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2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가 재정 집행에 있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안성시는 지난해 상반기 ‘우수’, 하반기 ‘최우수’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연속으로 선정되어 총 3회에 걸쳐 특별교부세 1.85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재원조달 방식과 사업 유형 등 재정운용 구조가 유사한 5개 그룹(광역 2개, 기초 3개)으로 구분하여 상반기 재정집행 실적과 2분기 소비·투자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정부는 내수경제 극복을 위해 지자체의 재정집행에 중점을 두었으며, 신속집행 도입 이후 처음으로 1·2분기별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하고 강력한 재정집행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사업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세입부서 및 회계부서를 중심으로 자금운용의 탄력적 운영과 추경을 통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편성 등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별 집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
안성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 건의 사항 검토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7월 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15개 읍면동 순회 정책공감토크에서 수렴된 총 282건의 건의 사항에 대해 부서별로 검토하고,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서는 수렴된 건의 사항의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하고, 각 부서의 현장 확인 및 면담을 통해 실질적인 추진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건설, 교통, 안전 분야에서 190건이 접수되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산업·환경 분야에서 29건,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19건이 제안되었다. 읍면동별로는 공도읍이 38건으로 가장 많은 건의를 접수하였고, 일죽면이 27건, 보개면이 26건으로 뒤를 이었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 이후 짧은 시간에 검토하느라 힘들겠지만, 행정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의 입장과 건의자의 마음을 잘 살펴서 꼼꼼하게 검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하고, 2025년 예산에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 편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추진 결과
안성시는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원산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 및 선물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여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점검을 병행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관내 음식점, 전통시장, 즉석조리식품 판매업장 등 소비자와 밀접한 업종으로, 안성시는 8명의 원산지 감시원을 통해 15개 읍·면·동 전체를 아우르는 점검과 지도를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이상인 소장은 “소비자의 신뢰도를 증진시켜 안성시 농수산물의 판매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와 국가보훈부 경기동부보훈지청은 공동으로 9월의 ‘이달의 안성 독립운동가’로 서순옥(徐順玉) 선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순옥 선생은 1884년 안성 읍내면 출신으로, 1919년 3월 28일 안성 읍내면 동리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이 시위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시위대는 읍내의 동리, 서리, 장기리, 석정리 등에서 만세를 외쳤다. 서순옥 선생은 임일봉, 오귀남 등 주민 20여 명과 함께 마을 산 위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1919년 5월 13일, 경성지방법원은 ‘보안법 위반’으로 선생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였으며, 항소하였으나 7월 24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어 수감 생활을 하게 됐다. 정부는 그의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하여 2011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하였으나, 현재까지 후손을 찾지 못해 미전수 독립유공자로 남아있다. 안성시와 국가보훈부는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협력사업을 통해 안성 지역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독립운동가의 얼굴을 찾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의 <안성 독립운동 인물 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KOICA의 지원으로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강화 사업(2022~2026)」의 일환으로 몽골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비 1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2024년 8월 21일 총 7개 연구과제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사료 분야, 가축 사육 분야, 가축 개량 및 번식 분야, 유가공 및 육가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과제가 다뤄졌다. 이들 연구 분야는 몽골 축산산업에 필수적이며, 몽골 농림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구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몽골 축산산업은 양적 축산에서 질적 축산으로의 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넓은 목초지를 바탕으로 많은 가축을 사육하고 있지만, 축산 기술 부족으로 인해 매년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얼어 죽거나 굶어 죽는 등 가축의 생산성과 품질이 낮은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환경에 적합한 축산 기술 개발과 축산 지식 습득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숙련된 연구자 부족, 미흡한 연구 기자재, 낮은 연구 역량 등으로 축산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이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한
오산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24년도 하계 한국디지털콘텐츠 학회 주최 전국 대학생논문경진대회에 참가(김현준, 백명기, 백민경, 이연서 등 4명) 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전환, AI와 콘텐츠 융합기술'주제로 6/27(목)~28(금) 2일간 오션스위츠션에서 진행되었으며, 오산대 소방안전관리과 팀명으로 김현준학생 등 4명이 참가하여 ‘개인형 이동장치(PM)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안전 콘텐츠의 접근 효율성 향상에 관한 연구’ 주제로 논문을 발표하여 금상을 수상하였다. 김현준 학생은 “논문을 시작할 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지도교수님의 도움으로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험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백명기 학생은 “좋은 기회로 논문 작성이라는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이번 논문 작성을 함께 진행했던 친구들과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오산시)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미래 패치워크 시리즈 중 두 번째 ‘글로벌 위기적응 인구×재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와 새로운 인구 위기 적응 정책과 글로벌 다중위기와 연계한 사회 재난 대응 방향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미래 쟁점’을 주제로 발제한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은 “인구정책은 근본적으로 십수 년 이상의 긴 호흡이 필요한 정책이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저출생 정책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기후위기 등으로 증가한 난민, 이주민 인구가 국가의 정치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범 UNIST 복합재난연구센터장은 ‘새로운 위험, 그러나 오래된 재난’발제를 통해 “재난의 책임을 분산시키거나 전가하지 않고, 실패로부터 확실한 배움이 중요하다”며 “소 잃고 외양간 제대로 고치기, 타산지석 두 가지 속담과 사자성어가 핵심이다”고 발표했다. 차지호 국회의원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재난을 예방하는 업무가 실적으로 드러나기 어려워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미
화성시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회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조효문화제는 ‘정조의 꿈, 화성에서 만개하다’를 주제로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 재현과 드론 쇼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화성시를 효의 도시로 각인하고 효의 발원지로서 화성의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효를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능행차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능행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착수보고회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재만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대표축제위원회 시민 분과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화성시문화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최 계획을 공유하고 화성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정조와 효의 도시 화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오산경찰서 박정웅 서장이 아동학대 예방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하였고, 긍정양육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하고 둘 이상의 기관 또는 개인을 후속 주자로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오산경찰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지목을 받아 박정웅 서장과 여성청소년계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긍정양육’ 슬로건과 ‘아동학대 NO’ 폼보드를 활용,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한 메시지를 공유했다. 박정웅 오산경찰서장은 “우리 아이의 꿈이 예쁘게 자라도록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처음 마음 그대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긍정 양육의 시작”이라며,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으며,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오산소방서와 오산시 보건소를 지목했다. 한편,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와 함께 학대피해가정 임시숙소인 ‘안전가옥’, 위기가정 지원기관인 ‘바로희망팀’ 운영 등 다양한 학대 예방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동권리를 증진하고 아동
오산시의회는 지난 20일 을지연습이 진행 중인 시청 종합상황실,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전시전환절차, 국가총력전에 대한 훈련을 통해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각 기관 상황 근무자들부터 주요 전시 상황 및 대비 태세를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상복 의장은“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와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관계 긴장이 그 어느때 보다 고조된 시점에 실시되는 훈련인 만큼 가상의 훈련이라도 실전처럼 임해주길 당부드린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오산시의 전시대비 태세가 한층 강화되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더욱 확고히 지켜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