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삼성전자와 ‘1사1하천 협약’ 일환으로 평택시 고덕동 인근 서정리천 일원에서 ‘바이오블리츠(BioBlitz)’ 생태체험 및 하천정화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과 이번달 5일 2회에 걸쳐 고덕 율포초등학교 4학년 약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정리천의 생물다양성탐사와 하천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2023년 7월 체결된 ‘평택시-삼성전자 서정리천 1사1하천 업무협약’ 이후 추진된 두 번째 민관협력 프로그램인 바이오블리츠 생태체험 및 하천정화활동은 참여 학생들이 6모둠으로 나눠 관내 생태해설사와 함께 곤충과 식물 그리고 수서생물 등 다양한 생물종을 직접 관찰하고, 기록했다. 이와 함께 시와 삼성전자 임직원은 조별 안전관리와 탐사도구사용 안내, 쓰레기 수거 및 분리배출 교육 등을 지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과 학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하천생태보전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라며 “앞으로 1사1하천 협약기업들과 연계해 하천별 생태모니터링·환경교육·시민참여형 정화활동 등 다양한 물환경 개선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정채용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관에는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정기근로감독 면제, 조달청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는 ▲투명 채용 ▲직무중심 채용▲공감 채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인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민간·공공협력 국가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민간·공공협력(Public–Private Mix, PPM) 결핵관리사업은 결핵환자를 진단부터 치료 완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결핵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본 평가는 결핵관리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화병원은 결핵환자의 복약 관리와 부작용 모니터링, 치료 연속성 유지,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확한 사례관리와 체계적인 환자 추적 시스템을 통해 결핵 치료 성공률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74개 PPM 의료기관 중 11개 병원이 수상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병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정 센터장은 “결핵은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결핵 환자 관리와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2명이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보행자 중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와부읍 한 도로에서 40대 부부가 무단횡단을 하다가 주행하는 오토바이에 치였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A씨는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중상을 입었고, 남편 B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30대 남성 C씨는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고 충격으로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부부가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 정상 주행 중이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은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위조된 공문서 한 장과 공무원을 사칭하는 문자 한 통이 소상공인을 괴롭히고 있다. 최근에는 연예계 등에서 볼 수 있던 SNS 사칭 계정까지 등장해 그 수법마저 교묘해지면서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공기관이나 공무원을 사칭하는 사기 피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앞서 사칭 사기 위험성이 불거지며 전국 지자체 및 기관은 사칭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고 피해는 잠잠해졌지만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신을 경기도종자관리소 소속 공무원이라고 설명한 누군가가 A 건설 업체에 농수로 개선 공사계약을 진행하겠다며 위조된 명함 사진 파일을 보냈다. 전송된 명함에는 경기도청 공무원 명함에 있는 경기도 로고와 함께 'OOO 주무관'이라는 이름과 전화번호, 사무실 주소, 이메일 등이 적혀 있었다. 사칭범은 농수로 개선 공사에 앞서 다른 현장에서 급히 처리할 일이 있으니 다른 업체의 자재를 A 업체가 대신 구매한 후 대금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피해 업체는 5750만 원을 송금했고 추가 대금 대납 요구를 받아 경기도종자관리소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기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경
지난 주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를 방문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은 미 현지 조선소 운영 현황과 발전 계획을 살핀 가운데 한미 조선, 해양 협력의 새로운 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미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에 나선 김 의원은 한미 간, 최대 현안이 되고 있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하 원잠) 건조 문제에 대한 논의에서 미국 잠수함은 미국내에서 건조하며, 한국 잠수함은 한국에서 건조한다는 기본 원칙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필리조선소가 미 해군에 필요한 첨단 해군전력을 구축할 수 있는 조선소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기업의 관점에서 당연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에 필요한 원잠 건조와 관련해, 한국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필요한 원잠과 SMR 추진선 등을 건조한다면, 한국 내 건조 사업 역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잠 건조는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필리조선소가 ▲도크 추가 확충과 회전율 개선, ▲선박산업형 AI 자동화 설비 도입, ▲LNG 운반선 건조 등 자체적인 생산 효율화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현지 기업측의 설
포천시 연합김장추진위 박경식 위원장은 지난 주말, 군내면 소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 관내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나눔 연합김장 담그기 행사는 시 관내 돌봄이웃 지원을 위해 기관, 단체들이 자체 사업비와 후원금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합 김장 담그기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협의회를 비롯해 16개 기관, 단체 자체 사업비와 11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탠 가운데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유)코리아베스트환경, 한탄강제이시(JC)팜, ㈜에셀, ㈜오내돈, ㈜바이오워터 등 지역 내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됐다. 박경식 연합김장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서로 돌보는 연대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시 관내 모든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불우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5년 시흥 기업인 만남의 날’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유망기업 제품 전시 및 발표, 산·학·연·관 관계자 간 네트워크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 해 추진성과 및 시흥산업진흥원 발자취 영상을 시청한 후, 지역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으며, 우수 유망기업 6개사의 전시부스 투어 및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행사참여 주체 간 네트워크 활동을 통한 협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 임창주 원장은 “지역산업의 주체인 시흥시 기업인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시흥시 지역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시흥기업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지원사업들을 발굴해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22ㅇ리, 2025년 시즌 레퍼토리 '양평공감'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케이발레시어터'의 동화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선보인다. 겨울을 대표하는 클래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인 선율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용 명작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발레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발레극'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발레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대사가 결합된 연출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이 더 친근하게 예술의 세계의 경험할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 밤,소녀 클라라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눈송이 요정의 춤, 사탕 요정의 무대, 그리고 '꽃의 왈츠'등 다채로운 장면들이 이어지며 화려한 안무와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을 꿈과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박신선 이사장은 "'호두까기 인형'은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의 감동과 즐거움을 담은 무대로, 양평의 가족 관객들에게 따뜻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있는 공연예술을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 시흥시의회와 함께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10일, 시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한 시흥교육을 위해 2025년 14개의 포럼 분과를 구성해 운영했다. 올해는 각 분과의 논의를 통합해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상생하는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시흥교육이 축적해 온 가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데 목적이 있다. 메인포럼은 오는 28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진행하며, 세부세션은 다음 달 1일~8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에코센터 등에서 분산 운영한다. 세부세션은 ▲교육복지 통합지원 네트워크 추진 방안, 느린학습자 등 교육복지 소외계층 지원의 현재와 미래(교육복지분과) ▲ 학교-지역사회 주차장 상호공유 정책 제안 및 실현 방안(교육행정분과) ▲시흥형 환경교육과정 개발과 사례(기후환경분과) ▲ 교육을 통해 도약하는 교육도시 방안(K-교육도시분과) ▲ 다문화 시대 모두의 배움을 위한 포용교육 방안(이주배경청소년분과)가 진행된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의 지역연계사업인 ‘시작부터 흥미진진 시흥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지역교육협력사업으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