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문외숙(사진) 부의장이 인근 지자체의 우수시책 사례를 시에 건의하면서 시청 앞 사거리에 ‘그늘막 쉼터’ 2개소를 설치하는 데 기여해 찬사를 받고 있다. 문 부의장은 지난 4월 서초구가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전국 최초로 ‘서리풀 원두막’을 설치해 주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하남시에 도입을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설치된 그늘막 쉼터가 인기를 끌자 미사지구와 위례지구에서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시에서는 아직 시설물 인계가 마무리 되지 않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설치해주지 않는 한 직접 설치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문 부의장은 “LH는 자신의 이익창출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낸 세금으로 설립된 공기업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많은 시민들이 ‘그늘막 쉼터’ 설치를 원하는 만큼 조만간 LH를 방문해 설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인기로 ‘그늘막 쉼터’ 설치가 급증하면서 각종 민원이 발생하는데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보도를 방해하지 않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는 안전한 위치에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에서는 ‘그늘막 쉼터’의…
고양경찰서가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를 맞아 치안 협력단체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수호신’을 선발, 7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감사장 수여식을 가졌다. ‘우리 동네 수호신’은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 치안 협력단체(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무술보안관, 시민경찰대) 중 2분기 치안 활동이 가장 우수한 1개 단체와 우수 대원 2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과 소정의 상품을 전달함으로써 협력단체에 자긍심과 공동체 치안 체제를 확고히 하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고양경찰서 생활안전과 치안 협력단체는 총 26개 단체 1천27명으로, 각 단체별로 소속된 지역관서 특성에 맞게 범죄예방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감사장 수여식에는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가 단체수상을,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이 개인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도 창릉 자율방범대’는 고양시 창릉동 일대를 평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어두운 곳과 각종 범죄예상 지역을 찾아다니며 안전하게 밝히는 등불같은 대원이다. 또 지난해에 새롭게 출범한 ‘우리 동네 무술보안관’ 이현상 대원은 2분기 평일 심야 10시30분부터 익일 1시까지 여성 37명을 안심귀가시켜 고양경찰서 협력단체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됐다.…
평택경찰서는 7일 2층 소회의실에서 최규호 서장과 경비교통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교통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보고회’를 갖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7월 교통사고 분석 ▲7월 추진사항 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 보고 ▲대책방안 마련을 위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최규호 서장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산대학교가 최근 대학본부에서 사업 시작을 알리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현판부착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행사에는 정영선 총장을 비롯, 대학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LINC+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주관으로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으로 선도모델을 창출·확산함으로써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지원하고자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산대학교가 LINC+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산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은 5년간 약 8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 산학협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동시에 산업수요에 맞춰 현장 적응력이 높은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에는 아모레퍼시픽반(뷰티디자인계열), 자동차부품테크반(기계과·자동차과), 스마트생산자동화반(전기과), 반도체장비반(전자과), 성수동수제화반(IT신발산업과), HRM전문세프반(호텔조리계열) 학과가 참여한다. 정영선 총장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투자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교육, 학생이 원하는 취업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
김선교 양평군수가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고자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 방문길에 올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도시인 반테이민체이주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교류와 관련된 MOU를 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동안 김 군수 등은 반테이민체이 주정부를 방문해 순 보버(H. E Suon Bovor) 주지사를 만나 협력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발전적인 교류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현재 ODA(공적개발 원조·Off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해외 협력사업과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청년·청소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엠립주정부 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 학생들은 캄보이다 시엠립 방문 시 캄보디아 문화체험 및 학생간 교류회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청년·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외 체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우수인재가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해외 교류도시와 교육분야 사업을 연계하여 다양한…
광주 매산리 대성아파트 최근 아파트 입주민들간 관리비를 둘러싼 갈등과 경비원들의 처우 등으로 갈등이 빈번한 가운데 광주시의 한 아파트가 모범적인 입주자대표회의의 운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아파트는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에 위치한 대성아파트. 대성아파트는 2년 전 8기 입주자대표회의 출범 이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현실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공간에 무질서하게 들어서 있던 시설물들을 정비해 30여 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차난을 해소했으며, 장애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장애인 주차공간을 현관입구로 이동배치해 편의를 도모했다. 또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택배보관함을 설치했으며, 체력단력기구 10여종도 설치해 주민건강증진에도 기여해왔다. 이밖에도 지하주차장 및 공동현관 LED교체공사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연간 2천900여 만원의 전기료를 절감했으며, 승강기 유지관리비, 소독·조경관리, 소방유지관리 등의 절감을 통해 500여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비원들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경비초소 4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으며, 장기간 지속되어온 전,현직 동대표 및 입주민간 소송으로 인한 갈등해소에…
평택시가 NEXT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좋은 성적을 이끌어낸 주역들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로 최우수상을 이끈 시민 3명과 공무원 등 2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공로패 수상자는 전대경 미듬영농법인대표와 서호석 오성면 주민자치위원장, 김미경 오성면 부녀회장, 팽성초교합창단(문미애 선생님 등 14명), 공무원9명, 일반인2명 등이다. 특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성과로 그 의미가 더 크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번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를 통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될 것”이라며 “산이 없는 평택에서 진위·안성천 두강물의 자연경관을 도심과 접목해 평택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2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넥스트(NEXT)경기 창조 오디션’ 최종결선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시가 다가오는 2018년 대학입시(수시)를 준비하는 지역 내 수험생들을 위해 지난 4일 맞춤형 입시 박람회를 개최했다. 군포시진로진학협의회의 주관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 동향과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경기도교육청 대입상담교사단 전문위원 30명이 사전 및 현장 접수된 관내 인문계 6개고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내신성적과 모의성적, 학생기록부 등을 참고해 1:1 개인별 컨설팅 전문상담부스를 각 30분씩 진행했다. 아울러 경희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인근 11개 대학입시처 요원들과 함께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 대학별 입시 요강, 비전, 다양한 입학 혜택 등을 소개하는 사례 중심의 입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현승식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대학별 모집요강이 해마다 바뀌어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덜어줄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군포의 청소년들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최근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을 비롯해 녹색에너지과장 등 관계자 7명이 대부도 일대를 방문해 신·재생 에너지 시설 사업지의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들은 시화 MTV 친환경에너지 파크 조성부지를 시작으로 방아머리 에너지티운 사업부지, 말부흥 에너지 자립마을, 탄도 풍력발전소 순으로 현장을 방문해 상인연합회와 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시찰에 참여한 방아머리 상인연합회 정수영 상인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대부도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회 차원에서 우리밀 재배와 연계한 제면소 설치를 준비 중”이라며 사업비를 지원해 준 시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대부도 에너지타운 조성이 계획대로 추진돼 탄소제로 친환경 생태섬인 대부도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상권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김형수 환경에너지교통국장은 “대부도 지역에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발전설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대부도가 에너지 자립을 위한 안산시 ‘에너지 비전 2030’의 실천과 탈원전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지난 4일 과천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에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자연캠핑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부탄캔 안전수칙 계도전단지와 홍보용품을 전달하며 안전한 가스사용을 당부했다. 이연재 공사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가스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