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2일 재단 3층 강의실에서 ‘제6차 경기문화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 사회의 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그간 인권이나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됐던 다문화 담론을 문화예술 분야에서 모색해보기 위한 자리이다. 문화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다문화 사회에서의 다양한 현장 사례들을 문화예술 분야의 과제와 접목시키는 등 정책적 방향성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통해 향후 문화예술분야의 다문화 담론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제1주제인 ‘다문화사회를 위한 문화지원정책’을 주제로 최윤정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위원이 나와 ‘국가 차원의 다문화 정책 방향과 문화적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두번째 주제는 ‘다문화 커뮤니티와 문화예술’로 현재 다문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문화예술활동 현황과 그 방향성에 대해 최혜자 문화정책연구소 전문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심보선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작가 그룹인 믹스라이스,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교육원 양혜원 팀장, 다문화밴드 ‘스탑크랙다운’의 보컬 미누 목탄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럼에 대한 문의나 참여신청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정책팀(031-231
요리 잘하는 가수 알렉스의 ‘푸드 에세이집’. 엄마, 누나, 형과의 어릴 적 추억, 음악을 하면서 느끼는 점들, 사랑하는 사람에 관한 기억 등을 음식 이야기와 함께 정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 알렉스는 ‘내 앞에는 언제나 수저가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생각하는 수저, 그 수저를 든다는 것은 바로 삶의 시작일 수도 있다. 스푼 속에 담긴 음식에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어떤 때는 씁쓸한 약이 담길 수 있다. 그렇듯 알렉스는 인생도 이와 다를바가 없다고 한다. 늘 행복할 수만은 없고, 또 늘 불행할 수만은 없는 법. 지금 자신의 스푼 위에 어떤 음식이 올라가 있는지, 스푼 위에 올라가 있는 음식을 어떤 마음으로 먹으면 행복한지 등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때로는 된장찌개처럼 구수한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디저트 같은 친구들이 있어 즐겁다고 말하는 알렉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의외의 면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그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가 평소 몰랐던 알렉스의 음악이야기, 가족 이야기, 연애이야기 뿐 아니라 손님 초대용으로 손색없는 요리 레시피, 알렉스 추천 맛집, 푸드 팁 등의 정보도 읽는 재미를 두 배로 만들어 준다.
명탐정 홈즈의 뒤를 잇는 LA 최강 탐정, 엘비스 콜의 시대를 연 책. ‘몽키스 레인코트’는 인기 스릴러 작가 로버트 크레이스에게 ‘앤소니 상’과 ‘매커비티 상’ 등 최고 작품상을 안겨준 데뷔작이자, 전미 독립 추리소설 전문서점 협회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인기 미스터리 작품중 하나다. 이 책이 20여년간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뻔히 보이는 하드보일드를 벗어 던진 유머러스한 바람둥이 탐정 엘비스 콜의 매력에 흠뻑 빠져, 이후 13편의 엘비스 콜 시리즈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결혼 후 남편만 바라보며 세상물정 모르고 살던 젊은 주부 엘렌 랭. 남편이 7살 아들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친구의 손에 이끌려 LA에서 활동하는 자칭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비스 콜의 사무실에 간다. 엘런은 이 사건을 자발적 가출이라 생각하지만, 엘비스는 엘런의 남편 모트가 ‘마약’과 관련돼 납치 당했음을 알게 된다. 며칠 후 모트는 총상을 입은 채 시체로 발견되고 엘런 마저 백주 대낮에 괴한들의 손에 납치를 당한다. 행방불명된 마약을 찾기 위한 LA 암흑가 거물들의 암투가 이어지면서 거대한 사건으로 점차 변모해간다. 엘비스는 과연 거대한 폭력조직의 위협으
효재처럼 손으로 이효재|중앙M&B|128쪽|1만3천원. 한국의 타사 튜더, 살림의 여왕 이효재에게 배우는 천 한장, 바늘 한 땀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 초보자들도 따라하기 쉬운 만만한 39가지 DIY가 실려 있다. 만들기 하나 마다 잔잔한 경험담을 짧은 에세이처럼 써놓아 살림 엿보는 재미와 만드는 재미를 더한다. 효재식 멋 내기 방법은 시장 옷 고쳐 입기를 제안하고, 재봉틀도 쓰지 않고 바늘 하나로 살림에 필요한 기본 아이템들을 만들어서 쓴다. 코바느질로 못 만드는 것이 없고, 집을 꾸밀 때는 전통의 멋을 살려 매듭과 한지 공예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한자신동 남매의 공부 비밀 박성기·이정현|다산에듀|253쪽|1만5천원. 전주의 평범한 남매를 최연소 한자 신동들로 키운 교육의 노하우를 소개한 책. 남매 모두 한자능력시험 1급에 합격시킨 지은이들은 사교육이나 특이한 교재 없이 지방에서 이런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주변의 주목을 받았고 그 노하우를 나누고자 이 책을 썼다. 국경을 넘어 코맥 매카시|민음사|568쪽|1만5천원.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코맥 매카시의 초기 대표작 ‘국경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lsq
