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 만 한 경기북부 박물관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는 길목, 신록으로 물든 자연이 매력인 6월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여름 초엽의 정취를 느끼며 새로운 것을 배워볼 수 있는 박물관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가 주말을 이용해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기북부 박물관 4곳을 추천했다. 고양 가와지볍씨박물관, 한반도 농경문화 5천년 역사 간직 5천년전 사람이 재배한 볍씨 1991년 신도시 개발 때 발견 선사시대 의식주 물품 전시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 ‘고양 가와지볍씨박물관’은 한반도 농경문화의 역사를 무려 5천 년 전으로 끌어올린 재배 볍씨가 전시된 곳이다. 1991년 일산 신도시 개발 당시 가와지마을에서 자연 볍씨가 아닌 인간이 재배한 볍씨가 발굴되면서 신석기 시대 한반도에서도 농경문화가 번성했음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에는 가와지볍씨와 주먹도끼, 토기 등 가와지 마을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물론, 선사시대 한반도 사람들의 농경문화와 의·식·주 생활을 알아볼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고양시민들이 기증한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학교’, ‘즐겁고 행복한 학생’,‘신뢰와 존경받는 교사’,‘더불어 참여하는 학부모’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원 구운중학교.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구운중학교는 지난 1989년 12월 22일 개교해 올해까지 제27회 졸업식을 거치면서 총 1만3천9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총 21학급 644명(1학년 192명, 2학년 195명, 3학년25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며, 57명의 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구운중은 ‘기본을 지키며 꿈을 설계하는 따뜻한 인재교육’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어질고 참되게 아름답고 바르게’라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지(知), 정(情), 의(意)를 모두 갖춘 전인적 성장 기반 위에 높은 이상과 발전을 지니고 진로를 개척하는 자주인, 기초 능력의 바탕 위에 새로운 발상과 도전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 창의인, 문화적 소양과 다원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문화인, 민주시민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가치를 이루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정의로운 건강인 육성이…
민선7기를 이끌고 있는 김정식 구청장은 지난해 남구청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초대 미추홀 구청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추홀구가 지난해 남구에서 구 명칭이 변했기 때문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7기를 시작하며 구정목표를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정하고, 5대 전략목표를 ▲같이 잘사는 미추홀구 ▲진짜 잘사는 미추홀구 ▲다시 잘사는 미추홀구 ▲말이 통하는 미추홀구 ▲더할나위 없는 미추홀구로 정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3개 전략과제와 57건의 공약을 수립해 행정을 펼쳐왔다. 특히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1개동 골목을 부지런히 다니는 ‘소통로드 21’로 주민들에 한걸음 더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이에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김정식 구청장을 만나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1년의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룬 성과 중 기억에 남는 것을 꼽는다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지역 대표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주민 참여를 이끈 지역축제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이다. 또 미추홀구에는 빈집이 1…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전 (백남준아트센터)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일상과 삶의 지형을 완전히 바꿔 놓기에 동시에 보다 깊은 사유와 경계를 요구한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을까? 백남준 아트센터는 오는 2020년 2월 20일까지 동시대 사회를 예민하게 포착하며 테크놀로지에 대한 예술적 개입으로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는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전을 진행하고 있다. 백남준 작가는 “세계 모든 나라가 서로 케이블 TV로 연결될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미리 예견한 일종의 상상적인 비디오 경관”이라며 ‘글로벌 그루브’(1973)를 소개했다. ‘글로벌 그루브’의 같은 영상 여러 개를 우거진 수풀과 함께 정원처럼 전시해둔 작품이 ‘TV정원’(1974)이다. ‘TV정원’은 의미뿐만 아니라 백 작가의 사유와 철학이 그대로 담겨 있어 오래도록 감상해야할 작품이다. 우선 ‘TV정원&rsq…
이 헌 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경기도시공사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 건설과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조직이다. 1997년 창립 이래 올해 22돌을 맞았다. 지난 2월에는 공사의 제11대 사장도 새로 부임했다. 이헌욱 사장으로 역대 공사 사장 가운데 가장 젊다. 그만큼 공사도 젊어진 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새 경영방향으로 ‘공정 경영·고객 경영·혁신 경영’을 제시했다. 이 경영향방에는 공사의 앞으로 나가갈비전과 경기도의 주택환경 패러다임 변화가 녹아 있다. 경기도시공사 제11대 사장 부임 ‘공정경영·고객경영·혁신경영’ 제시 “외부환경에 능동적 대응 혁신조직을” 고객요구 적극 반영한 경영 체계 확립 자율적 혁신능력 제고 성과중심 조직화 중산층 위한 혁신적 임대주택 모델 마련 이자 대신 임대료로 20년 주거 안정 꾀해 주거문제 해결 공공 기업 ‘재도약’ 안정된 서비스 제공 위해 증원 필요 이 사장이 첫 번째로 강조한 것은 ‘공정’이다. 여기에는 ‘공정’을 매개체로…
