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휴흥주점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화성서부·동탄경찰서와 합동으로 향남2지구 중심상가, 진안동 중심상가, 동탄 남광장 및 북광장 등에서 영업 중인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은 ▲성매매 및 알선 행위 여부 ▲미성년자 출입·고용여부 ▲종업원 명부기록 및 관리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상태 ▲재료 보관 위생 상태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그 결과 위생상태 2건에 종업원 명부 미기재 1건 등 3건을 적발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 식품위생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유흥업소 합동 점검을 통해 미성년자 고용 및 출입 등 불법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는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5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제문화국, 오산문화재단, 오산시체육회, 오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송진영 의원은 한 달간 오산역 광장과 구도심 일원에서 개최된 제1회 오산 시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와 3일간 열린 야 맥 축제의 예산 및 효과에 대해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결국 2억 7000만 원을 들인 크리스마스 마켓 축제와 7000여만 원을 들인 야맥 축제에 대해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 전도현 의원은 이날 행정감사에서 오산시 체육회장 증인출석 행정감사 불출석 사유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일부 의원들도 "체육회장이 1년에 한 번 하는 미리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돌연 병가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것은 행정감사를 고의적으로 피하기 위한 의도"라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또 오산시 문화재단 예술촌장의 운영 및 선출 문제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 예술촌장의 자격논란을 강하게 지적하고 선출방식에 있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문화재단의 상습적인 낙하산 인사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어서 장애인체육회 간부의 명분 없는 야간수당 문제가 제기되며 장애인 체육회 사무국장이 개인적으로 일부 체육회 간부들에게 집회 동원문자
화성시·안산시·시흥시·K-water 등 4개 기관은 19일 송산그린시티전망대에서 ‘제10차 시화호권정책협의회’를 열고, 시화호 보전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화호권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3개 자치단체(화성·안산·시흥)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다. 이날 회의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세훈 K-water 도시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 시장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탄도호 수상태양광 설치 사업’ 반대를 위한 공동건의안을 제안했다. 정 시장은 "시화호권역에 위치한 탄도호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변 경관 훼손 및 수질(환경)오염 가능성이 증대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화호권의 생태·문화·관광 자원 등 시화호의 세계적 가치 저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건 토의에 이어 정 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임병택 시흥시장은 ‘탄도호 수상태양광 설치 반대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며 시화호의 가치 보전에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추후 한국농어촌공사에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실천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와 마도농협, 발안농협, 서신농협이 취약가정 주거환경 개선공사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지원을 요청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형편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대상가구는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가정으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8일, 19일 이틀간 진행됐다. 먼저 마도농협의 수혜농가는 지난 5월 중순 주택화재로 인해 주택 일부가 소실 된 가정으로 싱크대를 교체 지원했다. 발안농협과 서신농협은 고령이자 독거노인 가정에 벽지 및 전등 교체 등 이틀 간 사랑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 지부장은 “화성시 농협은 지역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촌현장봉사단을 통해 도배 및 장판, 싱크대 등을 교체 및 지원 해 드리는 생활밀착형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돌봄대상자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는 19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대중교통정책위원회 정기회의와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중교통정책위원회는 안성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에 따라 교통전문가, 운수회사 및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되어 대중교통 정책의 방향에 관한 사항, 운송사업자 재정지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 및 대중교통 관련 각종 민원처리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여 선진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제1회 대중교통정책위원회는 안건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 추가선정, 아파트 입주 및 도시계획 도로 개설에 따른 공도지역 순환버스 7-8번 노선변경(증차)과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하여 심의·의결 하였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어르신·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 똑버스 운행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대중교통 정책을 더욱 견고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및 여러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안성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공공성을 강화토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최초 광역버스 4401번 운행시작 1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한경국립대 기점 정류소에서 광역버스 이용현황 파악 및 이용객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그동안 안성시는 광역버스 운행을 위해 수도권 내 역차별 사항인 광역버스 거리제한 규정의 불합리성 및 코로나19 기간동안 시외버스 감축운행으로 인한 교통 이동권 제약 등 광역버스 운행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바 있다. 