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돌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한난 양산지사는 26일 동양산홈스쿨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아동 야간 돌봄 지원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맞벌이 가정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에 방임되는 것을 방지하고, 해당 시간대에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난은 지역아동센터에 2천만 원을 기부, 운동·음악 등 다양한 야간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운영할 전문 강사를 채용하는 데 활용된다. 앞으로 1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전문 강사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으로 약 35명 취약계층 아동들이 야간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흔동 한난 양산지사장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아동 돌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정연화 의원이 제296회 제2차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카약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시민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 성남페스티벌'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며, 그중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탄천에서 2인용 카약 30대가 운행되는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최대 1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수질 오염과 생태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 의원은 "탄천은 성남시의 자산이며 생태환경의 보고로, 1급수 수질을 유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다. 이곳에 대규모 인원이 집중적으로 이용하면 수질 오염과 생태 파괴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현행 계획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카약 체험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 가능성과 안전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미흡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카약 체험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지만, 안전과 환경 보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회차별 인원 제한, 안전요원 추가 배치, 환경 보호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지난 24일 ‘2024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QPS팀과 감염관리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QPS팀은 "다 같이해서 더 가치있는 환자안전"을 주제로 ▲숨은 낙상위험 찾기 ▲안전한 투약을 위한 다짐 ▲환자 안전 퀴즈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에게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감염관리실은 "함께하는 감염관리"를 주제로 ▲손위생 체험장 운영 ▲올바른 손씻기 교육 ▲손 배지 배양 결과 전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손의 세균을 확인하는 체험은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당일 행사에서는 ‘환자안전 최우수 직원 및 부서’와 ‘손 클린왕’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환자안전 최우수 부서 및 직원으로는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58병동, 외래간호팀(심장혈관센터), 특수간호팀(내과중환자실)이 선정되었으며, ‘손 클린왕’은 진단검사의학과, 내시경실, 48병동, 81병동, 외래간호
이수진 국회의원(성남중원, 재선)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에 출마를 선언 "여성 당원 권리 강화"와 "당의 승리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여성 당원의 주권 시대를 열어내고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를 이루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간호사 출신인 이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가사노동자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가사노동자지원법을 제정했고,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보편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 등 다양한 여성 관련 입법 활동에 힘써왔다. 또한, 전국여성위원회 산하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당내 여성 정치인 육성과 지원에 앞장서온 경력을 강조했다. 출마 선언을 통해 이 의원은 "성평등 실현을 '배려'가 아닌 '보장'으로 바꾼 당헌 당규 개정은 여성 당원의 권리 강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여성 정치 참여를 위한 구체적인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에는 ▲국회의원 지역구 여성 후보자 30% 의무 공천 ▲광역단체장 여성 후보자 20% 이상 의무 공천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자 30% 이상 공천 ▲광역·기초의원 30%~50% 여성 후보 의무 공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 의원은 "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청 광장에서 27일 오후 8시에 열린 ‘2024년 성남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청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청년들이 활력과 열정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성남시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시는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성장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청년특강을 비롯해 청년챌린지, 청년 마켓, 다양한 홍보·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현장을 찾은 청년들과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 ‘어르신 인생은 꽃보다 아름다워, 더 활기차게! 더 신나게! 더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0월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릴 예정으로 성남시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와 나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들의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덧붙였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각 구 노인회 지회장,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 24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21명 등 총 45명에게 감사와 존경을 담아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을 통해 어르신들의 헌신을 기리고 노인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축하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트로트 가수 지훈이 ‘막걸리 한잔’, ‘사랑의 디스코’, ‘남행열차’ 등 메들리로 무대를 채우며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하고, 6개 팀의 어르신 합창제도 이어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들이 우리 사회의 멘토로서 더 빛나
성남시가 지난 27일 주야간 시간제 보육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를 기존 3곳에서 4곳 추가 할 계획이라 밝혔다. 향후 ‘해님 달님 놀이터’는 모두 7곳으로 확대 운영 된다. 이번 조치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작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설치된 수정점, 중원점, 분당점에 이어 이번에는 여수점, 판교점, 삼평점, 성남점이 추가 개소된다. 이들 시설은 오는 10월 2일부터 12월 중에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각 지점의 위치와 개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여수점은 여수동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4층에서 10월 2일 오후 3시에 문을 열고, ▲판교점은 국공립 판교어린이집 1층에서 10월 7일 오후 3시, ▲삼평점은 국공립 삼평어린이집 2층에서 10월 7일 오후 4시에 개소한다. ▲성남점은 성남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12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각 지점에서는 3~6명의 보육교사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아동까지로, 지점별로 한 번에 8~10명의 아동이 보육받을 수 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라면…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지난 26일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현판식에 참석, 지역사회의 고도제한 해제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표명했다. 현판식에는 이덕수 의장을 비롯해 안광림 부의장, 김장권 의원 등 시의원을 비롯 고도제한해결 범시민대책위원들이 함께했다. 이덕수 의장은 현판식에서 "성남시는 오랫동안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도시 재개발 추진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며 "이번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출범을 통해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현판식이 그동안 쇠퇴해왔던 도시의 활력을 되찾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박명순 의원(국힘, 태평1·2·3·4동)이 지난 26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에서 성남문화재단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재단 측 2024년도 행정사무처리상황 보고를 받으며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경영 능력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질의 과정에서 재단의 재정 현황을 묻는 박 의언 질문에 서 대표이사가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점을 지적 “재단 책임자로서 기초적인 업무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2023년도에 성남시가 성남문화재단에 지원한 출연금이 265억 원에 이름에도 실제 사업 수익은 60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비효율적인 운영 상황은 서 대표 자질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박물관 및 미술관의 문화 진흥법에 따르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성남문화재단은 이를 전혀 시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작년에도 지적된 사항이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재단의 법적 의무 불이행'을 강하게 질타하기도 했다. 질의를 마치며 박 의원은 성남문화재단이 해외 공연과 특정 지역에서만 행사를 집중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대해…
분당경찰서가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분당경찰서는 26일 ▲성남교육지원청 ▲매송중학교 ▲학부모폴리스와 함께 매송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분당경찰서와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전담경찰관(SPO) 특별예방교육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러한 협력의 결과로 이번 캠페인이 진행된 것이다. 또한 분당경찰서는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BIS) 350여 곳과 성남교육지원청의 E-알리미, 카드뉴스 등을 통해 딥페이크 같은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등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과 사후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교육장 한양수는 "분당경찰서와의 협력으로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