3기 신도시로서 개발 청사진은… 국토부가 지난달 7일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으로 부천대장을 포함한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3기 신도시 조성)’을 발표했다. 대장지구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출퇴근이 가능한 유리한 입지조건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계획에 따르면 부천시는 대장동과 오정동, 원종동 일원 343만㎡(104만평) 규모에 2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부천시는 대장지구에 산업·문화·주거가 공존하는 친환경 명품 자족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68만㎡의 자족용지에 첨단산업단지를, 100만㎡에는 테마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대장신도시의 개발 밑그림을 들여다본다. 최적의 입지,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첨단산업단지 대장지구는 IoT기업,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 중심 실증단지로 조성된다. 이러한 첨단산업단지는 마곡 산단과 계양 테크노밸리를 잇는 서부권 첨단기업벨트의 중심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거점이 될 것이다. 당초 시는 대장동 일원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에 45만㎡ 규모로 자족용지를 계획한 바 있다. 이번 신도시 건설은 여기에 23만㎡가 늘어난 68만㎡의 자…
인천 앞바다-송도 6공구 호수 ‘ㅁ’자 연결 각종 논란 딛고 1-1공구 착공… 2021년 완공 2027년까지 6215억 투입 총길이 16㎞ 건설 연결수로·수문 설치로 치수 안전성 확보 친수테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광장 조성 아암호수 연결시 전국 최대 단일 수공간 조성 ‘만’ 형태 바닷물 호수공원… 타 공원과 차별화 국제도시 이미지 제고·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달 27일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 7층에서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고 본격 착수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1-1공구 건설사업은 2021년까지 650억원을 투입해 인천 앞바다와 송도 6공구 호수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건설하게 될 시설은 연결 수로 930m와 교량 4개, 수문 1개 등이다.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인 송도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가 16㎞, 폭 40∼300m 규모로 총사업비 6천215억원을 투입해 2027년을 완공 목표로 진행한다는 기획이다.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은 교량, 수문, 인…
국내 유일 글로벌 화훼 전문 ‘고양국제꽃박람회’ 화훼 수출·관광객 유치 1500억 원 경제 효과 창출 뛰어난 교통여건· 최대 국제전시장 ‘킨텍스’ 보유 지식·문화 등 융 복합 선도 글로벌 마이스 도시 수립 ‘평화통일특별시 고양’ 실현 위한 성장 축으로 기대 일산동구 일대 대형 방송·영상 제작단지 계획 2023년 완공… 도시계획위 개발사업 승인 ‘가속도’ 다양한 관광 사업 연계 선순환 경제 체계 구축 전망 ■ 세계적 위상 관광도시 고양시 미래 고양시는 105만 인구라는 저력이 있고 수도권 및 경기 남부·북부로의 교통 연결성이 우수하며 반경 40km 내에 김포·인천공항이 위치, 관광도시로서 최적입지조건이다. 또 행주산성·서오릉 등 과거의 문화유산들과 방송영상밸리·첨단영상산업 등 미래의 그림들, 그리고 일산호수공원·킨텍스·고양국제꽃박람회 등 현대적 관광요소들이 조화롭게 존재한다. 일산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개발 당시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로 조성…
인천의 新경제벨트 바이오헬스밸리 인천시가 정부의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과 연계해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시는 송도의 바이오·의료기업과 남동산단의 제조·생산기업 등을 연계하는 ‘인천바이오헬스밸리’를 구축하기로 하고, 그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30일 송도 G타워 투자유치센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 간에 토지공급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송도11공구에 조성부지를 확보하게 된 인천테크노파크는 6월 중에 중소벤처기업부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대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착수해 2022년 말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 바이오산업 여건과 전망 인천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 등 대기업의 유치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는 강소 기업이나 연구기관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글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겠다는 각오 하나로 1년을 밤낮없이 달려왔다.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많은 일을 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윤화섭 안산시장의 소감이다. 윤 시장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안전과 상생, 존엄, 생태, 혁신, 협치라는 6가지의 가치를 담은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시정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목소리는 시정을 움직이는 나침반이다. 이 나침반을 보고 길을 잃지 않고 바른 길만 가겠다”고 약속했다. 윤 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위축되면서 인구감소 등 여러 현안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첨단, 융합, 벤처 등 산업구조와 청년 중심의 경제구조 개편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와 안산의 생태·환경 이미지를 반영하고 젊고 활기차고 약진하는 이미지를 부여하겠다는 뜻을 시정 슬로건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윤 시장은 1년 동안 ‘살기 좋은 안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했다. 우선 취임 초기였던 지난해에는 110개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