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으로 혈액이 부족해 애태우는 사람에게 써 주세요.” 지난 2004년부터 헌혈증서를 모아 필요한 곳에 기증하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재)한국산업교육원 도지부 군포지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문(61)씨. 김씨가 그동안 기증한 헌혈증서만도 700여매. 그는 백혈병 환자들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004년부터 군부대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가 헌혈을 안내하고 헌혈증서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같이 모은 헌혈증서를 김 지부장은 “헌혈증서가 없어 애태우고 있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써달라”며 2004년 군포시 여성청소년회에 280매의 증서를 기증했다. 또 2005년에는 군포시청에 100매, 안산에 살고있는 백혈병 환자에게 100매, 헌혈증이 필요한 이웃에게 써달라며 ‘군포 여성과 청년회’ 이향숙씨에게 186매 등을 기증했다. 이웃 최모(56·군포시 재궁동)씨는 “김 지부장은 60이 넘은 나이에도 불과하고 헌혈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 달려가는 사람”이라며 “백혈병에 걸려 힘들고 고통스러
말레이시아 테렝가누(Terengganu) 주(州) 정부의 모타농(Mohtarnong, 52) 환경부장관이 세미원(洗美苑)을 방문, 팔당 광역상수원 수질보호 노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모타농 장관 일행 24명은 8일 오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을 방문, 연꽃정원을 비롯해 유상곡수(流觴曲水), 장독대분수, 반도지(한반도 모양의 연못에 수련이 심어진 곳) 등을 둘러봤다. 특히 모타농 장관 일행은 세미원과 연접한 곳에 위치한 팔당호 물이 서울 등 수도권지역 2300만명의 시민들에게 식수로 공급된다는 설명에 주목하는 등 세미원에 심어진 연과 창포, 갈대 등의 수생식물들이 상수원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에 재차 놀랐다. 아울러 (사)우리문화가꾸기회(대표 서영훈)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생식물 자원화 프로젝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연(蓮)을 원료로 칼국수 등 식품은 물론 비누, 향수 등을 만들어 지역주민들의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노력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모타농 장관은 “수생식물을 이용해 조성된 세미원이 단순한 볼거리에 그치지 않고, 광역상수원 수질보호는 물론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진다는 사실
인천시 강화읍에 위치한 화장품 특약점 신동성 사장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화읍 남산리에 위치한 아모레 퍼시픽 강화특약점 사무실에서는 때아닌 민요가 흘러나왔다. 우리의 전통 가락이 울릴 때마다 사무실을 가득 메운 70여명의 할머니들은 박수와 어깨춤을 덩실 거리며 만면에 웃음을 지었다. 이 자리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소외된 노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자리로 강화 아모레 특약점 신동성 사장이 마련한 경로잔치였다. 신 사장은 벌써 몇년째 노인 잔치를 열고 있을 뿐 아니라 전반기에는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러한 그의 행적은 입에서 입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상처 없는 사람은 결코 먼 길을 떠날 수 없고, 이미 먼 길을 떠난 사람에겐 오히려 그 상처가 힘이 된다고 믿으며, 그 상처의 힘으로 시(詩)의 길을 가겠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기쁨에게’,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등 여러 저서를 펴낸 시인 정호승씨가 오는 20일 광명시를 방문한다. 정호승 시인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마련한 9월 셋·木 대화마당 ‘더불어 숲’ 강사로 초빙돼 이날 광명 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시를 발견하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셋·木 대화마당 ‘더불어 숲’은 지난 2002년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사회 각계에서 저명한 인사들을 초빙, 그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천시가 장애아동들에게 현장체험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한 ‘사랑의 캠프’를 마련했다. 이천시는 1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 30명을 선발해 1박2일간 선진지를 견학하는 ‘장애아동 사랑의 캠프’ 프로그램을 갖는다고 밝혔다.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공동체 합숙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장애를 가진 관내 초등학생 30명과 교사 및 학부모 30명, 자원봉사자, 인솔자 등 1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캠프기간 중 용인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견학하면서 민속놀이체험, 옹기만들기체험,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등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외출에 제약이 많은 저소득 중증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능력을 높이고, 캠프를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이와 관련해 교육청과 학교,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이번 캠프에 참여하고자 하는 장애아동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저소득 중증장애아동이 우선 선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사회복지과(☎644-2233)로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실업자에게 건강보험료 부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시켜 주기 위해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란 직장에서 퇴직한 경우 다른 직장에 취직하거나 피부양자로 등재되지 않으면 지역가입자로 변경되어야 하나, 실직한 근로자가 종전처럼 직장가입자 자격을 일정기간 유지하는 제도다. 