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지역 확대에 나섰다. 4일 신한은행은 지자체와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며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차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저금리 운영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난 7월 서울에서 200억 원 규모 지원을 시작해, 8월 부산(200억 원), 9월 충남(93억 원)에 이어 오는 8일 대전(45억 원)에서도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지원, 소상공인의 금융비용을 실질적으로 낮추고 안정적 영업을 돕는다. 서울에서는 한 달여 만에 128건, 약 73억 원이 실행되는 등 빠른 성과를 거뒀으며, 부산과 충남에서도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맞춤형 금융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겠다”며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웰컴저축은행이 고객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마케팅 전략을 인정받아 국내 ICT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을 거머쥐었다. 4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AWARD KOREA 2025’에서 ‘고객행동데이터 기반 가설검증실험’을 통한 맞춤형 광고 마케팅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 AWARD KOREA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 시상식으로,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성과는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통합 분석해 잠재고객을 선별하고, 플랫폼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특히 사회·정책적 환경 변수와 감성어 분석을 결합한 정교한 가설검증 기법을 활용해 광고 효율을 이전 대비 200% 이상 높였다. 손무웅 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객 행동패턴에 기반한 검증 작업을 반복해 유의미한 차이를 밝혀내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통해…
삼성전자가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 Home – Future Living, Now’를 주제로 단독 전시관을 열고 AI 기반 스마트 라이프를 선보인다. 업계 최대 규모 전시관에서 현실이 된 미래 일상을 구현한 삼성 AI 홈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를린 ‘시티 큐브 베를린’에 6,235㎡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해 AI 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AI 홈 리빙 ▲AI 홈 인사이드 ▲AI 비즈니스 솔루션 등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AI 홈 리빙’ 존에서는 ‘편리함, 안전, 효율, 보안’ 네 가지 핵심 경험을 소개한다. 방문객은 수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수면 관리,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식자재 관리, 부모님의 활동 데이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연계된 갤럭시 워치, 링 등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 기능도 강조됐다. ‘AI 홈 인사이드’ 존에서는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공개됐다. TV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실시간 대화형 검색과 콘텐츠 번역,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RGB TV, 투명 마이크로 LED,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손을 잡았다. LH는 4일 하남사업본부에서 한전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지장 송전선로 지중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영헌 LH 하남사업본부장과 박종욱 도시기반처장, 이재헌 한전 남서울본부장, 배주호 전력관리처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하남교산 신도시 내 존치 중인 345㎸·154㎸ 가공송전선로 13.7㎞와 고압 철탑 39기(지구 외 1기 포함)를 지중화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 범위에는 기존 철탑 철거, 케이블타워와 전력구 신설, 케이블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약 5200억 원 규모로 3기 신도시 지중화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설계용역은 오는 10월 착수하며, 2027년 본격 공사에 돌입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송전선로 지중화가 완료되면 신도시 내 주거환경과 도시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헌 LH 하남사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LH와 한전 간 협력을 강화해 송전선로 지중화와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오는 2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2차 지급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소비쿠폰부터는 사용처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가 소비쿠폰 2차 지급부터 연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생협) 매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당정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생협의 공익적 성격과 매출액이 지역 공동체에 환원되는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에 따라 소비쿠폰 사용처가 기존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 한정됐던 것에서 벗어나, 한살림·두레·아이쿱 등 주요 생협 매장에서도 사용 가능해진다. 또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을 개정해 연 매출 30억 원을 넘는 지역생협도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지역생협 매장 목록은 오는 22일부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조치로 지역 주민들이 생협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지역 공동체 강화와 친환경 먹거리 판로 지원 등 생협의 공익적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GC인삼공사가 정관장 가맹점사업자협회(정가협)와 정부 소상공인 지원 기조에 맞춰 함께하는 성장에 나섰다. 4일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 ‘2025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가맹점 매출 활성화와 채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판촉행사·점포 환경 개선에 대한 사전 협의와 공정한 비용 분담 원칙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광고활동비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교육훈련·경조사 지원을 지속하며, 정가협에 상생기금 10억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승규 마케팅본부장은 “2013년부터 가맹점과 상생협약을 이어오며 공정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부 소상공인 지원 기조에 맞춰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스테디셀러와 신제품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DB생명이 건강관리와 보험에 대한 고객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건강보험 캐릭터 ‘모미&마미’를 선보였다. 4일 DB생명은 ‘모미&마미’를 공식 론칭하고 고객에게 몸과 마음을 돌보는 토탈 건강관리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모미(Momi)’는 운동과 꾸준한 습관을 강조하는 체력 충전 캐릭터, ‘마미(Mami)’는 정서적 안정을 돕는 마음 케어 캐릭터로 각각 설정됐다. 회사는 이번 캐릭터 론칭을 통해 보험을 넘어 건강 파트너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DB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17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DB생명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신체뿐 아니라 정서·심리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모미&마미가 고객의 건강 여정을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금융·예술·건강을 결합한 융합형 지식 플랫폼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를 개강한다. 4일 미래에셋증권 The Sage 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0일 ‘마스터스 아카데미’ 2기 출범식을 열고, 배우 정준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산가와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금융·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강연에서는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가 장기투자 철학과 개인 투자자의 전략을, 김재준 미래에셋벤처캐피탈 전무가 글로벌 벤처캐피탈 투자 트렌드를 심도 있게 다룬다.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박형진 작가의 인터랙션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와 윤예원 서울 오페라단 단장, 가수 이병욱이 함께하는 팝페라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마스터스 아카데미는 금융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영감을 나누는 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롯데웰푸드가 파스퇴르 쾌변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배우 고준과 함께한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고, 신제품 ‘쾌변 스트롱’을 선보인다. 롯데웰푸드는 파스퇴르 쾌변 출시 20주년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브랜드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영화 예고편 같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브랜드 필름으로, 법정 에피소드를 통해 ‘20년째 대장을 변호하다’, ‘더 강력하게 쳐들어간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전달한다. 브랜드 필름에는 배우 고준이 변호사 ‘장수호’ 역으로 출연해 진지하면서도 반전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파 배우들의 정극 연기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이 몰입감을 더했다. 쾌변 스트롱은 기존 제품 대비 효능과 성분을 강화했다.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락추로스 파우더 195mg을 새롭게 첨가했고, 프로바이오틱스 1000억 CFU와 식이섬유 이눌린 치커리 추출물을 12.5g 넣어 기존 제품 대비 66% 강화했다. 이로써 쾌변 라인업은 ▲쾌변 사과 ▲쾌변 포도 ▲쾌변 골드키위 ▲쾌변 저지방플레인 ▲쾌변 ABC ▲쾌변 스트롱 총 6종으로 확대됐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배우 고준과 함께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고, 구매
배달의민족(배민)이 카페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프로젝트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의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카페 소상공인을 위한 음료 원재료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의 2차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 레시피는 배민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가 협력해 개발·유통·판촉까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품질 좋은 원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소상공인의 원가 부담을 낮추고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난 7월 파우더 제품 7종을 첫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제주 우도 땅콩 파우더 ▲의령 초당 옥수수 파우더 등 2종을 새롭게 내놨다. 두 제품은 지역 원물 고유의 풍미를 살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구현했으며, 라떼·크림·블렌디드 음료·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을 포함한 배민 레시피 전 제품은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민상회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와 함께 상품 페이지에서 ‘땅콩 카라멜 라떼’, ‘옥수수 말차 라떼’ 등 메뉴 레시피를 제공하고, 홍보용 전용 포스터도 증정한다. 고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