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0일 비뇨의학과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이용래 요관재건술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술로 환자는 합병증 없이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하게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이 담당했다. 환자 A씨(여성)는 이전 의료기관에서 부인과 수술 중 요관 손상을 입은 상태였고, 이를 복구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했다. 손 진료부장은 레보아이 로봇수술기를 활용 손상된 요관의 길이를 정확하게 파악 후 방광에서 피판을 만들어 튜브 형태로 요관을 재건하는 정교한 수술을 진행했다. 손 진료부장은 “비뇨의학과 수술은 해부학적 특성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데,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통해 좁은 요관의 봉합을 더욱 정밀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환자의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월 로봇수술장비 레보아이를 도입한 이후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교한 로봇수술을 실시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27일 ‘2024년도 혁신제품 공공조달 경진대회’에서 혁신제품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조달청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혁신제품 공공구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 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7개 공공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현장심사(2차)를 거쳐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혁신지향 공공조달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공사 시설물 전반에 다양한 혁신제품을 적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2020년부터 매년 혁신제품 시범사용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사 시설과 인력, 노하우 등을 활용해 혁신제품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적극 전파하고 있다. 박민우 사장은 “성남시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 공공조달을 적극 활용하고, 혁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오존층 보호의 날(9월 16일)을 기념 ‘희망의 숲’ 캠페인을 지난 30일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 당일 하나님의교회 신자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은 함께 녹지공간 정화 활동에 나서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교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희망챌린지’의 일환으로, 탄소 흡수원인 나무를 심어 산림을 복원하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이다. 캠페인에 참석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청정한 대기와 오존층은 모든 생명체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작은 노력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봉사자들은 2km에 달하는 산책로 일대를 약 1시간 동안 정화하며 폐비닐, 음료컵, 담배꽁초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그 결과 총 632kg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그중 플라스틱만 168리터에 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영숙 씨는 “쓰레기를 줍는 동안 마음까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
성남소방서가 최근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일대에서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가두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해당 지역의 위험물 운반 차량 통행량이 많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검사에서는 위험물 운송·운반 과정에서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도심지 내 빈번한 불법 주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탱크저장소 상치장소 위반 단속도 병행해 실시했다. 점검 주요 내용은 ▲위험물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교육 이수 여부 ▲지정 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운반하는 차량의 운반 기준 준수 여부 ▲운반 용기의 차량 고정 적정성 ▲상치장소 외 불법주차 여부 등이었다. 최철웅 화재예방과장은 "이번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운송·운반 관계자들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시 검사를 통해 위험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국내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며 첨단 반도체 산업 혁신 거점으로 도약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2시 성남 글로벌융합센터(수정구 달래내로 46)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운영됨에 따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주도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판교를 중심으로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김태년·안철수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현판 전달식과 센터 곳곳의 투어 및 전시 시연 참여로 반도체 산업 비전과 전망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약 500㎡ 규모로, 팹리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설계 및 성능 검증 공간과 사무실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팹리스 기업의 설계부터 검증, 상용화까지 전주기적으로 밀착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중소·중견 팹리스 기업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지난 9월 30일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자치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 의장은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자치"라고 역설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역 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방식의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 주민자치협의회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 의장은 “주민이 주인인 주민자치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고병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하수도 사용 조례 일부개정안’이 성남시 공공위생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성남시 하수도 관리 체계를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향상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병용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성남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공위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시민 삶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분뇨 처리 및 하수도 관리에서 수수료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한 절차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근로자들의 처우가 개선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위생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또한 고려하여, 성남시의 위생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조만간 해당 개정안을 심의하고, 의결 절차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전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개최된 ‘2024년 성남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신 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다”라며 “작품 하나하나가 특별하니 부담 없이 즐기면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림대회뿐만 아니라 추천도서 현장대출, 가족북크닉존, 버블쇼 공연 등이 마련 300여 가족이 함께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에서 서희경 의원이 정자동 179-3번지에 건립 예정인 아동복합문화센터 사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지역 현황에 맞는 대안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27일 시의회 질의를 통해 "최근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지역 내 아동 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공원 조성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지역민의 의견을 전했다. 해당 부지는 2018년 성남시가 LH로부터 매입한 약 855.3㎡ 면적으로, 처음에는 소공원 조성을 계획했으나, 이후 2022년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회의에서 이 부지에 1층 어린이집, 2층 다함께돌봄센터, 3층 문화센터를 포함한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서 의원은 “주민 71.6%가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있으며, 해당 부지에 아동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경우 소음, 분진 등으로 인한 아이들의 안전 문제와 완공 이후 보행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아동복합문화센터 건립 계획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서 의원은 “인근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운영되고 있으나 원아 수는 단 3명에 불과한 상황”이라며, 아동 수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이용 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 공사 관계자는 "2012년 처음 인증을 받은 이후 4번째로 이룬 성과로 꾸준한 인적자원개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인적자원개발 분야에서 다시 한번 우수성을 입증했다"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사가 공공기관의 인재 채용·관리·교육 등 전반적인 인적자원개발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한 결과로 이뤄졌다.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는 이 인증 제도는 공공과 민간 기관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을 우수하게 수행하는 기관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인증이다. 공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앞으로 3년간 정기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정부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겠다”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