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의 결정을 지역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성남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항목으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입안 제안 방식 또는 공모 방식 중 어느 방법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으며,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및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도 포함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로 우편, 팩스(,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해당 계획은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최종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비구역 선정 방식과 기준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