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민주·경기화성을) 예비후보가 7일 동탄을 문화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미래 인재양성, 문화와 예술의 메카 조성, 그리고 미래혁신 산업 육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자료를 통해 "'동탄 글로벌 혁신학교’의 신설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문화예술 인재를 위한 ‘문화예술 종합캠퍼스’, 반도체 및 AI 기술과 바이오 분야의 미래 과학 인재를 위한 ‘미래캠퍼스’, 그리고 인문 교양 교육을 강화하는 ‘열린 인문학캠퍼스’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탄을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에코문화예술 시티 동탄' 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테마가 있는 트램로드, 반석산과 한옥마을(조성 예정)을 잇는 문화예술거리, 그리고 반석산 일대 에코 문화예술 ZONE 조성, 지역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놀이터를 만들어 도시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 촉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벤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밸리 조성, 반도체, AI, 바이오 산업을 위한 산학관 클러스터 구축 등 '반도체 시티 동탄'을 조성해 동탄을 혁신 산
의왕‧과천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탈환이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의왕·과천은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였으나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21대까지 연달아 민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3회 연속 패배를 반면교사로 삼은 국민의힘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며 세대교체와 조직 정비로 일찌감치 민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왕‧과천이 험지 중 험지로 분류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5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에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2명의 예비후보가 선관위 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재선 도전 민주당 현역 이소영 의원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오는 4.10 총선에서 재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민주당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굵직한 의정활동으로 중량감을 갖췄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올해의 입법상'에서 사회복지환경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지난 2022년에는 '탄소중립기본법'을 발의한 공로로 ‘우수법률안 대표발의 의원’으로 선정, ‘대한민국 국회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시점, 정부와 지자체는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경제성장 둔화까지 우려되는 국면에 처하자 청년층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생산가능인구 증가의 또 다른 핵심세대인 노년층의 안정적인 사회활동은 상대적으로 관심 밖이다. 대다수 정책이 노년층의 주체성을 인정하기보다 지원대상으로만 보면서, 사회참여를 위한 통로가 부족한 것이다. 경기신문은 중앙·지방정부가 추진 중인 노인 정책들의 한계를 진단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65세 정년 검토…정규직 상한연령은 55세 제자리 걸음 ②접촉 줄인 '어르신' 정책들…함께하는 '선배시민'으로 <계속>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어떤 사회활동도 참여하지 않는 도내 60세 이상 고령자는 130만 명가량으로, 전체 연령층에서 특히 노년층의 사회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이 55만 25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60~64세 26만 7681명, 65~69세 24만 2650명, 70~74세 23만 2761명 등으로 추산된다. 도는 이처럼 사회적으로 고립된 고령자들의 위기상황 예방 등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
경기도는 도청 다산홀에서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기회기자단,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기회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23년 우수 기회기자 시상, 위촉장 수여·대표자 선서, 소통 간담회, 역량 강화 교육, 레드카펫 이벤트, 도 홍보대사 옹알스 축하공연 등 행사를 진행했다. 기자단 대표로 위촉장 수여식에 참여한 안선영 기회기자는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기사로 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기회기자단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기자단으로 그 어디에도 없는 기자단”이라며 “다방면에서 더욱 풍성해진 경기도의 넘치는 기회를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민들이 놓치지 않도록 알려달라. 도민의 눈과 귀가 될 기자단의 콘텐츠가 경기도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이 통합되면서 구성된 기회기자단은 ‘기회수도 경기’의 숨겨진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알리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기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설 명절을 앞둔 6일 권선종합시장을 찾아 명절 민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에 나섰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권선종합시장 내 점포를 찾아가 떡, 땅콩, 한과 등을 구입하고 설 인사를 나누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설 명절을 앞둔 대목임에도 염 예비후보가 방문한 시장 곳곳에서는 한산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상인은 염 예비후보에게 “코로나19 때보다 더 힘들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염 예비후보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돈이 돌아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지역화폐 예산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염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 것은 지난 3일 수원 지동시장, 못골시장 방문 이후 두 번째다. 오는 7일에는 수원시 권선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4·10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인천에서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선거 운동에 나서는 인물들이 있다. 