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AI와 접목한 경기도를 만들어 도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습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1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AI와 스타트업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강 원장은 AI 핵심 인재 600명 양성, AI 혁신 기업 50개사 발굴, 사회문제해결 AI 실증과제 5개 발굴 등 AI와 사람, 기업, 사회를 잇는 ‘AI+경기’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AI 혁신기업 발굴 차원에서 핵심기술 기업을 육성하고 제조기업 등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타트업 천국 실현 방안은 창업할 기회(판교+20 창업혁신 공간을 조성), 성장할 기회(스트타업펀드 투자 촉진), 나아갈 기회(글로벌 성장지원) 등 3단계로 정리했다. ▶다음은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말해달라. 경과원은 경제와 과학을 관장하는 국내 유일 기관이다. 우선 ‘성장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새로운 미션으로 설정, ‘기업의 혁신 동반자, GBSA’라는 비전하에 미래성장산업육성, 역동적 혁신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초일류 경역혁신 추진 등 4대 전략을 세
4선의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버티고 있는 안성시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최혜영 의원이 가세했다. 안성지역 여야 모두 현역의원과 예비후보들 간 공천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안성시는 아파트 개발로 인해 외지인이 유입된 공도읍을 제외하면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막강하다. 탄핵 역풍에 휘말렸던 17대 총선, 차명진 막말 파동에 휩쓸렸던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계가 승리했고, 18대부터 20대까지는 보수정당이 승리했다. 그러나 21대 이규민 의원의 당선이 무효가 된 후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김학용 의원이 돌아왔다. 현재는 인구가 많은 공도읍의 민주당세 때문에 예전의 보수 우세 지역에서 경합지역으로 변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규민 후보가 김학용 후보를 416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이규민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21대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학용 후보가 당선됐다. ◇국민의힘, 김학용 5선 도전 4선의 김학용 의원은 5선을 목표로 현역의원의 강점을 가지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안성 출신으로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제1회 지방선거에서 안성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3선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이 의료 개혁 추진의 골든타임”이라며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일부 반대나 저항 때문에 후퇴한다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의료개혁을 주제로 8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오직 국민·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 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 등의 현상을 우려하며 “또 지방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다면 선진국이라고 말하기에 부끄러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의료개혁’을 선언했던 윤 대통령은 이번 토론회에서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 방안이 구체적으로 담긴 ‘4대 정책 패키지’를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생명이 걸린 필수의료 강화책으로 ▲건강보험 적립금 활용으로 필수의료 10조 원 이상 투입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비급여와 실손보험제도 개혁을 약속했다. 또 충분한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양질의 의학 교육과 수련 환경 마련을 제시하고, ▲의료사고 피해자 보상 강화·의료인들의 사법 리스크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의
수원지방법원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곽미숙(고양6) 전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선출 무효를 주장하며 낸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1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수원지법 제17민사부는 지난달 31일 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위원회가 곽 전 대표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대표의원 지위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수원지법은 “원고들과 피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이에 곽미숙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광역의원총회 원내대표,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대표의원 지위에 있지 아니함을 확인한다”고 결정했다. 법원은 앞서 2022년 12월 곽 전 대표의원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인용했다. 지난해 1월 18일 허원(이천2), 양우식(비례), 유영두(광주1) 의원 등 도의회 국민의힘 정상화추진위원 3인은 “곽 대표의원이 60명이 넘는 초선의원의 선거권을 박탈하고 재선 이상 의원 15명의 추대로 선출됐다”며 소송을 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국민의힘이 1일 경기분도 적극 추진 의사와 함께 특별 TF(태스크포스)를 꾸리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여당의 반대로 가로막혔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가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경기도 행정구역 개편안을 두고 ‘북부특자도’ 추진과 ‘메가시티 서울’로 평행선을 달리던 정부·여당-경기도 사이에 협상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해당 TF는 기존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하던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의 확장판 성격으로, 국민의힘은 두 사안을 같은 비중으로 다루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국민의힘의 경기분도 등 TF 구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한편 현재 행정안전부에 묶인 북부특자도 주민투표 추진이 우선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지역민의 의견을 중심으로’ 두 개편안에 대한 TF 운영방침을 밝혔다. 