광역버스 4401번은 2023년 6월 20일에 매헌시민의숲. 양재꽃시장 첫 운행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29일에는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다. 2024년 5월 4401번의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1일 평균 이용객은 약 2100명이며, 1일 최대 이용객은 약 2500명으로 확인되었다. 2024년 4월 1일부터 2층 저상버스(70명 정원)가 운행중이지만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및 토요일에는 연속 만차가 발생하여 차량 증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6월 3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가 안성IC까지 연장되어 광역버스 이용이 더 편리해진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늘어나는 버스 이용 수요에 맞추어 안성~송파 광역버스 노선신설과 44
지난 15일 윤종군 국회의원과 안성시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를 열고 최승혁 의원을 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선출은 오는 28일 정례회에서 치러진다. 안성시의회 여·야는 앞으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을 위한 협의 절차에 들어간다. 시의회 의석은 국민의힘 5석, 민주당 3석으로 후반기 의장도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기 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까지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독식한 상황에서 후반기 부의장직과 위원장 등의 배분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원내대표로 선출된 최승혁 의원은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여소야대 상황에서 새 원내대표로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국민의힘과 끝임없는 소통으로 안성시와 시의회의 협력관계 형성과 야당과의 교섭력을 최대한 발휘해 협치를 통한 안성시 주요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급성위장관염은 주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구토, 복부 경련, 설사 등을 일으킨다.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기간 크게 감소했던 바이러스 장염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교신저자)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기범 교수(1저자) 연구팀은 ‘10년간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검출 추세와 비약물적 개입의 영향(Trends in the detection of viruses causing gastroenteritis over a 10-year period and impact of 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s)’ 연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한림대학교의료원 5개 산하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장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은 4만1239명의 검사결과 15만7369건을 분석했다. 대상 장내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아스트로바이러스, 사포바이러스 등 5종이었다. 이들은 전체 기간
지난 18일 황윤희 안성시의원이 대표발의(공동발의 이관실, 이중섭, 정천식, 최승혁, 최호섭 의원)한 ‘안성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이 안성시의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그동안 인접 지자체의 입지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비교적 규제가 적은 안성시로 물류창고시설이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수의 민원이 반복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은 지구단위계획의 적용을 받지 않는 3만㎡ 이하, 1만㎡ 이상의 물류창고 개발행위 시 최소한의 기준을 골자로 한다. 주요 내용은 ▲20호 이상의 주택이나 학교, 도서관으로부터 200미터 이상 이격할 것 ▲대지는 폭 8미터 이상의 도로에 접할 것 ▲녹지율은 10% 이상 확보하고, 도로에 접한 사업부지 경계부에는 폭 10미터 이상의 녹지대를 설치할 것이다. 다만 녹지대의 경우 경관, 환경 등에 문제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황윤희 의원은 “인근 용인시, 화성시, 이천시, 광주시 등은 이미 앞서 소규모 창고시설 입지에 많은 제재를 두어왔다. 소규모 물류창고는 지역에 이렇다할 실익이 없고 주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경향이 있어 수차례 주민 건의를 받았다”면서 “이번 조례
'베를린 소녀상은 존치해야 한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정)은 자료를 통해 19일 베를린과 도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베를린 소녀상 존치 문제는 지난달 일본 도쿄를 방문한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이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시사하면서 불거졌다 전 의원은 "여성에 대한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물은 찬성하지만, 더 이상 일방적 표현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철거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 "베를린시가 입장변화를 예고한 배경에 일본 측의 지속적인 전쟁범죄 은폐활동과 역사왜곡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는 행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베그너 시장의 망언 이후 그간 여러 단체와 개인들의 규탄 활동을 언급하며, 청년위원회도 베그너 시장에게 항의서한을 이미 보냈다"며 소녀상 철거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한 입장을 내빛쳤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베를린 시장이 소녀상을 존치할 수 있도록 소녀상 철거 반대 편지 보내기 운동 및 서명운동, SNS 활용 캠페인 등 다양한 촉구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청년위원회의 이승용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