이 제도로 퇴직 후에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동되면서 수입이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직장에서 근무할 때 보다 더 많은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일부 가입자의 불리한 상황과 불만을 해소해 실직으로 인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의계속가입자로 신고할 수 있는 대상은 올 해 7월 이후 지역가입자로 변경되어 퇴직한 근로자로서 퇴직전 2년 이상 해당 직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하며 본인의 신청에 의해 퇴직일 다음날부터 최장 6개월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사용자 부담분에 해당하는 50%의 보험료를 경감 받을 수 있어 종전과 큰 차이가 없다. 또 지역가입자로 변경된 후 최초로 받은 보험료의 납부기한 이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므로 지역보험료 고지서를 받아서 임의 계속가입자 보험료와 비교해 싼 보험료로…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이상진)은 인터넷 사용이 생활화된 신세대 병역의무자들의 특성에 맞게 현장 정보획득 욕구에 부응, 모든 병무민원을 인터넷을 통해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병무청 홈페이지 내에 온라인 민원처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병무청에서 처리하고 있는 법정민원사무는 ‘병역의무기일연기원’ 등 총 41종으로 지금까지는 각 지방병무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FAX 전송 등의 방법으로 민원을 신청해 왔다. 그러나 온라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대면 출국신고 등 민원처리 과정상 원천적으로 구축이 불가능한 3가지를 제외한 모든 항목을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연차적 구축 계획에 따라 지난 6월말 완료한 뒤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전면 운영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전자민원창구’에 접속해 병역이행과 관련한 자신의 민원을 접수하고 처리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처리결과는 SMS와 E-mail로 통보받을 수 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병역이행자 중심의 다양한 국민편의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는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자세로 타 수용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범수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구치소 모범수용자들은 10일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바다의 별’을 방문, 시설참관 및 원생들의 공연 등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시설내부 및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송영삼 소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범수용자들에게 “봉사활동의 참 의미을 깨닫고 나눔의 기쁨을 통해 앞으로 출소 후 사회구성원으로서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범수용자들의 사회에 대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모 수용자는 “몸이 불편한 원생들과 함께하며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기 되었으며, 출소 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자세를 가져야 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교구청 교정사목회 김기원 신부와 신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한 수용자들과 직원들의 점심과 간식 등을 직접 준비, 함께 점심을 나누며 봉사의 의미와 보람을 함께 했다.
안양·과천지역 학교운영위원 연수가 지난 10일 안양성결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명품 안양·과천 교육, 학교운영위원회와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김진춘 도교육감을 비롯, 이철두, 유옥희 도교육위원회 위원, 안양·과천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학운위원 700여명이 참석해 과천초, 과천중학교의 학교 운영위원회 우수사례 발표, 경인교대 조동섭교수의 ‘우리 교육의 현실과 개선방향’ 등의 강의가 실시됐다. 김진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미래는 생애동안 학습을 해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라고 전제하고 “교육의 패러다임도 교수(Teaching)에서 학습(Learning)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김 교육감은 “같은 계열의 고등학교라도 학교와 학생의 실정에 따라 교육과정이 달라야 한다”며 “학교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각자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실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담배(?) 양평에선 어림도 없는 일이죠.” 불법담배 근절을 위해 재래시장과 노인정 등 이곳저곳을 찾아 발품을 팔고 있는 한국담배판매인회 양평조합 임정식(66) 조합장. 불법담배란 가짜담배와는 달리 동남아 등 후진국에서 제조된 저가담배로 당국에 갑당 200원 정도로 수입가격을 신고해 시중에 유통 중인 담배를 일컫는 말이다. 이 같은 저가담배를 수입해 유통시키는 불법담배 판매상들은 주로 지방의 재래시장과 노인정, 다방 등지를 돌며 담배 한 보루(10갑)에 1만원 정도를 받으며 이를 유통시키고 있다. 답배 한 갑에 5배의 폭리로 팔리는 이들 불법담배는 BT와 STAR란 이름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한 갑에 1천원 꼴인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촌로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KT&G와 한국담배판매인회측은 “이들 불법담배가 한 갑에 200원인 점과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각각 8.0mg, 0.80mg인 점, 판매금액 중 지방세로 충당되는 세금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점조직을 통해 음성적으로 유통되는 불법담배의 단속이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 사법 당국의 적극적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