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내 6개 시험장 방문 응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구리시 수능시험 응시생은 총 2,888명으로 구리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6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구리시청 관계 공무원 20여 명,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리여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응원했다. 또한, 시는 시험 당일의 원활한 교통 순환을 위해 구리시모범운전자회 회원 60여 명, 교통봉사대 회원 30여 명과 함께 시험장 앞 차량 운행과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했으며, 직원 출근 시간을 조정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수능시험의 진행을 위해 만반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빛나는 미래를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 여러분들이 열심히 노력했던 그동안의 시간은 분명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것”이라며 “수험생 여러분의 목표가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효과적인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 중·고등학생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대학입시전
지난 2019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조정한 '구리갈매지구 소음대책 공사'가 기약 없이 지연돼 지역주민들이 극심한 소음피해에 시달리고 있지만 관계 당국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에 따르면, 권익위는 지난 8일 LH와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을 LH 갈매지구 현장사무소로 불러 민원 신청인 갈매신도시연합회와 함께 점검회의를 진행했지만, 양 기관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고, LH측은 공사 일정을 확약하는 재조정서도 거부하는 등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LH 측은 공사 지연 이유에 대해 ▲한국전력공사의 전주 이설 지연 ▲시공사의 능력 부족 ▲일부 어려운 공사 구간의 난이도 문제를 지연 사유로 들었다. 국가철도공단 측은 ▲지난해 1월 LH에서 관련 요청 공문을 송부했으나 내부에서 보고가 누락된 점 ▲LH에 요청한 방음벽 설계 등 관련 행정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점 ▲국토교통부 시설물 기부채납 행정절차가 어려운 점을 들어 “아직 시작도 못했다”라며 책임을 떠넘겼다. 이에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지금에 와서 LH와 철도공단 간의 업무적 절차를 따지는 것도, 시공사 능력을 탓하는 것도, 이를 주민들에게 공
구리시는 지난 12일 기존 역사공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해 갈매천과 연계한 아름다운 여가 생활 공간으로 정비한 별하공원(구 마골공원,갈매동 663번지)에서‘별하공원 새 단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홍보대사 알에스프레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기념사와 축사, 공원 명판 제막식, 기념 촬영이 이어졌으며, 현악 3중주 연주 속에 공원 구석구석을 관람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별하공원 재정비 사업은 2023년 별하정 주변 수목 정비 및 반딧불이 조명 설치와 2024년 미르릉 빛마당, 왕 명언길, 바람 포토존 수목 식재와 조형파고라 설치 등을 통해 정원형 공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공원 면적 3만 1887㎡ 중 약 9600㎡를 정비, 총 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별하공원은 기존 마골공원에서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별처럼 높고 빛나는 사람’이라는 뜻의 단어 ‘별하’에서 기원하며, 동구릉에 잠들어 있는 왕들을 기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022년 주민 건의를 통해 검토를 시작해, 관계기관의 자문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4년 최종 변경한
구리시는 혼잡한 경의중앙선 구리역 인근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간 연계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행복운수의 마을버스 3번 노선을 변경해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많은 마을버스 승하차로 인한 경의중앙선 구리역 인근의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 8월 개통한 별내선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버스 3번의 노선 중 당초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경유하는 부분을 별내선 구리역 7번 출구를 경유하도록 변경했다. 이와 같은 조치를 통해 시는 별내선 이용자들의 환승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구리역 환승센터가 준공된 이후 다른 마을버스 노선들도 환승센터를 경유하도록 변경해 보다 체계적인 교통 흐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노선 변경은 별내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증진하는 첫걸음”이라며, “조속히 구리역 환승센터를 건립해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의 허브도시로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가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4회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재시동을 걸었다. 구리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는 '구리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한 기구로,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미술관 정체성 수립, 소장품 확보 및 활용 계획, 시설 운영 계획, 건축계획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 문화예술단체 대표, 시의원, 분야별 전문가(대학교수, 미술관 관장)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시의 문화시설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미술관의 건립 필요성,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재신청을 위한 미술관의 방향성과 정체성 수립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시는 지난 2023년 갈매동 산마루공원에 대지 면적 3만 3070㎡, 연 면적 4500㎡,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시립미술관 건립계획을 수립한 후 문체부 사전평가를 신청했으나, 미술관 정체성 제시 미흡, 소장품 수집계획 보완 필요 등을 지적받아 부적정 결과를 통보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전평가 심사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개최한 2024년 정기 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에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가칭)진접2유, 진접1초, 진접1중 신설 안건이 ‘적정’으로 통과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세 개의 학교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양주 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다.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업 면적은 약 129만㎡에 달하며, 약 2만 3700명의 인구가 거주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 신설 결정은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으로, 입주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설 택지지역에서 개교 시기가 늦어지면 학생 임시 배치와 통학 불편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남양주진접2 지구 내 안정적이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할 기반이 확보됐고, 2028년에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의회는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까지 제342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 의상일정은 ▲11월 20일 개회식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11월 26일 시정질문 ▲11월 27일 현장확인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월 9일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12월 10일 제7차 본회의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7번의 본회의를 통해 민생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현장확인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주요업무보고 및 시정질문·답변을 통해 시 행정의 개선방안에 대한 모색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해 2025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적재적소에 혜산이 편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동화 의장은 “유례없는 세수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은 구리시에 이번 정례회는 구리시의 2025년도 사업과 예산을 심의·의결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라며, “동료 시의원들과 최선을 다해서 이번 정례회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생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아동권리 주간을 맞아 공공기관장이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복장원에서 주관하는 SNS챌린지로, 서은경 교육장은 지난 4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양육'이란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과 이해, 신뢰를 기반으로 아동을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양육 방법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긍정양육'의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학부모 연수 및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중이며,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관내 학교 및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신고의무자 교육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서은경 교육장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 오지형 남양주북부경찰서장,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을 지목하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1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간 정책간담회에서 공익사업으로 수용되는 토지의 양도소득세 면제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토지보상법'에 의해 수용되는 토지의 경우 현금보상은 10%, 채권보상은 15%의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으며, 그 한도도 연간 1억 원, 5년간 최대 2억 원으로 제한돼 있다. 이로써 원주민들이 토지 보상을 받아 인근에 대체 토지를 구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함에 따른 거센 주민 반발이 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1989년 '조세감면규제법' 개정 이전과 같이 양도소득세 면제 조항을 적용해 공익사업에 한해서는 양도소득세를 전액 면제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한편, 공익사업용 토지 양도세를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제77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백 시장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양도소득세 면제 건의는 공익사업에 협조하는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공정하고 합당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
구리시는 지역의 교육 현안 및 교육정보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의 온라인 플랫폼 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 미래 교육과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육 관련 소통을 목표로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 콘텐츠로 소개하며, 동영상과 숏츠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현장, 참여자들의 생생한 모습, 교육 행사 현장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센터의 주요 소식과 공지사항을 빠르게 전달하고, 지역 내 교육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미래교육, 예술교육,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을 적극 추진해 교육의 3주체(학생,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이번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개설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정보 및 현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경로로 활발히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 가치와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 2월 개관한 구리시방정환미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