및 예능제작국의 자체 심의결정으로 상습적인 막말과 비속어 사용이 3회 이상 지적된 출연자는 프로그램에서 퇴출하는 '삼진아웃제'를 실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KBS의 이같인 조치에 전문
걸 그룹 '티티마'의 리더 소이(본명 김소연)가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줄리엔의 여자친구로 카메오 출연한다고 MBC가 3일 밝혔다. 소이는 이 시트콤에서 줄리엔과 거침없이 포옹하는 등 연인 사이로 출연해 줄리엔을 좋아하는 신애의 질투를 사게 된다. 홍콩에서 태어나 영국과 미국 등에서 살았던 소이는 이번 촬영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는 후문. 소이의 출연분은 3일 오후 7시45분에 방송된다.
일본인을 비롯해 아시안의 마음을 사로잡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유진역을 맡아 심금을 울렸던 한류스타 최지우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또 한번 사로잡는다. 최지우는 3일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으로부터 '부산관광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고 부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지우는 "고향 부산의 관광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무엇보다도 부산시민이 반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차 부산에 왔을 때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떡볶이를 먹는 것을 보고는 가슴이 뿌듯했다"며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막 내린 SBS 수목드라마 '스타의 연인'에서 최지우가 극 중 연인인 유지태와 함께 PIFF 광장에서 호떡과 떡볶이를 먹었던 장면이 방영된 이후 이곳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종전보다 70% 이상 증가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했다. 최지우는 홍보대사 위촉식 후 오후 5시30분 부산 중구 남포동 옛 남포지구대에 새로 자리한 '최지우와 함께하는 부산종합관광안내소' 개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