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당국이 여름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본격 시설 점검에 나섰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복합재난을 대비해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전기설비 과부화 등 급증한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도소방재난본부는 각 시설의 전기·기계실, 피난 동선, 소방시설 등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관계자들과 대응체계 전반을 함께 살폈다. 특히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 최대 규모 판매시설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세밀한 점검이 이어졌다. 또 김포소방서 수난구조대의 구조장비 관리 상태, 인명구조 훈련체계, 출동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향후 여름철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재병 도소방재난본부장은 "다중이용시설과 수난 현장은 모두 초기 대응 실패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반복 점검과 실전 중심 훈련이 가장 확실한 예방"이라며 "도민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더욱 강력하게 대응 체계를 구축해달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찰로부터 '명태균 의혹'과 관련된 모든 수사자료를 넘겨받게 된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국 경찰에서 맡고 있는 명태균 씨 관련 수사자료를 취합해 3일 특검에 넘길 예정이다. 이는 특검팀이 최근 "전국 경찰청 및 일선 경찰서에서 수사 중인 명 씨 관련 사건 모두를 이첩해 달라"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명태균 의혹에는 대구경찰청이 담당하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이 있다. 홍 전 시장 측이 2020년 4·15 총선부터 2022년 6·1 대선과 지방선거까지 명 씨가 운영한 여론조사업체에 10여 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수천만 원 상당의 비용을 측근들이 대신 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지난 2022년 대구시장 후보를 뽑는 당 경선 과정에서 당시 홍준표 캠프가 당원 명부를 불법적으로 입수해 여론조사에 활용했다는 의혹도 있다. 홍 전 시장은 이에 대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서울방배경찰서가 담당하는 '조은희 공천개입 의혹'도 있다. 2022년 3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초갑 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명 씨가…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특검에 출석했다. 그는 "저에게 법적 책임은 없다"면서도 구명로비 의혹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오후 임 전 사단장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이명현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시 사단장으로서 도의적 책임감을 통감한다"며 "하지만 수중수색 지시를 하지 않은 저에게는 법적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구명로비 의혹에 대해선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일면식도 없고 아는 사이가 아니다"며 "김 여사와도 전혀 모르는 사이이고, 만약 전화라도 한번 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VIP 격노설'에 대해선 "언론을 통해 들은 것만 있다"며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날 특검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제출하겠다고 하면서도 비밀번호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 상병의 부대장으로 사건 당시 안전 장비 없이 하천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도록 하는 등 무리한 수색을 지시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 등)를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여름철을 맞아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2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덕성일반산업단지에서 용인특례시 및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안전지킴이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로 건강지켜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산업단지 내 근로자, 사업주,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전개됐다. 현장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리플릿, 4대 금지 캠페인 등 안전수칙 스티커, 안전문화 슬로건 기념품 등 배포가 이뤄졌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전문화 확산으로 근로자 및 일반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 참여형 연극 수업으로 학생들의 호국보훈 정신 함양을 돕는다. 2일 수원교육지원청은 7월 한 달 동안 관내 8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나라사랑 호국보훈 역사 연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나라사랑 교육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기획된 이번 연극은 이날 칠보중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각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작인 '지는 해의 그림자'는 광복군 산하 한국청년전지공작대의 항일 문화예술 활동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실제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구성돼 있다. 연극 속에는 기관지 '한국청년' 발간, 항일 연극 '국경의 밤' 공연 등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찾아가는 역사 연극은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아주대학교 연구팀이 낮은 전력으로도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구동 가능한 정밀 전자 피부를 개발했다. 이는 생체신호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기술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2일 아주대는 아주대와 서울대·미국 퍼듀대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유기물 전기화학 트랜지스터(OECT) 구조를 통해 기존 p-형 반도체 기반 전자 피부(e-skin)의 약점을 보완한 n-형 반도체 기반의 고정밀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피부 밀착 심전도 모니터링을 위한 멸균 안정성을 가진 수직구조 n-형 유기물 전기화학 트랜지스터'라는 제목으로 글로벌 저명 학술지 '재료과학 및 공학 보고'에 이달 게재됐다. 연구에는 이인호 아주대 대학원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박사과정 학생과 김지환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 박사, 이원준 미국 퍼듀대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성준 아주대 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교수와 강기훈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지엔궈 메이(Jianguo Mei) 미국 퍼듀대 화학과 교수는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전자 피부는 유연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가져 피부 밀착이 가능하면서도 생체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치다. 그동안 유기 전기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학교 행정실 조직을 공식적으로 법제화하라"는 목소리를 냈다. 2일 공노총은 최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교 행정실 조직 법제화 등의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했다. 공노총은 성명에서 "현행법에는 학교 행정실 조직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가 전혀 없어 학교 행정이 불안정하게 운영됐다. 학교 행정실은 교육 활동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든든히 떠받치는 핵심 조직"이라고 말했다. 또 "행정실 조직 법제화는 학교 행정 전문성 확보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최소한의 토대이다. 이번 개정안은 행정조직의 기준 명확히 하여 학교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 모두에게 안정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향후 공노총은 이번 개정안이 22대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등과 연대하여 모든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대통령 불소추 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를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과 대장동 사건 재판을 사실상 중단한 법원 결정에 대해 제기된 헌법소원이 각하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제84조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각하했다. 헌재는 "헌법의 개별조항은 위헌 심사의 대상이 될 수 없어 헌법소원 심판 청구는 부적법하다"며 지정재판부의 사전심사단계에서 각하했다. 헌재는 법원의 이 대통령 재판 기일 추후지정(추정) 결정에 대한 헌법소원 2건도 전날인 1일 지정재판부에서 각하했다. 이와 유사한 나머지 헌법소원 1건은 지정재판부에서 심리 중이다. 이 대통령의 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재판부와 대장동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각각 헌법 84조를 근거로 지난달 예정됐던 공판기일을 변경하고 추정했다. 기일 추정이란 기일을 변경, 연기 또는 속행하면서 다음 기일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다. 법률상 소송 절차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등에 해당하며 사실상 재판이 중단되는 것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 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시가 승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달 30일 승인했고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해 공급 계획을 지난 1일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오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시를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사회에 가장 필요한 교육인 '인성교육'으로 기본 인성·기초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나선다. 2일 도교육청은 군포 그림책꿈마루에서 브리핑을 열고 교육 섹터와 연계하는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을 소개했다. 2025년 경기인성교육 주요 정책과제로 설정된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은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인성을 함양해 학생이 미래를 살아갈 힘을 길러 주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 1섹터 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연구학교 10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이 진행되며 2섹터 경기공유학교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로 인성교육 실천의 장을 확대한다.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에서도 '하이러닝' 연계 인성교육 콘텐츠 공유와 수업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이뤄진다. 특히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경우 올해 특색사업으로 '우리다움 인성교육'을 설정해 ▲교육과정 연계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디지털시민성 역량 강화 연수 ▲가정 및 지역 연계 인성교육 네트워크 확장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지원을 위해 '우리다움 인성교육 학생지원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마음다짐 인성공유학교'를 통해 인성교육의 지역 생태계를 확장해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