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대표 셰프들의 간편식을 한자리에 모은 ‘미식관’을 열었다. 3일 컬리는 자사 플랫폼에 ‘미식관’을 오픈하고 오는 8일까지 ‘명예의 전당’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란’ 이연복 셰프, ‘우동카덴’ 정호영 셰프, ‘포노 부오노’ 김태성 셰프, ‘마마리’ 송하슬람 셰프, ‘티엔미미’ 정지선 셰프, ‘윤서울’ 김도윤 셰프 등 한식·중식·양식 셰프들의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인다. 특히 누적 판매량 700만 개를 기록한 ‘목란’은 컬리에서 가장 성공적인 RMR로 꼽히며, ‘우동카덴’은 지난해 3만 개 판매와 1만 7000여 건의 후기수를 기록해 인기를 입증했다. 김도윤 셰프의 ‘윤서울’과 김태성 셰프의 ‘포노 부오노’ 등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들도 상품군을 넓히며 빠르게 팬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미식관’에서는 컬리 인기 RMR 중 165개 상품이 엄선돼 ‘전국 맛집 라인업’으로 소개되며, 애플하우스·툭툭누들타이·전주 베테랑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현대건설이 ‘층간소음 제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로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동시에 취득하며 편안한 주거 공간, 최상의 주거 가치를 실현할 독보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에 1등급 성능을 검증한 바닥시스템은 완충재 복합소재의 최적 배합과 적층 구조로 걷기·뛰기·가구 이동·물건 낙하 등의 다양한 생활 소음을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차음재 소재를 기존 대비 휨 강성이 크면서 가볍고 현장 작업이 용이한 소재로 변경하고, 입주민의 다양한 사용 조건에도 바닥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적용하는 등 성능은 물론 시공성과 바닥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성능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실제 현장과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실험실 측정이 아닌 현장 실증 방식으로 경량충격음 25dB, 중량충격음 32dB의 저감 성능을 선보이며 ‘층간소음 없는 공동주
'코카콜라'가 브랜드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함께한 ‘코카콜라 제로’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 3일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제로’가 필요한 순간을 조명하며 모두에게 짜릿함을 선사하는 주인공으로 코카-콜라와 뷔를 내세웠다고 밝혔다. 영상은 코카콜라 트럭을 타고 달리는 뷔의 모습으로 시작해 무료함에 지친 사람들에게 “짜릿한 게 필요하겠는데?”라는 대사를 던지며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이내 코카콜라 제로가 가득한 컨테이너박스가 열리고, 무대는 축제 열기로 전환된다. 사람들은 코카콜라 제로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고, 마지막은 시원한 한 모금을 맛있게 즐기는 뷔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무료한 분위기를 축제처럼 바꿔주는 코카콜라 제로의 매력을 담았다”며 “더 많은 분들이 새로워진 강렬한 짜릿함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뷔는 “코카콜라는 언제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다”며 “저처럼 코카콜라 제로로 일상을 축제로 바꿔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뷔와 코카콜라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풀버전으로 공개됐으며, TV 광고는 5일부터 온에어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세계가 오는 10월 25일까지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유럽 출신의 세계적인 회화 작가 3인의 그룹전 'About Painting'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이탈리아의 살보(Salvo, 1947~2015), 독일의 안드레아스 슐츠(Andreas Schulze, 1955~), 핀란드 출신으로 파리에서 활동하는 헨니 알프탄(Henni Alftan, 1979~)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색채와 공간 구성 등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과 방법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KT&G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는 단편영화제를 열어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쓴다. 3일 KT&G는 이날부터 6일간 서울 홍대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제17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영화제는 국내 단편영화 저변 확대와 신진 영화인 지원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8500편이 공모에 접수됐다. 칸 영화제 초청작 ‘잠’을 연출한 유재선 감독 등 다수의 영화인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총 649편이 응모돼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본선에 오른 35편이 상영된다. 상상마당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관객 대상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폐막식은 8일 열리며 감독상·배우상 등 7개 부문 시상과 상금 수여가 예정돼 있다. 또 우수 시나리오 작가 1명에게는 1000만 원의 영화 제작 지원금이 지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영화제가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특색 있는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문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영화 발전과 문화예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오비맥주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 3일 오비맥주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ml 기준 1만 780병의 생수를 강릉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가뭄으로 식수와 생활용수 부족에 직면한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강릉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생수 등 구호물품을 상시 비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진·태풍 피해지역, 가뭄·폭염 취약계층, 코로나19 의료진 등에게 기부한 생수는 500ml 기준 약 61만 병에 이른다. 지난 3월에는 경상도 산불 피해 지역에 2만 4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예방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3일 KB국민은행은 최근 ▲인적 시스템 강화 ▲AI 기반 모니터링 고도화를 골자로 한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8월 기존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늘려 범죄 유형 분석과 집중 탐지 업무를 강화했다. 또한 AI가 피해사례를 학습해 수상한 거래 패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계좌 지급정지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했다. 오는 10월 정부 차원의 ‘보이스피싱 AI플랫폼’이 구축되고 데이터가 축적되면 고객별 맞춤형 탐지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KB국민은행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1306건의 사기 계좌를 적발하고 약 225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범죄”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와 안전한 금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연금자산 운용 노하우를 고객과 공유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연다. 3일 우리은행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40분간 ‘연금자산 운용전략 세미나’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세미나에는 우리자산운용 연금컨설팅 전문가 김형우 부장이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와 세제혜택 ▲TDF(Target Date Fund)를 활용한 은퇴시점 자산배분 ▲EMP(ETF Managed Portfolio Fund)를 통한 분산투자 전략 등을 안내한다. 생방송 중에는 실시간 댓글 Q&A로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종료 후 온라인 설문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이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최근 DC·IRP 고객에게 맞춤형 리포트를 제공하는 ‘연금레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매달 라이브 세미나를 열어 연금 운용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연금 솔루션과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우리은행이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3일 우리은행은 9월 한 달간 신규 개통 고객에게 최대 29.9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규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전원 Npay 포인트 3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은행 계좌에서 통신비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 5만 원의 Npay 포인트가 제공된다. 청년 전용 ‘우리WON 청년드림 요금제’ 가입 시 최대 5만 원 상당의 포인트가 더해지고, 모든 신규 고객은 조건 없이 1년간 최대 3만 9600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요금제 개통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26개월간 최대 10GB의 추가 데이터가 지급된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우리WON뱅킹 앱 내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혜택으로 생활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통신비 절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에서 업계 선두를 지켰다. 3일 신한은행은 2025년 상반기 운영 결과 이자 감면액이 72억 원으로 집계돼 5대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금융소비자의 신용 개선 시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법제화됐다. 신한은행은 제도 운영실적이 공개된 2022년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5만여 건의 신청 중 31만여 건을 수용, 총 466억 원의 이자를 감면했다. 이는 19개 공시 은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2020년 진옥동 당시 은행장의 주도로 비대면 가계대출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중은행 최초로 기업대출까지 확대해 소상공인도 모바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은행은 매월 자체 기준에 따라 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문자 안내를 보내는 등 제도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오는 5일부터는 정부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1.8%p로 확대한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