1위.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푸른숲/2009년07월) 2위.엄마를 부탁해 (신경숙·창비/2008년10월) 3위.도가니 (공지영·창비/2009년06월) 4위.넛지 (리처드 탈러·리더스북/2009년04월) 5위.천년의 금서 (김진명·새움/2009년05월) 6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2009년05월) 7위.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김 영사/2009년01월) 8위.아이의 사생활(EBS 아이의 사 생활 제작팀·지식채널/2009년07월) 9위.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북스/2009년03월) 10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2008년12월)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프라토의 중세 상인’은 600년 전 중세 유럽 사회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가 들려주는 중부 이탈리아 출신 상인 프란체스코 디 마르코 다티니의 성공담을 읽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중세 도시 한복판에 서 있는듯한 착각을 하게된다. 중세 사람들의 분주한 삶을 전하는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아니다. 저자는 편지 구절들을 직접 인용해 당시 사람들의 육성을 생생히 전달한다. 저자가 중세의 일상생활을 이토록 생생하게 재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능력과 화려한 문체 덕분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탈리아의 중세 상인’ 프란체스코 다티니가 남긴 방대한 양의 사료 덕분이다. 비록 상업 규모 면에서는 동시대 유럽 제일의 상인 가문이었던 피렌체 출신의 바르디와 페루치 상사에 미치지 못했지만, 다티니는 막대한 자료를 후대에 남겨 줌으로서 자신의 이름을 뚜렷하게 역사에 각인시킬 수 있었다. 오늘날까지도 프라토 시민들은 프란체스코의 이야기를 자랑스러워 한다. 프란체스코가 프라토 빈민에게 유증한 거액의 재산뿐 아니라, 그가 살았던 집과 그 집에 보관된 기록은 후손들에게 위대한 선물로 기억되고 있다. 다티니가 방대한 양의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당시에는 멀리 떨어진 사람과 연락을
지난해 7월 결혼한 방송인 유재석과 MBC 나경은 아나운서 부부가 부모가 된다. 유재석의 소속사인 디초콜릿이앤티에프는 "나경은 아나운서가 임신 3개월째"라며 "결혼 1년여 만에 아빠, 엄마가 된다는 소식에 두 사람과 양가 어른들이 기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나경은 아나운서는 임신 초기 단계여서 외부에 알려지는 게 조심스러워 그간 가족들 외에는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며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다"고 덧붙였다.
비의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가 10억원대 소송에 휘말렸다. 콘텐츠사업 기업인 '라 끌레 크리에이티브'는 지난해 9월 열린 '2008 비 5집 앨범 쇼케이스' 공연 투자 및 공동사업화에 관한 계약을 맺었으나 제이튠이 성실히 이행하지 않아 손해를 입었다며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제이튠은 17일 "'2008 비 5집 앨범 쇼케이스'를 통해 라 끌레 크리에이티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려 했으나 관계사들과의 조율이 이뤄지지 않았고 제이튠으로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해와 사업 진행이 불가능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쇼케이스 관련 콘텐츠 사업 계약은 관계사들과 협의가 안 될 경우 무효가 됨을 전제로 맺은 것"이라며 "변호사를 선임해 맞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해운대’로 1천만이 본 영화의 주연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 하지원은 그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왔다. 2000년 영화 데뷔 후 코미디 ‘색즉시공’, ‘내 사랑 싸가지’, 액션물인 ‘형사:Duelist’, 공포물 ‘가위’, ‘폰’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면서 에어로빅 강사, 검객, 복서 등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그의 13번째 장편 영화 ‘내사랑 내곁에’는 본격적인 멜로물이다. 하지원은 여기서 루게릭 병에 걸린 남편 종우(김명민)를 성심껏 간호하는 ‘장례지도사’ 지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연기를 위해 7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르고, 실제 염습까지 배웠다고 말했다. 결혼만 3번 한 곡절 많은 인생이지만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지수를 보다 잘 표현해보고 싶어서였다. “지수는 사연 많은 여자인 것 같지만, 의외로 발랄하고, 소녀 같은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긴 머리보다는 짧은 머리가 낫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촬영에…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풍물굿판 ‘살맛나는 우리터전 걸판지게 벌려보세’를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수원 장안공원에서 개최한다. 풍물굿패 삶터는 삶의 터전 속에 전통풍물의 정신을 뿌리내리고자 지난 1992년에 창단한 전문 풍물단체로 1997년 제1회 정기 굿판 이후로 지난해 11회 가을 정기 굿판까지 수원 및 인근지역의 20여 개 풍물패와 함께 매년 현대 도시속의 마을굿을 벌려내고 있다. 마을굿은 굿판이라고 하지만 무당이 하는 굿과는 별개로 마을 사람들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며 노는 두레풍습의 하나로 볼 수 있으며, 1년 동안의 우리네 삶의 주기와 맞닿아있다. 한해의 모든 액을 물리치는 정월 대보름 지신밟기로 시작하는 두레풍습의 주기는 음력 3월 보름에 호미모둠이라 해 마을 사람이 모두 모여 1년의 농사를 의논하고 두레의 인원과 농기구를 점검하는 일로 본격적인 두레의 일이 시작된다. 음력 7월 보름에는 백중, 또는 호미씻이라 해 가장 힘든 일인 김매기가 끝나고 농기구를 씻어두고 두레원들과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굿판이 벌어지고, 특히 이 날에는 씨름대회나 큰 장이 서서 축제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