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소양교육과 인공지능 융합 교육 자료 ‘경기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100선’을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초·중·고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수업 실천 사례와 학생 성장 에세이 100편이 담겼다. 도교육청은 수업 실천 사례로 교과별 성취기준과 인공지능 융합 수업 사례, 교과 내 디지털 소양 교육 수업 경험을 담았다. 또 인공지능 융합 수업 확대를 위해 수업 지도안 80편, 학생의 인공지능 디지털 수업을 통한 성장 경험 에세이 20편을 수록했다. 수업 지도안의 경우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면담 프로젝트(국어) ▲인공지능 수학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인공지능 원리 이해(수학) ▲인공지능과 함께 배우는 영양소의 소화과정(과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의 성장 에세이는 ▲인공지능으로 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 경험 ▲학교 안 인공지능 교육 캠프 경험 ▲학교 디지털 창의역량교육을 통한 성장 이야기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프로젝트 참여 경험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 경험 등이다. 자료는 전자책 형태로 보급되며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잇다’에 개설된 경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 채널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하
수원시는 수원 기업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이 취약계층 시민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여성위생용품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주혁 ㈜라이맥스 인터내셔널 대표는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자사 생산 제품 ‘프레셔스 유기농 생리대’ 2700개를 전달했다. 시는 유기농 생리대를 관내 44개 동 취약계층 청소년 등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여성 필수 생활용품인 생리대는 모든 여성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준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라이맥스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유기농 생리대를 생산하는 수출기업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다음 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립 선경도서관에서 ‘2024 수원시민 한 책 함께 읽기: 수원 독서 플레이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행사는 2024 시 올해의 책 선포식, 북콘서트로 진행되는데 북콘서트에는 올해의 책인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의 저자 곽재식 작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활판인쇄·양말목책갈피·멕시코 문화 체험, 플리마켓, 문화직거래 장터, 도서관 밖 도서관 등 독서 페스티벌 행사도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경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시민 가족 4팀이 중고도서, 물품, 옷,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독서캠프 ‘도서관 밖 도서관’의 경우 시민 가족 18팀에 올해의 책과 보드게임 등이 담긴 꾸러미를 빌려준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시 도서관 누리집 독서문화프로그램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 올해의 책을 시민에게 알리고 책으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나누는 기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상반기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업체를 점검한 결과 모든 업체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시 식생활개선팀장, 식자재 공동구매·안전성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급식 식자재를 공동구매 하는 10개 업체를 불시 현장 점검했다. 식자재 가공·처리 현장 청결, 온도관리 상태, 제품의 보관·유통 기한 관리 상태, 법적 서류 관리, 현장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는데 10개 업체 모두 90점 이상으로 우수등급을 받았다. 현재 관내 학교급식 식자재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수산물 공급 206개교, 김치 공급 123개교, 가공식품 공급 52개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급업체를 철저하게 관리해 학생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학교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로당에서 이웃 주민과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서는 13일 특수폭행 혐의로 7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쯤 광주시 중대동의 한 경로당에서 이웃인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슴 부위에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경로당을 방문한 사람들은 A씨가 범행을 저지르자 이를 제지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웃간 다툼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으로 번진 상황”이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초학력’을 목표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도교육청과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 학교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 맞춤’ 지원을 실현하는 다채로운 기초학력 보장 정책 현재 도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전국 4개 시도 중 한 곳으로 데이터 기반의 기초학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초학력지원센터로 지정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연구, 성과관리, 교원 역량강화 지원, 학부모연수, 학습지원컨설팅, 정책홍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지원센터와 함께 학년별로 진행되는 체계적이고 정교화된 기초학력 진단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른바 ‘신(新) 인권조례’를 준비 중인 가운데 해당 조례로 민원인의 권리가 박탈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신 인권조례 대상은 학생과 교원뿐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소속 모든 직원인 ‘교육공무원’까지 포함돼 일반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교권보호’를 이유로 민원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교권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신 인권조례에 교육공무원을 포함시킨 것은 도교육청이 민감한 민원에 대응하지 않기 위한 장치를 만든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임 교육감은 지난달 30일 도교육청 정책 발표 과정에서 교권과 학생 인권을 동시에 강화하는 통합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인권조례와 교권보호조례를 통합하고 학부모 권리‧책임을 더해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는 지난 9일 토론회를 열고 임 교육감이 제시한 통합 조례안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는데 적용 대상에 학생‧교원뿐 아니라 교육공무원까지 포함된 것이 이날 처음 공개됐다. 조례에 적용되는 교직원은 교원, 사무직원에 더해 도교육청 소속 모든…
“요즘 수원에 행사나 축제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지난 11일 수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 일원에는 휴일을 맞아 ‘수원새빛가족축제’를 방문한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아이들은 손에 형형색색의 풍선을 들고 뛰어놀거나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가족,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도 돗자리를 펴고 가져온 음식을 먹거나 사진을 찍는 등 축제를 구경하며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지난 축제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기도 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를 방문한 이 시장은 “가족은 행복의 시작점”이라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 진입광장 일대에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시 청소년성문화센터, 수원여성의전화 등 기관이 마련한 부채 만들기, 사이드카 탑승체험 등 부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줄을 이뤘다. 자녀와 함께 사이드카 탑승 체험을 하던 김상현 씨(45)는 “아이들이 휴일에 나들이 가는 걸 좋아해서 행선지를 정할 때 항상 고민이 있었다”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특별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수원시는 수원형 청소년·청년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실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추진 방향을 알렸다. 시 청소년청년재단은 이번 연구용역으로 청소년·청년 정책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재단으로 발전하기 위한 연차별 추진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은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 분석, 우수사례 조사 등 대내외 기초환경·정책 분석, 내부 역량 진단을 통한 재단 운영성과 점검 등이다. 표적집단 인터뷰로 정책 관계자 정책요구 진단·의견 수렴, 청소년·청년 연계성장 지원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세부 실행과제 등도 포함됐으며 연구용역은 오는 8월 완료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청소년·청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최근 청소년·청년 정책 동향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정립하고, 체계화하겠다”고 말했다.4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0일 수원가구거리에서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 릴레이마케팅은 문화행사 개최·라디오 공개방송 진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통시장·상점가를 홍보해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행사다. 시 가구연합회가 주최한 지난 행사는 김종묵 시 가구연합회 회장의 개회사, 이재준 수원시장 환영사,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특집공개방송을 진행했는데,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경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수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 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가구거리는 오는 20일까지 60여 개 가구점에서 품목별 30~7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금액별로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행사 기간 가구 구매 시 경품권을 지급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