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 레저산업전공은 지난 23일 야구용품 및 야구에이전시 SPS코리아와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승진 아웃도어산업연구소장도 참석해 3자 MOU 체결식을 가졌다. 김준수 레저산업전공 교수는 “야구 에이전시 기업과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으로 일본, 크로스오버, 유비쿼터스 등 복합적인 환경에 독창적인 야구문화를 창조하는 박찬호 대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종목의 현장경험과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했다. 또 한승진 을지대학교 교수는 “3자 기관 지식과 정보 상호 교류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상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은 2024년도 신입생부터 휴먼서비스학부로 바뀌어 다양한 전공공부와 좀더 깊이 있는 레저산업의 학문을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공제도로 개편된다. SPS코리아 박찬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교육 트랜드를 개발하여 기획, 개발, 생산, 유통과 더불어 IT를 활용한 토탈 솔루션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29일 인천 부평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70만 원을 쾌척했다 이웃돕기 성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문호 한자총 부평구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평구 저소득가정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문호 지회장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추운 겨울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도시공사(iH) 상임이사 공개모집 1차 서류심사 결과가 나왔다. iH 임원추천위원회는 29일 공사 누리집에 분야당 4명(4배수)의 서류심사 합격자 및 면접등록 시간을 고시했다. 서류심사 결과 경영본부장 분야 합격자 4명,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분야 합격자 4명 등 8명은 모두 인천시 및 도시공사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이다. 경영본부장 서류 합격자 4명은 오영철 전 옹진군 부군수와 김희영 전 공사 본부장, 임영호 전 공사 본부장, 조동구 현 공사 본부장이다. 반대로 스마트도시사업본부장 서류 합격자 4명은 박형균 현 공사 본부장과 정동석 전 시 도시계획국장, 권승안 전 시 도시균형정책과장, 임재욱 현 시 도시개발과장이다. 8명 모두 서류심사 평가 요소 5가지 중 하나인 ‘관련 분야 지식 및 경험’에서 고득점을 받은 모양새다. 평가 요소는 ▲전략적 사고와 비전 제시 능력 ▲책임감 및 공직윤리 ▲대내·외 이해관계 조정 능력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배분 및 조정능력 ▲관련 분야 지식 및 경험으로 각 요소별 20점 만점(총 100점)이다. 이에 공사 내부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내부인력의 임원 승진으로 자체 승진사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차 시험은 면접심사
대학생이 아니어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를 지원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A(26)씨는 인천시 누리집에서 모집인원을 보고 당황했다. 앞선 하계 아르바이트는 일반모집이 168명이었는데, 이번에 78명으로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A씨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기대했는데 모집인원이 줄었다”며 “대학생만 대상이었을 때도 뽑히기 어려웠다. 다양한 청년들에게 기회가 돌아가지 못하고 경쟁만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인천시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 지원자격을 대학생에서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자격 확대는 국가인권위원회 및 인천시 인권보호관회의 권고사항을 선제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문제는 지원대상은 늘렸으나, 모집인원을 줄여버렸다는 점이다. 그동안 시는 인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2년제 이상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만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사업’을 진행했다. 앞선 ‘2023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240명을 모집했고,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지난 동계 아르바이트는 250명 모집에, 경쟁률 11대 1로 집계됐다. 모집인원이 줄어들수록 경쟁률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는 내년 예산 규모가 줄어들어
인천 남동구‧연수구와 계약을 맺은 청소용역업체의 대형폐기물 수수료 비리를 폭로한 환경미화원 6명에게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29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동구‧연수구 청소용역업체의 비리를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여한 환경미화원 6명이 대기발령 조치됐다”며 “업체의 대기발령조치는 보복징계다. 당장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22일 남동구 A청소용역업체가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1500여만 원을 회사법인 계좌나 현금으로 받아 챙겼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에는 연수구 B청소용역업체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주민 179명을 대상으로 대형폐기물 배출 수수료 570여만 원을 A업체와 같은 방식으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두 업체는 노조가 기자회견을 진행한 다음 날인 23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환경미화원 6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 이후에는 이들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를 결정했는데, 경찰 조사 및 징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환경미화원 6명 중 2명은 A업체 소속이고, 2명은 B업체 소속이다. 나머지 3명은 서구‧동구‧중구‧미추홀구‧부평구와 계약을 맺은
