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예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제62차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고용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적인 고용 취약계층인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먼저 김호진 고용개발원 정책연구실장과 이영석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장이 각각 ‘여성장애인 고용동향 분석 및 시사점’과 ‘경상북도여성장애인복지관 일자리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 패널은 박선하 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장과 문애준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여성장애인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구체적 실행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한다. 대한민국 여성장애인의 경제활동은 남성장애인과 비교해 확연히 떨어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고용개발원이 발간한 ‘2024년 상반기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장애인 경제활동참가율(2024년 5월 기준)은 23.8%로 남성장애인(44.3%)보다 20.5%p 낮았다.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 역시 여성장애인은 127.1만 원으로 남성장애인 240.7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
경기도는 다음 달 초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 발표에 앞서 오는 10~15일 미국 조지아 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조사단은 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통상·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미국 조지아 주정부 등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주정부, 현지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 교통·물류 허브로 미국 전체 물동략 4위인 서배나 항구를 비롯,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고 있어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지역이다. 지난해 말 조기 가동에 나선 현대자동차 그룹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을 중심으로 150여 개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자동차 산업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박근균 도 국제협력국장은 “도는 자동차 부품 기업 수 전국 1위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라며 이번 파견 배경을 밝혔다. 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우리 자동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
더불어민주당 40~50대 당원들로 구성된 원외 조직인 ‘4050특별위원회’의 위원장에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김준혁 의원실은 민주당 4050특별위원회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2층 당원존에서 ‘4050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40~50대 구성원들로 이뤄진 4050특위는 지난 2019년 출범, 청년·노년층을 잇는 현안과 정책을 발굴하고 각종 선거에서 전국 지역별 정당 조직을 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행사는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와 전임 특별위원장인 임종성 전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중앙당 관계자, 당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준혁 4050특위 위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세대인 40대와 50대가 힘을 모아 세대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조직으로 민주당 조직을 넓히고 정권 재창출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사태 이후 민생과 경제·민주주의·한반도·평화·국격 모든 것이 다 엉망이 됐다”며 “다시 뛰는 대한민국 회복과 성장 그리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될 때까지 40
올해 경기도 내 33개 대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한다. 6일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이 1000원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 식당을 운영하는 대학교에 지원금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권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기과학기술대, 경기대, 경인교육대, 경희대(용인), 농협대, 단국대, 대림대, 명지대(자연), 부천대, 서울신학대, 서정대, 성균관대(자연과학), 신구대, 신한대(동두천·의정부), 아주대, 안산대, 연성대, 유한대, 중앙대(안성), 청강문화산업대, 평택대, 한경국립대, 한국공학대, 한국교통대(의왕), 한국외대(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세대, 한신대, 한양대(ERICA), 화성의과학대다. 참여 대학들은 학생 1인당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로부터 각각 2000원, 1000원을 지원받고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식사를 해결하고 청년층에서 경기미 소비가 일어날 수 있도록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IT새일센터는 이달부터 정보기술(IT)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훈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SW테스팅 전문가 ▲디지털 디자인 포트폴리오 ▲피그마(Figma, 실시간 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UX/UI디자인 플랫폼) 활용 UX/UI 앱디자인 포트폴리오 ▲이모티콘 크리에이터(심화) ▲AI활용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제작자 ▲SNS 마케팅 기획 프로젝트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SW테스팅 전문가 과정은 SW테스팅협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 교육 수료 후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9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입사서류·면접대비 교육 ▲개인 포트폴리오 제작 ▲취업처 연계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는 잡아바 어플라이 또는 경기IT새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발된다. 한편 경기IT새일센터는 지난해 정보기술(IT) 분야에 특화된 8개 직업교육훈련을…
