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창수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에 따라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장시간의 학업 수행과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해 거북목과 척추측만, 비만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에 대한 대책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를 맡은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은 거북목과 척추측만증의 예방과 관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아동·청소년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서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예방과 교육, 관리 중심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토론을 맡은 신성규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학술연구원장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대상으로 한 맞춤형 체형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도입과 사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김형근 신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는 손상된 자세의 관리에 대한 필요성 및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한 체형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조아해 왕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은 지난 6월 3일 서창수 의원 대표발의를 통해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와 함께 아동·청소년
의왕시의회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30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왕시 초등학생 생존교육 지원 조례안'과 '의왕시 장애극복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왕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 하였으며,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의왕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성제 인사청문회 요청 건의안'과 '의왕시 중심지역관서 제도 폐지 촉구 결의안'도 의결했다. 이어 시정질문에서 박혜숙 의원은 ‘2024년 제1회 추경예산 삭감에 따른 시 주요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한채훈 의원은 ‘민선8기 시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박현호 의원이 ‘의왕시장의 재산신고 누락 의혹’을 주제로 질문해 시장으로부터 답변을 들었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감한다”면서 “다음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후반기 의회는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생각하는 상생과 협치의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오는 28일
의왕시 부곡동에 장애인단기보호센터가 마련돼 긴급 보호가 필요한 중증장애인 대한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의왕시는 지난 24일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마련된 의왕시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및 장애인 365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장애인 이용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시설을 관람했다. 장애인단기보호센터는 부곡 주민복지관(부곡복지관길 53) 3층에 319.5㎡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1인~2인 숙소와 상담실, 재활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돌봄의 공백이 생겨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단기거주시설 개소를 계기로 위기 장애인의 긴급 보호와 중증장애인 가족의 안정된 사회생활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더욱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중소도시로 1번 국도가 관통하고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왕~과천 고속화도로가 지나는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가지고 있다. 의왕톨게이트에서 차로 출발하면 서초구 우면산터널까지 30분 내로 도착할 정도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의왕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철도이다. 의왕역 부근 부곡동 지역은 대한민국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있다.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국내 유수의 철도관련 시설이 응집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뛰어난 도로망과 철도 도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아이러니하게 의왕시에는 지하철역이 1개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는 서울로의 접근이 어렵고 남북으로 긴 지형 탓에 생활권이 고천‧오전동, 부곡동, 내손‧청계동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도시 통합이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제 의왕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GTX-C 노선 의왕역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앞으로 의왕시에는 2030년까지 총 4개의 지
김성제 의왕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년은 우리 천여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뛰어온 시간이었다”며 “81개 공약 사업 중 34개가 완료돼 76%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고 의왕시가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숙원사업이 하나씩 해결되고 있는 것이라며 대표적인 사례로 문화예술인의 20여년 숙원이었던 ‘의왕 문화예술회관’이 착공한 것과 백운밸리 주민들이 간절히 원했던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설립이 가시화된 것을 꼽았다. 또, 다양한 시민 편익 사업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며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포일숲속공원 황톳길 ▲의왕무민공원 조성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2년 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의왕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해 설
의왕소방서는 오는 8월 23일까지 '2024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신청·접수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안전관리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영업주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지를 교부받고(영업장 입구에 부착) 소방서장 표창과 더불어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의왕소방서 화재예방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소방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선정을 통하여 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도시공사 새희망노동조합은 13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의왕시의회간에 불거져 나온 일련의 사태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의왕시의회 민주당 소속 3명의 시의원은 지난 5월 17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7명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되었다고 하였으나, 노선희 의원과 박혜숙 부의장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조건부 합의에 응한 적이 없고, 대책과 대안도 없이 내놓은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의왕시의회 의원으로서 소신이었다'라는 입장을 발표했다"며 "민주당 시의원 3명이 주장한 ‘만장일치’와는 전면으로 배치되는 거짓 주장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이어 “의왕시의회 시의원들이 시설공단 운영 기간 포함 20년 체육시설 운영 예산 편성 중 사상 초유의 5개월 예산만 편성한 것이 이번 폐강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 “또한 도시공사 측에서 미리 뽑지 않고 절차를 지키다가 폐강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을 때,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공문으로 받았을 때, 미리 채용해서 시민 피해를 막아야 할 의무가 있는 의왕시의회가 지금에 와서 도시공사가 지침을 위반했다는 자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13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담당관, 홍보담당관, 보건행정과, 건강증진과를 시작으로 21일까지 9일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감사 대상기관은 총 42곳으로 시본청 30개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6개동, 출연기관인 의왕시청소년재단 등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의왕시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입법 또는 예산심의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면서, 시정운영의 불합리한점을 파악하여 행정업무가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정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흥)는 집행부에서 총724건의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분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업무연찬과 현장방문을 실시하여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감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낭비사례와 시책 건의사항 등에 대한 시민제보도 받았다. 김태흥 위원장은 “예산집행의 적절성 여부,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 방안과 각종 사업추진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 의왕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최선의
의왕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대학 입학생 30여 명은 지난 11일 제 5기 자원봉사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5주의 교육에 들어갔다. ‘배우고 익혀서 주도적 자원봉사자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5주간의 교육에 들어간 입학생들은 7월 11일까지 매주 2회, 총 5주에 걸쳐 자원봉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을 비롯해 인문학, 자원봉사 프로젝트 기획 등 자원봉사 리더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자원봉사센터 전용복 센터장은“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 실천을 통해 핵심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자원봉사로 더 나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시의회 의장, 전용복 자원봉사센터장, 소순구 제3기 자원봉사대학 기장, 자원봉사대학 입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신청 자격은 공고일(‘24. 6. 12.)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나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선발(8명)과 일반 선발(22명)로 나눠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 행정기관에 배치되어 각종 사무자료 정리 및 민원 안내 등 행정 보조 업무를 부여받아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의왕시 대표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6월 19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행정체험을 통해 대학생들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