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 등록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실현 및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6개 시·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양평군을 포함해 광주시, 안성시, 여주시, 이천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회원들의 경우 개인 및 단체 경기에 참여하면서 인내심과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갑 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둥근세상 만들기’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17 제3차 청소년성장지원 공모사업인 ‘둥근세상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는 경쟁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로프 코스(오리엔티어링, 사계절 썰매, 인공암벽, 숲밧줄, 국궁 등)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체험활동(탭댄스, 방송댄스, 응원댄스, 모듬북, 수화노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주도함으로써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이유민(의왕부곡중1)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탭댄스를 배워보고, 인공암벽도 타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평소 우리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아웃도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단련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한 체험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캠프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인천경기기협 ‘체육대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인재개발원 잔디운동장에서 ‘2017 한마음 체육대회’을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협회 소속 기호일보, 경기방송,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뉴시스, 연합뉴스,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9개사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내외빈으로는 전체 9개 사 대표이사 및 사장, 본부장, 편집국장 등 언론사 임원을 비롯해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김영진·박광온·백혜련 국회의원, 양기대 광명시장, 원경희 여주시장, 안혜영·오완석 경기도의원,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언론사 연합팀 축구 토너먼트와 레크리에이션 게임, 이어달리기, 경품추첨 등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가족과 함께 방문한 회원들을 위해 네일아트와 티셔츠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체험부스도 마련돼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회원들은 모처럼 신문과 방송을 제작하는 사무실에서 벗어나 넓고 깨끗한 운동장에서 야외활동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선후배 간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올해 전체 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공사의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고양시정연구원의 분야별 위원들을 초청했다. 지난 5월 출범한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중심의 연구기관으로, 이날 위원들은 공사의 3대 핵심사업(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대곡역세권 개발사업·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의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여건을 둘러봤다. 또 도시환경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계획 및 설계,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환경시설(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및 체육시설(고양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지역사회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책임, 시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고양시의 여러 유관기관들의 전문적인 의견 수렴 및 협업을 통해 고양시와 공사가 추진하는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공사의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오산시가 지난 15일 오산천 특설무대에서 ‘제29회 오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오산 시민의 날을 맞아 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속초시, 영동군, 순천시의 시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물향기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와 오산중 6인조 여성댄스팀 ‘워리어’, 오산시 무용협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과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시민들에 대한 시민대상 수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오산찬가’라는 로고송이 제작·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오산찬가’는 통기타 가수로 유명한 윤형주씨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이날 행사장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와 곽상욱 오산시장,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고 여성합창단과 함께 ‘오산찬가’를 불러 화합을 다졌다. 그리고 기념식에 이어 가요사랑 콘서트 공개녹화가 진행돼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으며 성과를 이뤄냈다”며 “시민들과 함께 도전해 나간다면 오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개최돼 군포시내 곳곳에서 책의 향기가 넘쳤다.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 하에 진행된 이번 독서대전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산본도서관, 문화의 거리를 잇는 독서문화 벨트에서 펼쳐졌다. 첫날인 15일에는 시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을 주제로 ‘책나라군포 심포지엄’과 생동감 동호회의 개막 식전공연, ‘문학인의 낭독공연’,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함께한 개막행사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EBS 전문성우들이 네이버 인기웹툰 ‘유미의 세포들’을 낭독한 ‘웹툰 읽어주는 라디오’는 시민들이 직접 성우들과 함께 낭독해보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날에는 문학에이전트 바바라 지트워가 직접 세계 속 한국문학의 위상을 소개한 ‘글로벌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을 위한 독서골든벨과 자치동아리 축제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다수 열려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017 군포의 책 아동분야 김진희 작가와 함께하는 ‘군포의 책 대토론회’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비롯해 광명전통시장 등 지역내 문화관광명소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봄에 이어 가을에도 ‘와인데이(Wine Day)’ 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 16일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120명과 주한미군 가족 110명, 인바운드 여행사 안내 외국인 관광객 30명, 국내 여행사 초청 관광객 160명 등 모두 50여 개국 4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번째 와인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위해 열린 와인데이 행사는 ▲광명동굴 관람 ▲광명동굴 예술의전당 공연 ▲와인광장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와인광장에서의 체험은 광명동굴에서 판매하는 한국와인과 광명전통시장에서 주문제작한 전통음식이 제공됐으며 전통한복 체험, 떡메치기와 인절미 만들기, 전통놀이(투호) 등 한국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도 곁들여졌다.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우젓을 보관하던 버려진 폐광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한 광명동굴은 180여 종의 대한민국 와인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광명동굴 와인데이는 광명동굴과 대한민국 와인을 세계에 홍보하는
광주시는 전국한우협회 광주시지부, 대한양계협회 광주시지부와 함께 지난 15일 곤지암 삼리초등학교에서 ‘우리 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고급육인 한우의 맛을 알리는 ‘청소년 한우 맛 체험’과 더불어 완전식품인 계란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회원, 양계협회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한우협회와 양계협회는 학교 급식으로 경기도 G한우와 염지계란 등 300여 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 시장은 “최근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한 걱정으로 계란 소비가 많이 줄었는데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마친 제품으로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치안 서비스인 ‘삼삼오오 순찰’을 적극 전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삼삼오오 순찰’은 경찰관들이 도보순찰을 통해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대화를 통해 민원을 청취, 치안 서비스에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로 ‘하루 3개 점포 방문, 5명의 주민과 만나 삼삼오오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호지구대는 삼삼오오 순찰을 통해 만난 주민으로부터 과거 절도 피해를 봤다는 경험담을 전해 들은 후 해당 주민의 주거지에 안전등불을 설치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서 실시하는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활동에 삼삼오오순찰을 병행하는 등 소통을 통한 치안 서비스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 3일 개관한 ‘경기도 따복기숙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해 여성범죄 등의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 강화와 CCTV 및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협조하기로 했다. 신동희 서호지구대장은 “삼삼오오 순찰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지역경찰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와 세마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15일 동안 주민 등과 함께 ‘양산 지하보도벽화사업’을 완료해 지난 13일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원, 마을 노인회장, 세마동 기관·단체장, 동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벽화사업을 진행한 양산지하보도(대림·효성아파트↔늘푸른아파트·양산동)는 서부우회도로 개설과 함께 2011년 준공됐으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사람들이 통행을 꺼리는 장소가 되어 왔다. 이에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통로를 제공하고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관내 주민인 배형진 작가 부부, 미술협회 오산지부 회원, 통장, 단체위원 및 이사, 동민 등이 높이 5m, 폭 5m, 연장 140m(계단 통로 포함)의 지하보도에서 천정, 바닥, 벽청소를 비롯해 내벽바탕칠, 배경채색, 스케치, 그림채색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하보도에는 총 18종 32컷의 벽화가 그려졌다.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테마있고 아름다운 벽화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