여야는 6일 각각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추가 증거채택 신청을 받은 헌법재판소와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을 향해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에 대해 헌재가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꼼수를 썼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총리 탄핵소추는 이미 내란죄가 철회됐을 뿐 아니라 국정조사 특위에서도 검찰에서도 아무런 혐의를 찾아내지 못해 검찰도 한 총리를 기소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헌재법 제32조는 ‘범죄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의 기록’은 송부를 요구할 수 없다고 돼 있는데 그것도 변론이 모두 끝난 탄핵심판에 대해 수사기록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 소지가 크다”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지목해 “꼼수 부릴 생각 그만하고 국정운영을 위해 당장 한 총리 탄핵을 각하하라”고 강조했다. 반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명태균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천 가지, 만 가지가 쌓여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김건희 여론조작 부정선거 의혹, 김건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대 국회 때인 지난 2023년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이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5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 “표결했는데 ‘아 가결되겠다’ (생각했다)”면서 “왜냐하면 그전에 제가 들은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수사하는 과정에서 벌인 일 하고 당내에서 이렇게 저렇게 움직이면서 나한테 비공식적으로 요구한 것, 협상으로 제시한 것을 맞춰보니까 이미 짜고 한 짓이더라”고 했다. 또 “(검찰과) 당내 일부하고 거의 비슷하게 맞춰져 있었다”면서 “짰다는 증거는 없고 추측이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예를 들면 6월에 민주당의 유력한 분을 만났는데, 그분이 저한테 ‘사법 처리가 될 거니까 본인을 위해서나 당을 위해서나 사퇴하라’며 시점도 정해줬다”며 “그게 나중에 보니 검찰의 영장 청구 시점하고 거의 맞아떨어져서 나중엔 거의 확신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당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부결을 호소한 이유에 대해 “누가 가결했는지 드러나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물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집에 혼자 머물다 발생한 화재로 숨진 초등학생 A(12) 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밤 인천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조문한 뒤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앞서 이 대표는 SNS에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틈새 없이 두툼한 ‘사회안전 매트리스’로 소외된 국민을 지켜내자”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A 양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43분쯤 인천시 서구 심곡동 집에 혼자 있던 중 발생한 불로 중상을 입고 숨졌다. A 양의 가정은 지난해 5차례에 걸쳐 정부의 복지 위기 가정에 포함됐으나, 소득 기준을 넘은 탓에 지원 대상에는 오르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융합연구 최고석학 정명규 전북대학교 석좌교수가 오는 10일 충남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정 신임 총장은 이날 충남도립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 신임 총장은 김태흠 충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정 신임 총장은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고등학교, 단국대학교 대학원 응용광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 26세 나이에 한국의료기기시험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미래융합기술연구원장, 국립한경대학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하며 미래 선도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고도화를 넘어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정 신임 총장은 지난 2022년 10월 블록체인 세계적 권위자인 돈 탭스콧(Don Tapscott)과 함께 '블록체인으로 만나는 디지털 미래교육과 일자리'를 주제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가치로 세상과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그는 기술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미래 일자리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신임 총장은 “총장으로 임명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이 실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한국기자협회 산하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기도의회 출입기자단은 ‘반언론적 지시’로 논란의 중심에 선 국민의힘 양우식(비례) 경기도의원의 위원장직 사퇴와 징계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인천경기기자협회와 도의회 기자단은 5일 공동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양우식 도의원을 비례대표로 공천한 책임을 지고 징계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 도의원이 지난달 19일 운영위 업무보고에서 언론 홍보 예산을 빌미로 지면 편집권을 침해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와 기자단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으로 양 위원장의 ▲제대로 된 공식 사과 ▲도의회 국민의힘 총괄수석부대표직을 포함한 당무 배제 ▲국민의힘 경기도당·도의회 차원 징계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양 도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직접 해명 기자회견을 연 것에 대해 “논쟁이 벌어진 데 대한 유감 표명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과가 있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협회와 기자단은 “다소 과격한 표현으로 인한 해프닝인 것 마냥 축소할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는 언론사 줄 세우기, 편집권 침해를 보다 정확하고 신중한 표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