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 in 성남)’에 처음으로 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 ‘서울 ADEX 2025’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킨텍스에서 8일간 열린다.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공항에서 ‘퍼블릭데이’로, 20일부터 24일까지는 킨텍스에서 ‘비즈니스데이’로 진행된다. 전 세계 35개국 6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항공우주·방위산업의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 기업공동관은 ‘비즈니스데이’ 기간 동안 킨텍스 제2전시장에 마련되며, 성남의 항공·방위산업체 10개사가 참여해 ▲초음파 방호시스템 ▲추락 보호 에어백 ▲모의 사격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참가비와 부스 임차료는 전액 시에서 지원하며,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중 B2B 상담회, 수출 상담회, 기술 세미나,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2004년부터 사천에어쇼와 사천우주항공엑스포를 개최해 온 사천시의 사례를 제외하면,…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19일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제작지원’ 사업 지원작인 ㈜엑소게임즈의 신작 ‘스퀴드워(SQUIDWAR)’가 지난 16일 AOS·iOS에 정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스퀴드워’는 최대 16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PvP(이용자 간 대결) 기반 생존형 게임으로 모바일 출시 이후 PC와 콘솔 버전 확장도 준비 중이다. AI 기술을 적용해 초기 이용자 부족 문제를 해결했으며 AI 캐릭터(봇)를 투입해 실제 이용자와 맞붙는 듯한 전투를 구현했다. 또 난입 플레이 방식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몰입감을 높였다. 엑소게임즈는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AI 제작 도구 ‘유니티 ML-Agents’ 소개 ▲ML-Agents를 활용한 AI 캐릭터 구현 방법 ▲실제 개발 사례를 담은 ‘AI 캐릭터 제작 매뉴얼’을 제작했다. 경콘진은 이번 매뉴얼이 중소 게임 개발사와 스타트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경콘진 공식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게임 관련 정보는 엑소게임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콘진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의적
CJ그룹이 글로벌 본격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가, CJ푸드빌 대표이사에는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두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된다.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글로벌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전략적 경영 판단을 발휘해 왔으며, 전임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일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과 CJ Foods USA 대표 등을 역임했다. CJ그룹은 이 대표의 식품 사업 경험과 구조 혁신 역량이 글로벌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 CJ푸드빌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전략 일관성 유지를 위해 제일제당과 푸드빌을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 CEO는 유임됐다. 그룹은 선임된 CEO를 중심으로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배치하기 위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선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내놨다.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AI가 김치 종류와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맛을 내도록 냉장고 온도를 조절해 준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Z495)’은 LG전자 앱 ‘씽큐(ThinQ)’와 연동해 AI 맞춤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다목적 보관모드’를 통해 과일·채소·주류 등 37가지 식재료에 맞춰 4개 칸을 활용할 수 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제품보다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력과 에너지 효율 역시 뛰어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12개월마다 전문가가 필터 교체, 성능 점검, 청소 등을 수행하고, 구독 기간 동안 무상 A/S도 가능하다. 백승태 LG전자 부사장은 “AI 구독으로 김치 맛은 살리고 관리 편의성은 높였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동행공간’ 특별 주간인 ‘문수 좋은 날’을 운영한다. ‘문수 좋은 날’은 ‘문화도시 수원 좋은 날’의 줄임말로 수원시 전역에 위치한 ‘동행공간’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주간 행사다. 책방과 공방, 작업실과 상점 등으로 구성된 ‘동행공간’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문수 좋은 날’은 지난해보다 기간을 늘려 7일간 진행된다. 동행공간별로 각자의 개성과 취향을 살린 체험, 전시, 대화모임,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수 좋은 날’ 참여 신청은 각 동행공간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도시 수원 인스타그램 채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수 좋은 날’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동행공간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문수 좋은 날’ 기간 중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동행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3회 KBU 건강복지 EXPO’에서 자체 개발한 ‘장애인 지원 드론 제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신체적 제약이 있는 사용자를 위해 음성 명령만으로 드론을 자유롭게 조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현장에 새로운 접근성을 제시했다. 음성만으로 조작하는 스마트 드론 프로젝트는 Python,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텔로(Tello) 드론을 연동해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실시간 인식·분석·실행하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사용자는 ‘이륙’, ‘전진’, ‘좌회전’, ‘착륙’ 등 직관적인 명령어를 통해 드론을 제어할 수 있으며, 명령 오인식 방지를 위한 필터링 로직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적용되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은 추후 장애인 보조 기술 및 교육·체험 활동으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현장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EXPO를 통해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AI·IoT 기반 융합 기술 교육의 성과를 선보였고, 경복대학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
남양주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2025년 화도읍 도시재생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형 공공디자인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공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교육과 실습으로 도시공간 이해와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사업은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마석로 45번길 ‘해방촌 마을’ 일대에서 총 10회차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및 공공디자인 이해 ▲골목브랜딩 기획 ▲우수사례 탐방 ▲워크숍 ▲벽화 및 푯말 제작 등 실습 중심의 단계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려진 벽화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풍경존(자작숲길)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일상존(추억길) ▲마을의 미래를 비추는 희망존(해바라기길)으로 구성됐으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디자인 모델을 시도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창의적 아이디와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025년 하반기 진로·진학 컨설팅’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의 적성과 학업 성취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 탐색과 대학 진학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11월 15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 운영되며, 학생 1인당 45분씩 1대1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대학입시 제도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시스템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교육 기회 형평성을 위해 취약계층 학생 10명에게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은 입시 경쟁에 앞서 학생들이 스스로 적성과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진학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전동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 PM) 견인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계도·단속과 홍보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심 내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시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시민과 공유킥보드 대여사업자 모두에게 제도의 취지와 절차를 충분히 알려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계도 중심의 사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민원이 잦은 주요 상업지역, 고등학교 및 지하철역 인근 등 전동킥보드 집중 방치 구역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된 킥보드에는 계도장을 부착해 이용자와 대여사업자의 자율적 정비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점자 보도 블럭 위, 자전거도로 등 보행안전과 교통소통에 지장을 주는 주차금지구역 17곳을 지정했으며, 2026년부터 해당 구역에 전동킥보드를 주차하거나 방치할 경우 견인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계도기간 동안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전동킥보드 견인제도와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구리문화원은 지난 10월 15일(수)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토평초등학교 학생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은 ▲삼상향 ▲천제례 ▲초헌 ▲천문고 ▲천신삼배 ▲천관재배 ▲대신분향재배 ▲신물봉안후삼배 ▲종헌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천신은 백경현 구리시장이, 천관은 이한윤 구리문화원 부원장이, 주작 대신은 강종일 온달 장군추모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장군의 넋을 기렸다. 온달장군 추모 제향은 1987년 온달 장군보존회가 구리시 아천동에서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것이 시작이다. 이후 1996년부터 구리문화원과 구리시가 공동으로 문화 행사로 발전시켜 매년 10월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온달장군의 충절과 애민 정신을 본받아 구리시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탄성은 구리문화원 원장은 “앞으로도 구리문화원은 온달장군 추모 제향을 비롯해 구리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