인천 남동구가 청년실태조사를 진행하며 공무원들을 동원했다. 예산이 없었다는 이유인데, 졸속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남동구에 따르면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만 19세에서 39세 지역 남녀를 대상으로 청년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남동구 2021년~2025년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당시 구는 지역에 사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여건 등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실태조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년간 추진할 청년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문제는 청년실태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절반이 공무원이라는 것이다. 구에서 공개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보면 청년실태조사 응답자 가운데 중앙 및 지방 공무원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기관 및 공기업 근무자가 25.2%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많았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든다는 명목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만큼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가 들어가야 하지만 공무원의 목소리만 절반이나 들어간 것이다. 이로 인해 구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반쪽짜리 계획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구는 기본계획 수립 당시 모두 비예산으
인하대병원 신경과 김률 교수가 파킨슨병 관련 보건의료기술 진흥에 대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7일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정부 유공 포상식’에서 신진연구 부문 표창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파킨슨병의 발생과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규명하고, 다수의 영상 및 혈액 바이오마커를 발굴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있어 △보행동결 관련 위험인자 발굴 및 예측모델 개발 △초기 및 전구단계에서 신경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 유용성 확인 △신체 운동이 비운동 증상에 미치는 효과 증명 등의 공적을 쌓았다. 김 교수는 “파킨슨병의 완치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는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아케이드(점포 사이 통로) 공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시장은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점포 47곳이 소실되는 피해와 점포 사이 철골 구조물인 아케이드도 피해를 입어 복구가 시급했다. 구는 피해를 입은 아케이드 해체가 최근 완료됨에 따라 복구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복구 공사는 건축, 전기, 소방 분야로 진행된다. 건축공사는 일부 손상된 기둥에 대한 콘크리트 기초 타설 및 기둥 교체, 철골보 교체, 선홈통 및 점검용 사다리 등의 설비가 신설된다. 지붕 등 마감 재료에는 화재발생에 대비해 난연 등급의 폴리카보네이트판으로 설계를 반영했다. 현재 건축공사 철골 작업 공정률은 35% 정도이며, 건축공사 완료 시점에 맞춰 전기 및 소방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김장 시기에 맞춰 시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아짐에 따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화재피해 아케이드 복구공사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며 “피해복구 및 시장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인천 계양구가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두 곳과 맞손을 잡았다. 계양구는 지난 28일 계양구청 소회의실에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풀무원푸드머스와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간식 꾸러미 지원 ‘영양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양드림’은 계양구 영유아 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가정과 통합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매월 3만 원 상당의 간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규칙적인 식습관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쉬운 저소득층 영유아와 노인의 건강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풀무원푸드머스는 인천 가맹점(인천홀푸드)과 상호 협의해 연간 총 600가구(1800만 원 상당)에 영양간식 꾸러미를 제공한다. 또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모니터링과 자원 관리 등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 천영훈 풀무원푸드머스 대표는 “풀무원의 바른 먹거리를 통해 계양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이 유지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노인까지 확대·지원하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
노인 인구는 늘어나는데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거주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49만 1628명이다. 전체 299만 276명 중 16.4%다. 재작년 14.8% 보다 더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중심의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노인들의 자기결정권이 박탈당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령층을 비롯한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0년 8월부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사업인 디지털배움터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 디지털배움터 예산은 국비와 시비를 함께 사용하는데 ▲2021년 국비 26억 400만 원·시비 1억 1200만 원 ▲2022년 국비 23억 5800만원·시비 1억 500만 원 ▲2023년 국비 25억 9800만 원·시비 1억 300만 원이다. 2020년 1만 7415명의 교육생을 시작으로 2021년 3만 3154명, 2022년 2만 8401명, 올해 10월 말 기준 2만 2154명이 교육 받았다. 교육생 중 60대 이상 노년층이 60% 가량 차지한다.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격차 해소 기반 조성' 사업의 내년 예산을 428억 6400만 원으로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