이에 도 관계자는 “지역민이 원하는 건 북부특자도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본다”며 “오히려 더 논리를 탄탄히 하고 발전계획을 세워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욕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민 의견대로 가는 것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주민투표”라며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 방문자 수가 공모 시작 2주 만에 14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4일 방문자 수 30만 명 돌파 1주일 만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공모전 누리집 방문자 수는 141만 7726명, 사전이벤트 참여 건수를 포함해 총 새 이름 접수 건수는 7만 1888건을 넘어섰다. 강현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한때 방문자들이 폭주하면서 누리집 접속이 지연될 만큼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경기북부를 넘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우는 게임체인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을 넘어 대한민국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름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새 이름’과 ‘그 의미’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대상 1000만 원 1명, 우수상 100만 원 2명, 장려상 50만 원 7명에 상금을 현금 지급할 예정이며 상장도 수여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빅텐트(포괄정당)’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거대 양당을 탈당해 제3지대 신당행을 택하는 정치인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지방의원들의 탈당과 합류가 이어지면서 총선 이후 진행되는 지방의회 의장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리(무소속·남양주2)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과 남양주시의회 박윤옥(무소속·가선거구) 의원, 신민철 전 의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탈당에 이은 개혁미래당(가칭) 합류를 선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민주당 탈당 배경에 대해 “세상을 바꾸는 정치,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개혁미래당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거대 양당이 정치를 독식하는 기득권 정치가 고착화됐다. 이 같은 중앙정치의 폐해는 고스란히 지방정치에 이어졌다”면서 “사회가 마주한 다양성을 대변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정치개혁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위원장의 탈당 등에 따라 여야 동수(78대 78)로 출범한 도의회 교섭단체 의석수는 74석(민주)과 76석(국민의힘)으로 변동됐다. 김 위원장에 앞서 신당에 합류한 도의원은 지난해 12월 29일 국민의힘에서 개혁신당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2024년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일 배움과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배양해 민간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해야 하며 고유인력 대체 직무, 단순 노무, 행정 보조 직무 제공 예정인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도일자리재단 누리집 공고란의 상세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8일까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는 도내 공공기관(공공형) 50개 직무 40개 기관과 사회적경제조직(민간형) 20개 직무 30개 사업장 등 총 70개 사업장을 선발, 근로자 100명의 도민을 매칭할 계획이다. 선발된 공공형 사업장에는 7개월간 근무에 따른 인건비 월 187만 원이, 민간형 사업장에는 도 생활임금의 80%인 198만 원이 지원되며 3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3개월간의 인건비가 추가 지원된다. 매칭은 도일자리재단이 사업장별 직무분야에 맞는 참여자를 모집해 채용이 이뤄지도록 연결하는 방식이며 인건비는 사업장과 참여자 간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지원이 이뤄진다. 참여자가 참여
경기도가 2024년도 신규공무원 2594명을 선발한다. 도는 1일 신규공무원 선발계획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제1·2회 공개경쟁임용시험(7·8·9급)’과 ‘제1·2·3회 경력경쟁임용시험(연구·지도사, 7·9급)’ 시행계획을 경기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회 포함)을 더한 것으로,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7급 12명 ▲8·9급 2381명 등 26개 직류에 총 2393명을 뽑는다. 또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연구사·지도사 30명 ▲7급 25명 ▲9급 146명 등 19개 직류 201명을 선발한다. 이 중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 확대와 조직 구성 다양화를 위해 장애인 272명, 저소득층 88명, 기술계고 4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21명 증가한 인원수로, 응시와 관련해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도 존재한다. 먼저 7급 이상 공무원임용시험 응시연령을 기존 20세 이상에서 8·9급과 동일하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다. 또 특수직급에서 전산직류를 제외해 자격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시 가능하도록 변경하며, 9급 지적직류 응시에 필요한 자격증에 지적기능사를 추가한다. 아울러 일부 시군의 경우…
경기도는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밝히며 지하 주차장 침수 방지시설 같은 아파트 보수 공사 시 자문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건축시공, 토목, 전기, 승강기 등 10개 분야 100명의 민간전문가가 무료로 기술지원을 해주는 제도다.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공사 시 담당 공무원이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사계획, 설계지원, 시공까지 보수공사의 모든 과정에 대한 기술을 지원한다. 또 우기 대비 지하 주차장 침수방지시설,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시설 점검 등 단지 내 공용시설 보수공사 기술 자문을 원할 시에는 안전 분야 기술 자문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기술 자문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는 경기도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 작성 후 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에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4년 10월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지난 2022년 403단지, 지난해 418단지 등 총 2544단지에 기술지원을 시행했다. 관리주체나 입주자 여건에 맞는 보수의 범위, 공법, 시기 등 공사 방향에 대해 세심한 부분까지 자문해 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