일명 ‘친윤’과 ‘친명’ 예비후보들은 중앙 정치권과의 인연을 통한 힘 있는 후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는 모양새다. 여기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인연을 내세운 ‘친한’까지 나오면서 유력 정치인들과의 관계가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다만 일각에서는 본선보다 당내 경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마케팅 전략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명부를 보면 인천지역 예비후보자들 중 윤 대통령 관련 경력을 기재한 후보는 모두 6명이다. 먼저 동구미추홀구을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출마한 이중효 예비후보는 경력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다고 적었다. 연수구을에는 국민의힘 김기흥 예비후보가 경력란에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기재, 대표적인 친윤 인사로 꼽힌다. 남동구을에 신재경 예비후보도 대표적인 친윤 인사다. 경력란 두 줄 모두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적어 윤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다. 서구갑에는 권순덕 예비후보가 대통령직
여야가 총선을 64일 앞둔 6일 제22대 총선에 적용될 비례대표제 선출 방법에 대해 각각 ‘병립형’과 ‘준연동형’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애초 선거제도 개편안은 선거일로부터 1년 전까지 정해야 하지만, 여야 모두 의석수 확보에 가장 유리한 방식을 놓고 셈을 거듭하며 선거를 약 10주 앞둔 시점에서야 논의 준비를 마친 것이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이 바뀌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시스템 개편에 최소 6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회를 향한 비판은 불가피해 보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준비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도 실무 준비를 거쳐 별도 기구를 통해 비례정당을 창당할 예정이다. ◇민주, 준연동형·통합비례당 창당 당론에 만장일치 추인 국회 제1야당이자 최다 의석수를 보유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와 통합비례당 창당을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했다. 이 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의원들을 향해 “민주당 승리에 집착하는 게 아니라 결국 국민의 승리를 지향해야 한다”며 의원들에게 준연동형 유지와 통합비례당 창당을 설득했다. 이 대표는 ‘위성정당’ 논란 관련해 “민주당 입장에서 굳이 표현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안산시 반월산단 기업인들을 만나 도내 190개 산단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6일 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에서 반월산단 일자리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반월산단 활성화와 일자리 활성화가 의미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최근 다보스포럼에서의 국제정치, 세계경제, 기술진보, 기후변화 토론을 거론하면서 “기술진보와 기후변화에 있어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치열하게 논의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진보에 있어 특히 많은 디지털 전환 중에서도 생성형AI라는 주제가 80% 이상 차지하고 심지어 몇 년 후 생성형AI가 인간 지능을 넘어설 것인지를 얘기했다”고 전했다. 또 “기후변화는 업종 불문하고 전 산업에 있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김 지사는 “오늘 공단 활성화 방안 발표에도 이 두 가지가 충분히 포함돼 있다. 이 두 개를 축으로 공단과 일자리를 활성화해 반월산단의 재도약 계기를 만들겠다”고 힘줘 말했다. 도는 ‘디지털 제조혁신을 선도하고 청년과 신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반월시화단지로 재도약’을 목표로 ▲제조혁신으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설 연휴를 앞둔 6일 민생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염 의장은 부천시 원미구 소재 강남시장을 방문해 지역상인들과 정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점포 운영의 애로사항과 시장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염 의장은 전통시장의 시설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역상인들의 요청에 대해 “의례적이고, 일회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나 대안을 챙기겠다”고 답했다. 그는 “민생경제가 어렵다 보니 소비활동도 위축되면서 상인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전통시장 온기를 되살리는 데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일수록 상인들을 비롯한 도민이 조금이라도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기도, 부천시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돼 민생 회복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염 의장은 정담회 이후 시장 상점들을 차례로 찾아 과일과 떡,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는 상인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전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아울러 이날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쌀과 과일, 떡 등 각종 물품을 부천지역 사회
수원시는 오는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내 투표소를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했다고 6일 밝혔다. ‘투표소 인권영향평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투표권 행사 취약계층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투표 환경·시설 등을 점검·평가한 후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다. 시 인권담당관은 시 인권위원회, 구·동 선거관리위원회, 시 지체장애인협회 등과 ‘인권영향평가단’을 구성해 수원시 전체 투표소(315개) 중 12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5일 인권영향평가를 했다. 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제작한 점검표를 활용해 관내 모든 투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를 했고, 현장점검이 필요한 투표소를 선정했다. 인권영향평가단은 투표소 12개소를 찾아 ▲투표소 접근성 ▲투표소 출입구 ▲건축물 내부 ▲기표 관련 시설 등 6개 영역 42개 지표를 바탕으로 투표 시설 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투표소 주변 경사로 존재 여부, 투표소 입구 경사로 설치 여부, 복도·통로 너비, 승강기·장애인 전용 화장실 설치 여부 등이었다. 인권담당관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할 사항을 파악하고, 각 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