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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천연물 수면 개선 조성물’ 기술이전, '헬스케어 산업화' 추진

한국씨엔에스팜 기술이전 협약…수산학협력 상용화 본격화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정이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수면 개선 관련 천연물 소재 기술이 기업으로 이전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들어간다.

 

아주대학교는 지난 12일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기업 ㈜한국씨엔에스팜과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정이숙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복합물을 포함하는 수면 개선용 조성물’ 기술이 기업에 이전, 기술이전 규모는 경상료를 포함해 총 4억5000만원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 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정이숙 약학대학 교수, 공기봉 ㈜한국씨엔에스팜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청과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페퍼민트 등 천연 허브 기반의 복합물 소재를 활용해 수면 관련 생리 기능을 조절하고 자연스러운 수면 유도를 돕는다.

 

서로 다른 생리 활성을 가진 천연물 성분을 조합한 복합 기술로, 천연물 기반 소재를 사용해 장기간 섭취에도 부작용 부담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단일 성분이 아닌 복합 천연물 소재로 구성돼 생산 단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과 기업은 향후 공동 연구를 통해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수면 개선 안대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 소재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씨엔에스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주대 캠퍼스 내외에 연구개발 전담 부서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이 연구 공간과 인프라를 공유하며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기술이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이 추진하는 ‘2026년 기술경영촉진(IP 스타과학자 지원형)’ 사업의 주요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해당 사업은 대학의 우수 지식재산(IP)을 발굴해 중대형 기술이전으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지원을 통해 아주대와 ㈜한국씨엔에스팜은 제조 공정 확립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원료 표준화, 해외 기술 마케팅 등 후속 상용화 작업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정이숙 교수는 “성과는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을 통해 축적된 연구 역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업화 지원과 결합해 산업적 가치로 이어진 사례”라며 “산학연과 지자체, 중앙정부가 연계된 기술사업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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