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립 작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시민 맞춤형 특강의 참여 신청을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공립 작은 도서관 4개소(교문2동, 수택1동, 수택, 인창동) 에서 11월 1일부터 28일까지 구리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생활권 가까이에 있는 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이 소소한 행복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문2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내 건강 뇌 건강, 집중력 컬러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만다라 채색을 활용한 집중력 강화 및 심리 안정의 시간을 제공한다. 수택1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드로잉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스케치 기법을 배우며 자기 몰입과 휴식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수택 작은 도서관과 인창동 작은 도서관에서는 ‘아름다운 우리 민화’ 강좌를 통해 우리 민화의 기본 채색법을 배우고 전통적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른의 문해력’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문해력을 점검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읽기·이해력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주말을 활용해 4~6세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군포시가 장애인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섰다. 군포시는 지난 15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와 군포시장애인단체 주관으로 200여 명의 장애인과 관계자 및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7회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당사자가 본인의 행복을 스스로 찾아가는 삶, 장애인의 행복이 모든 이의 행복을 이끌어 간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시각장애인 연주단의 따뜻한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우리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박마루 강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가 장애인으로서의 삶과 사회적 역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와 감동을 전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최홍규 부시장은 “장애는 결코 누군가의 한계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갈 방향이며 다양성과 포용의 상징”이라며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모두가 공감하고 함께하는 포용 도시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가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지원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문 조사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업 수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6.4점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적용해 5개 분야, 11개 문항을 분석한 결과다. 점수 구간에 따라 ‘매우 만족’(100~85.7점), ‘만족’(85.6~71.4점) 등 7단계로 분류되며, 성남시의 이번 사업은 ‘매우 만족’ 수준으로 평가됐다. 분야별로는 ▲사회적 책임 87.7점 ▲전반적 만족 87.3점 ▲서비스 품질 87.2점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개선사항으로 ▲고령층이 이해하기 쉬운 서비스 안내 ▲지원금 확대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시기별 이용률 등 지표를 분석하고 교통비 지급 방식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5.38%포인트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2분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15일 학익역(가칭) 신설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수인선 송도~인하대역 구간 사이에 신규 역사를 설치하는 것으로, 용현·학익지구(1블록) 도시개발에 따라 인근에 대규모 주거, 상업시설이 밀접해 있는 점을 고려해 추진되고 있다. 늘어나는 입주민과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지난달 전체 사업비가 757억 원으로 확정됐으며,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DCRE)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기로 최종 협의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철도는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공사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학익역 신설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편의가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서구 아라동이 오는 20일부터 아라1동과 아라2동으로 분동될 예정이다. 아라동 인구수는 지난달 말 기준 7만 3728명으로, 인구 과밀화로 인한 행정·복지업무의 효율성 저하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아라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동 경계 및 명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이후 원당대로를 기준으로 남측은 아라1동, 북측은 아라2동으로 구분하는 분동 계획을 지난 5월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아라1동 행정업무는 검단신도시 SOC복합청사에서 이뤄지게 되며, 아라2동은 기존 아라동 청사에서 계속 업무가 추진될 예정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아라동 분동은 지역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맞춤형 행정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육군 간호장교로 6년간 복무 후 전역했고,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역 전까지는 해외 취업을 위해 미국 간호사 자격만 준비하며 전직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전역 후 국내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상황으로 바뀌면서, 급하게 방향을 바꾸다 보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큰 힘이 돼 준 곳이 바로 인천 제대군인지원센터였습니다. 센터 담당 상담사의 적극적인 안내 덕분에 100만 원이 넘는 직업능력개발교육비를 지원받아 학원을 다니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인터넷 강의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필요에 따라 여러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대군인 취·창업 박람회, 기업 설명회, 취업워크숍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다양한 지원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리스펙 제대군인 웹진을 통해 다른 제대군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취·창업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전역을 앞두고 전직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러한 도움에 힘입어 전역 후 국제학교 보건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하고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프로그램을 심사·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는 활동의 내용과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청소년이 믿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있다. 지난해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한 결과,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기반으로 한 양질의 인증 프로그램 3종을 보유하게 되었다. 공사관계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가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 공신력 있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청소년수련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남양주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 프로그램 정보는 ‘e-청소년 인증 수련활동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자세한 사항은 정약용 펀그라운드 홈페이지를…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새라새극장에서 2025 고양학생 뮤지컬&연극&영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8월부터 이어진 고양학생예술축제의 피날레로서 34개교 학생, 교원 200명이 참여해 9개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중‧고‧특수학교 전 학교급이 모두 참여하고, 뮤지컬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학교의 동아리 학생들을 가르치고 공연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사제동행’의 취지를 잘 살렸다. 또한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과 동아리 시간에 배우고 활동한 결과를 공연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현숙 교육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더욱 중요한 가치는 바로 예술”이라고 말하고, "고양학생예술축제를 통해 학생, 교원이 자아를 실현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와 함께 예술을 공유하여 우리 모두가 주인공인 빛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진건읍 송능리 일원에 위치한 진송기업인회를 만나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광옥 진송기업인회장(보문특수칼라 대표)과 40여 명의 회원사를 비롯해 주광덕 시장, 이홍균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기업환경 개선사업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등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 맞춤 상담 진행 상황과 기업애로 해결 사례도 공유했으며, 기업인들의 의견 청취도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시는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은 물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지원 시책을 추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남양주가 인구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앞으로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첨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에 힘써 기업과 함께 도약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장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며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가평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자라섬 정원'이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수목원.정원의 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서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비율 40%이상,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자라섬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평군 자라섬 정원 운영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을 정원 전담 조직으로 지정·위탁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정원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관심과 경기도 정원산업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등록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가평군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정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자라섬 정원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제정원 추가 발굴 및 조성 ▲정원 문화·교육·체험프로그램 확대 ▲편의 시설 보강·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