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달 30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과 함께 갈매권역(갈매·갈매역세권공공주택지구)과 구리 토평 2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논의하고 대광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LH가 2019년 9월 준공된 갈매지구 조성 시 총사업비의 5%에 불과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비용만 투입해 갈매지구 교통대란을 자초하고, 급기야 대광위가 지난해 갈매지구를 광역교통 집중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갈매지구와 인접한 갈매역세권지구는 2020년 6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돼 기준 면적과 수용 인구를 충족함에도 시행령 개정일 이후 지구 지정된 사업지구만 해당된다는 규정에 따라 갈매역세권지구는 광역교통대책 수립지역에서 제외되었고, 향후 갈매역세권 및 왕숙신도시 조성이 완료되면 갈매권역 경춘북로는 출퇴근 시 주차장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갈매권역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는 확실한 광역교통개선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11월 15일 국토부가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는 GTX-D
LH가 왕숙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수용주민들에게 내용을 알리지 않은 채 30일 주민설명회를 강행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주민들은 이 사실을 모 기관 등을 통해 주민설명회 불과 이틀 전인 28일에야 뒤늦게 알았다며, 이는 왕숙지구 개발 주관사인 LH가 수용주민들을 대놓고 무시하는 처사로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LH는 30일 오후 2시 왕숙1, 왕숙2지구 주민들의 반발 속에 남양주 양정동주민세터에서 20명 안팎의 인원만 참여시킨 채 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원근 남양주왕숙주민생계조합 3기 신도시 연합대책위원장은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은 왕숙지구 거주자가 아닌 동원된 사람으로 보인다. 주관사인 LH 관계자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행사 취소를 요구하고 양정동이 아닌 발전소가 들어서는 왕숙지구에서 다시 개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주민설명회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양정동주민센터 앞 도로에서 항의집회를 열고 "주민설명회를 통보 없이 일방 개최하려 한 LH 작태가 즉시 시정되지 않을 경우 3기 신도시 사업추진의 전면 거부 등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취약계층 난방비 500만 원을 구리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친환경 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는 단체이며, 구리시민 2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북배수지와 갈매배수지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해 2년째 가동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로 전달됐다. 임순빈 이사장은 “내년에는 제3의 발전소를 착공해 구리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라며 “저희의 기부금이 어려운 이웃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소외계층에게 뜻깊게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7일 시장실에서 가수 울랄라세션과 경서예지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울랄라세션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왕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멤버 김명훈은 구리시 유튜브 ‘아재의 참견’이라는 콘텐츠에 출연해 시정 홍보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기도 했다. 여성듀오 경서예지는 지난 10월에 열린 구리 코스모스 한강예술제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구리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예지는 구리시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과 2016년에 열린 구리시 청소년 가요제에서 1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가수 예지는 “어릴 적 가요제에 나갈 때, 언젠가 가수가 되면 이렇게 시를 알리는 홍보대사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는데 실제로 꿈이 이뤄져 기쁘다. 구리시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랄라세션 김명훈 씨는 “장모님과 아내가 구리시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돌다리사거리에서 곱창을 즐겨 먹곤 하는데, 구리시는 친근한 곳이다. 앞으로 구리시의 문화 발전과 시 홍보를 위해 최
구리시는 ‘2023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등 6개 국가 핵심 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 등 7개 주요 정책 분야 101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최종 평가결과 구리시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등 전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전년도 대비 1.94점 상향된 99.24점으로 3그룹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백경현 시장은 “3년 연속 시군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9백여 공직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해 거둔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탁월한 행정능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연초부터 체계적인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실적보고회 개최를 통한 추진상황 점검 ▲지표 담당자별 1:1 교육으로 맞춤형 컨설팅 ▲부서 간 소통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농협구리공판장 등 5개 도매법인 유통인들이 김장김치 1만2천 포기를 마련해 구리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5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구리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 나눔’은 매년 김장철을 맞아 구리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굴 등 신선한 김장 재료에 도매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과 구리시새마을회의 봉사자들의 참여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 준비한 김장김치 1만 포기는 예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로, 봉사자들의 온정과 사랑을 듬뿍 담아 구리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복지단체, 시립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각 기관과 독거어르신, 저소득 가구,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김장 담그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일반 시민 100명이 소정의 참가비를 내고 민족의 전통 식문화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참가비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나눔단에 기부됐다. 김진수 사장은 “도매시장 유통인과 함께 김장김치로 더 큰 사랑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사와 도매시장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구리시는 지난 23일 구리광장에서 구리시 기독교 연합회 주관으로 ‘2023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이영훈 구리시 기독교 연합회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식전 공연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성탄메시지 전달, 특송,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평안과 기쁨을 선물하는 따뜻한 순간이 되었다. 이영훈 구리시 기독교 연합회장은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점등식 날, 모든 소망이 이뤄지고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크리스마스트리의 환한 불빛이 구리 전역을 비추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구리시민 모두에게 축복이 가득한 따뜻한 겨울과 연말을 보내시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동화 구리시의원이 제331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구리 한강변 토평2지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할 전제조건이 많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구리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여있을 뿐 아니라 개발제한구역이 60%를 넘는 등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토평 2지구를 광역교통 특별대책지구로 지정해 확실한 교통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산업의 구체적인 유치계획 마련과 토지주들에 대한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개발이익의 공익적 환수를 위해 구리도시공사가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주택사업자로 지정받아 개발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방안과 자족시설용지 개발사업의 일부를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서울 편입 주장에 따른 문제점 해결 방안,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대책,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의 구리대교 명명 대책,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 촉구, 시민마트 대부료 체납 사태 해결 방안,
구리시는 23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복지문화국 소관 업무에 대한 11월 제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4개 주요 업무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지영호 복지문화국장이 밝힌 주요 내용은 ▲구리시 희망2024나눔캠페인의 시작으로 맞이하는 따뜻한 겨울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식 개최 ▲구리시,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2024년 1월 개관 준비 박차 ▲2023 구리 빛 축제 개최 등이다. 먼저 구리시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구리시의 2024년 모금 목표액은 2억 5천만 원으로 목표액의 1%인 25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간다. 구리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2월 4일 오후 2시에는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식이 열린다. 구리시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구리시 노인복지관은 기존 여성노인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연면적은 기존 5381㎡에서 6238㎡로 증축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다. 내부는 식당, 강의실, 재활보건실, 건강교실, 영화관람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구리 토평 2지구 개발계획 신성장 혁신산업 부지에 바이오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조례를 발의했다. 김 의원은 23일 열린 ‘제33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지난 11월 15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토평 2지구 개발을 포함해 사노동에 추진 중인 테크노밸리, 이커머스 사업 등에 구리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바이오산업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자 조례를 제정한다”라며 "구리시 바이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제2조(정의) 제2호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지역’을 테크노밸리 및 첨단 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에 형성되는 일대로 규정해 구리시 스마트 그린시티 부지인 토평동 일대를 포함했고 실태조사를 통해 바이오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또한 조례 부칙에는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테크노밸리 및 첨단물류단지, 스마트 그린시티 등 구리시 대규모 개발사업의 사업계획 승인이 있는 날로부터 1년이내 수립하여야 한다”라고 명시해 토평2지구 개발에 따른 구리시의 종합계획도 조만간 수립해야 하는 근거를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