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를 열고 투자사 심사를 거쳐 3개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1기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 관계자,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또 7개 기업의 IR 발표 후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투자사 관계자들이 사업역량·기술성·시장성 등을 심사해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우수기업으로는 바이오기업 ㈜미메틱스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선진알씨에스, 우수상은 ㈜더블유지에스가 차지했다.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추가 투자자를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시가 기업 투자의 판을 키워 기업들이 훌쩍 뛰어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수원가구거리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상점가를 홍보해 시장 상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경품권 추첨, 문화공연 등 사전 행사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초청가수 공연 등 본행사로 구성됐으며,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제3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과 함께 개최돼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가구거리에서는 오는 20일까지 60여 개 가구점에서 품목별 30~70% 할인하는 릴레이 세일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가구를 구매하면 경품권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인 인구가 급증하며 자살, 우울증, 불안 등 노인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8년 설립부터 16년간 노인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며 축적한 노하우를 담은 ‘노인건강관리 운영 지침서’를 발간했다. 지침서는 노인 정신건강과 관련한 활동프로그램과 서비스 정보, 복지사업 운영에 관한 경험으로 구성됐는데 노인 정신건강 증진 방법, 노인 사례관리도 소개한다.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침서가 노인 정신건강 관련기관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상준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지침서에는 센터의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서비스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가 들어있다”며 “노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장안구보건소와 아주대학교병원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지난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는데,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10개 학교, 3000여 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설문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의 자문을 통해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해 1100여 명을 조사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마약류 중독에 대한 통계 자료가 부족해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실태조사가 청소년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에 정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관내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는 경기공유학교가 각 교육지원청 별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의 경우 지역의 전문심리상담센터와 협력해 지역위탁형 프로그램 ‘미라클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성장학교는 ▲뇌파 측정으로 자기 이해 ▲화풀이 캠프에서 감정 정화 ▲행복을 키우는 긍정 훈련 ▲놀이·미술 치료 ▲진로 멘토링 등 전문상담사와 함께 3일 동안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우관계 어려움으로 우울증 증상을 보이던 학생은 성장학교 과정이 끝난 뒤 자신과 부모님, 친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활동에서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청소년수련관, 예술재단, 청계사 등과 협력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투게더 인성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공유학교에서 진행되는 ‘마(마음을)더(더하는)스쿨 더불어숲학교’ 프로그램에서는 초·중학생 대상 ▲다도 ▲명상 ▲숲 체험 ▲풍경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차분해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 참여했다”며 “평소에 ‘뛰지 마라’, ‘공부하라’는 말만 했는데 자녀 곁에서
남양주시에서 한밤중 승용차량 1대가 화물차와 추돌해 전소했으나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이다. 8일 오전 1시 4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국도에서 외제 승용차량 1대가 앞서 가던 5t 트럭 1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승용차량에 불길이 치솟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10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 A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승용차량 운전자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이미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승용차량 소유자인 운전자 20대 B씨를 특정하고 통화를 시도했으며 그의 주소지를 확인해 방문했으나, 현재까지 접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승용차량에는 B씨 외 동승자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의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B씨와 그의 차에 탑승했던 동승자 모드에 대한 소재 파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담보 가치를 부풀려 새마을금고로부터 수백억 원대 불법 대출을 일으킨 새마을금고 전 임원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대출 브로커 총책 A씨와 서울 소재 새마을 금고 전 상무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대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공인중개사와 감정평가사, 대출 브로커, 명의대여자 등 7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22년 경남 창원 중고차 매매단지 상가 건물 등의 분양을 위해 명의를 빌려 줄 차주 등을 모집하고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명의만 빌려주면 분양 대금 대출 이자를 대신 갚아주고 임대 수익으로 수백만 원도 주겠다고 제안하고, 1년 등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는 자신이 소유한 회사에서 해당 부동산을 매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제안을 받은 차주들은 사기를 의심했지만 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의 직접 설명과 그가 엄청난 자산가라는 말에 속아 계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출 과정에서 사전 섭외한 감정평가사를 통해 담보물 평가액을 부풀려 ‘업계약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과 상
이웃들에게 명품 시계 사업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수십 억 규모의 사기를 벌인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시 영통구에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이웃인 B씨 등 4명에게 명품 시계 사업 등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약 29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가족이 백화점에 명품 시계 브랜드 매장을 차릴 예정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여러 차례에 걸쳐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들이 다른 브랜드의 명품 시계를 구매하면 A씨가 직접 재판매해 차익을 보게 해주겠다고 하거나 특정 주식 종목에 투자할 것을 권유하며 돈을 편취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이와 같은 수법으로 B씨 부부에게서 약 20억 원을 편취했으며, 나머지 피해자들도 그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실제 피해자들에게 권유한 투자 사업을 벌인 적이 없으며, 피해자들에게서 받은 돈으로 빚을 갚거나 외제차와 명품 등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A씨에게 돈을 건넨 지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국회의원 배우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의혹을 받는 김혜경 씨의 공판에서 증거로 제시된 녹음파일에 대해 김 씨 측 변호인이 위법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해당 녹음파일에서 제3자가 등장한다는 것이 변호인의 입장이다. 재판부는 통신비밀보호법이 제한하고 있는 삼자간 대화인지를 판단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씨에 대한 5차 공판기일을 비공개 준비기일로 회부하고 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공익제보자 조명현 씨의 녹음파일 내용 일부를 직접 재생하기로 했다. 조 씨는 경기도청 비서실에서 근무하던 2021년 3월부터 7개월간 김 씨의 측근이자 상급자였던 전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와의 대화 내용을 녹음하고 ‘경기도청 법인카드 유용’ 의혹의 유력한 증거 중 하나로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해당 녹음파일은 조 씨와 배 씨의 전화통화 녹음, 배 씨와의 대화 내용, 조 씨와 배 씨 그리고 다른 인물이 참여한 대화 내용 등 3가지로 분류된다. 검찰은 대화 내용 대부분은 배 씨가 조 씨에게 음식 배달 및 결제 방법 등 김 씨에 대한 사적인 일을 수행하도록 지시한 내용이라 보고, 김 씨의 선거법 위반 사건 공소사실의 증거로
수원의 5월은 볼거리, 즐길 거리로 가득하다.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긴 수원연극축제-숲속의 파티가 오는 18일부터 19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또 밤 축제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궁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녁에 야외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도 있으며, 빛누리아트홀 개관 기념 공연 등 시에서 열리는 이달의 축제를 소개한다. ◇시민 참여 주제 공연 ‘울림’ 등 20개 작품 상연 ‘숲속의 파티’라는 부제로 열리는 2024 수원연극축제는 경기상상캠퍼스 야외무대, 잔디밭, 숲, 주차장을 무대로 한다. 주제 공연 ‘울림’, 국외작품 1편을 비롯해 초청작 5작품, 공모작 13작품, 협력공연 ‘난타’ 등 20개 작품이 총 37회 상연된다. 연극, 서커스, 공중극, 무용, 음악,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18~19일 오후 8시 예술나무숲 야외무대에서 상연하는 주제 공연 ‘울림’은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숲속의 소리가 모여 만드는 선율과 숲의 풍경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연희, 라이브 연주, 고전을 재해석한 현대무용, 시민 4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중퍼포먼스 등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